주변의 사물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그 사물의 형체, 질감, 냄새 등 다양한 것이 모여 사물을 특정할 수 있게 해주겠지만, 사물에서 형체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색’이다. 우리는 사물의 형체와 색을 통해 시각을 이용한 판단을 하고, 물체를 구별한다. 색은 물체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색을 어떤 곳에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또 그 색이 평소 사람들에게 어떠한 이미지로 박혀 있는지에 따라서 사람들이 물체를 보는 느낌마저 반대로 바꿔버릴 수 있다. 가령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하얀색의 천국과 검고 붉은 색의 지옥의 색이 서로 뒤바뀐다면 굉장히 큰 어색함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색의 어마무시한 힘을 이용해 사람들은 색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색을 이용한 마케팅이 성공적인 시도 중 하나이다. 이것을 부르는 용어는 ‘컬러 마케팅’인데,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컬러는 사람의 욕망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색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이것이 곧 구매 충동으로 직결된다는 것이 컬러 마케팅의 기본 논리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과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과학 실험 기구? 실험용 가운과 고글? 시험을 치기 위한 과목? 모두 과학과 연관된 것들이지만, 우리는 이렇게 과학을 딱딱한 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과학과 수학 같은 것은 하나의 학문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 너무나도 친근히 녹아있다. 자판기와 텔레비전 리모컨에는 함수의 원리가 숨어 있고, 쿠키를 굽는 데에는 화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이것들뿐만이 아니라, 어떤 것 하나를 골라 놓고 생각해 보았을 때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없는 것은 찾기 힘들 것이다. 이렇게 우리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수학과 과학은 당연하게도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과학의 새로운 발견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로 바꿔 놓고, 수학 새로운 발견은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유리수, 무리수와 음수, 양수 등의 기본적인 수학 단위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생명체가 보유한 DNA 절단 기능을 가진 도구인 ‘유전자 가위’가 발명되었을 당시 이 유전자 가위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가 사물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보통은 눈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사물을 보는 데에 있어서 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빛이다.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쉽게, 빛이 사물을 보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기 전 자리에 눕기 전에 불을 껐다고 생각해 보자. 자신의 방은 불을 켠 상태에서도 많이 본 익숙한 모습이기 때문에 물건들을 잘 찾을 수는 있겠지만, 가끔 불을 끄면 어디가 침대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를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는 눈이 있음에도 빛이 없어 사물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빛은 우리가 물체를 보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할까? 우리가 물체를 보려면 빛이 있어야 하고, 그 빛이 우리 눈에 들어와야 한다. 태양이나 전등과 같이 스스로 빛을 내는 물체를 광원이라고 하는데, 광원에서 나온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면 광원을 볼 수 있게 된다. 광원이 아닌 물체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책이나 의자와 같이 우리 주면에 있는 대부분의 물체는 스스로 빛을 내디 못한다. 광원이 아는 물체는 광원에서 나온 빛을 반사하는데, 이렇게 반사된 빛이 우리 눈에 들어오면
매년 전 세계에서 출생 당일 사망하는 아기, 100만 명. 생후 한 달 내 사망하는 아기, 270만 명. 이 아기들의 사망 원인에는 다양한 병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이 있다. 바로 큰 일교차로 인한 체온 변화.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큰 일교차를 겪으며 이로 인해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면역력이 떨어지며 영유아들에게 치명적인 병에 걸려 사망하는 것이다. 지금도 너무나 많은 아기들이 너무나 일찍 세상을 떠나고 있다.1이러한 사실들에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당장 도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여기 방법을 하나 제시해 주겠다. 바로 ‘신생아 모자 뜨기’ 이다. 신생아 모자 뜨기는, 기본적이고 쉬운 뜨개질 기법 몇 가지만 알면 바로 할 수 있다. 이 봉사활동은 학생들도, 어른들도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아프리카의 아기들과 산모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가 추운 겨울 뜨개모자를 쓰면 그저 귀가 따뜻하지는 것 하나 외에는 별다른 점이 없는데 아기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겠냐”라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아프리카의 아기들은 체온이 2도만 높아져도 충분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큰 도움이 된
사람에게 죽음이란 필연적인 것이다. 가난했던, 부자이던, 갓 태어났건 100세가 넘었던 죽음이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다. 탄생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인 죽음은 각 나라의 사상과 풍습에 따라 천차만별으로 해석되는데,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장례 풍습이다. 죽음이란 새로운 시작이라고 여기며 축제같은 분위기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장례 방식이 있는가 하면, 효를 중요시해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매년 기일에 엄숙한 분위기로 제사를 치르는 장례 방식도 있다. 이런 다양한 장례 풍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고대 이집트인은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하여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삶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주검이 썩지 않도록 미라상태로 만들어 죽음 뒤의 세상까지 신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고 믿었고 여러 신을 숭배하기도 했다. 이집트 문명은 세계4대 문명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전부터 시작한다. 동양의 불교에서는 인간이 죽어도 그 업에 따라 육도의 세상에서 생사를 거듭한다는 불교 교리가 있다. 이는 윤회설을 강조하는 것이며 권선징악을 넘어선 해탈의 차원이다. (참고: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2019년 11월~2021년 11월
중학생이 되고 이마에 뾰루지가 나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작게, 어떤 날은 커다랗게, 또 어떤 날은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났다. 좁쌀만한 뾰루지였는데 언젠가부터 빨갛고 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고, 며칠을 그렇게 커지다가 완전히 익으면 세수를 하다 터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또 사라지기도 했고, 또 그런 날들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항상 여드름이 나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더 많은 여드름이 난다. 요즘은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 시기가 오면 여드름이란 것은,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는 당연한 증상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여드름이 너무 심한 경우에도 피부과를 방문하면 해결이 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조선 시대에는 여드름이라는 명칭이 있었을까?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부와 권력을 갖춘 왕들은 어땠을까? 어린 나이인 청소년기에 왕권을 이어 받았을 텐데 왕들은 어떻게 했을까? 여드름이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종기로 인한 조선 시대 왕들의 질병에 관한 자료를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왕들이 종기로 인해 고통받았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했었다. 문종, 연산군, 중종, 효종,
매해 가을 무렵이면 그 해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후 효력이 발생하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행 시기 전에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 1월까지가 독감 유행이 가장 활발한 시기라고 하니, 빠르면 9월부터 진행하고 늦어도 11월 안에는 접종을 해야 그 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다고 독감이 걸리는 않는 것은 아니다.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나는 독감예방 접종을 했다. 하지만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독감에 걸렸고, 증상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났다. 나에게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올해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 이 시기가 더 조심스럽고 무서울 것이다. 독감과 코로나 19와의 증상이 다르기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두 가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더더욱 철저한 방역이 중요해진 때이다. 우선, 독감과 독감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독감은 두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3가와 4가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다. 3가와 4가의 차이점은 3가 백신의 경우 A형 두 종류, B형 한 종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만약 “당신은 걸어 다녀 본 적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중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라고 답할 것이다. 또 하나를 물어 보겠다. “당신은 자주 걷는가?” 이 질문 또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예” 이라고 답할 것이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매일 걸어 다닌다. 이 말을 조금 다른 말로 표현해 본다면, “우리는 우리의 관절을 매일 사용한다”가 된다. 우리는 우리의 온 몸에 있는 관절을 매일, 그리고 평생 사용한다. 다리의 관절뿐만 아니라 온 몸의 관절을 말이다. 하지만, 이때 우리의 관절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되거나 일부분이 닳는다면 어떨 것 같은가?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움직일 수 있어야 할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움직일 때 많은 힘이 들어 움직임이 어려워질 것이다. 이때, 우리가 관절에 줄 수 있는 도움은 바로 “인공 관절 수술”이다. 인공 관절 수술은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60~80대 등 특정 연령층에만 해당되는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은 전 연령층의 사람들이 인공 관절 수술을 한다고 한다. 젊은 층들은 주로 관절에 큰 무리가 가는 부상, 특히 스포츠 사고로 인한 부상을 당할 경우 인공 관절 수술을
코로나 19가 온 세상을 누비며 우리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생활 방식과 기존의 문화를 바꾸고, 언택트(untact) 문화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코로나 19가 미친 많은 영향에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라는 코로나 19 극복 이후의 사회를 일컫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까지 생김에 따라, 코로나 19는 우리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코로나 19 전에, 인류의 역사를 바꾸거나 큰 영향을 미친 질병들은 또 없을까? 인류 최초의 전염병인 천연두, 많은 감염자를 발생시켰지만 위생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콜레라 등의 질병은 우리의 역사에 남아 있다. 인류 역사에 큰 이슈를 만들었던 이들 전염병은 어떤 것이었을까? 천연두는 인류 최초의 전염병이다. 천연두에 감염되었을 경우 초기 증상으로 열과 구토가 일어나고, 그 이후 입 주위에 염증 및 통증이 생기며 피부 발진을 동반한다. 며칠이 더 지나면 피부 발진이 난 곳은 물집으로 뒤덮이고 딱지가 생기며, 이후에 딱지가 떨어지면서 흉터를 남기게 된다. 천연두의 치사율은 30%에서 90%로 매우 높다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고 습한 날씨이기 때문에 여름철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음식들으로 많은 질병이 발생되며, 또는 수영장에서의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의 경우 40여년 만의 긴 장마로 평소보다 더욱 습한 날씨가 계속되며 여름철 습한 날씨로 인한 질병의 위험성은 더욱 커졌다. 매년 뉴스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질병들.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름철,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식중독, 비브리오 패혈증, a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있다. 그중, 먼저 식중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식중독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따라 세부적인 병명으로 나타내어지기도 하지만, 제대로 익혀지지 않거나 상한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점은 모두 같다. 식중독에 감염되는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다. 식중독균은 대부분 4도에서 60도 사이에서 생존하고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찬 음식은 4도 이하로 보관하고 뜨거운 음식은 6
투명하게 비치는 유리창 너머 강아지의 생을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작은 어린 강아지들이 보인다. 작은 눈 앙증맞은 발 복슬복슬 솜뭉치 같은 그 예쁜 아기 강아지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지금의 나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는 애완견이란 말도 반려견이란 말도 없었다. 그저 각 집에 키우는 개들은 집을 지키기 위함이나 식구들이 먹고 남은 잔반 처리 목적이었을 것이다. 어두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다수의 사람들은 보양식이란 이름으로 식용했다고도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는 집에서 키우는 개가 가축이나 다름없었으니 소, 돼지를 도축하고 앞마당에서 닭을 손 수 잡았으니 개를 먹는 것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 전에 그 시대에서만큼은 아주 기이한 삶의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것에 조금의 여유가 생겨나고 각종 매체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들이 예쁘게만 포장되며 강아지는 삶에서의 액세서리처럼 생각된다. 유명 연예인이 키우면 유행이 되어 키우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무 죄책감 없이 유기하는 일도 허다해졌다. 물론 정말 동물을 사랑해서 사랑과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생이 다 할 때까지 돌봐주는 사람들도 많다.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되었다. (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12275&cid=43667&categoryId=43667)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된 정부의 권고 수칙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생활 방역 수칙 등에 사람들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 어떤 것이 달라졌을까? 청소년들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개학 연기”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여러 차례의 개학 연기로 인해 청소년들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으며, 과제 제출 역시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능 일정까지 연기되었다. 모임 및 외출 자제로 인한 모임 취소 또한 많이 일어난 일이다. 코로나 이전 일상생활은 이제 더 이상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생활이 아니다. 경제활동은 재
사춘기에는 청소년에게 매우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2차 성징부터 이성적인 사고를 돕는 뇌 기능 발달까지 다양한 변화를 겪는 청소년들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내면적인 성장통에 빠지기도 한다. “내면적인 성장통” 속의 타인에 대한 반항과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사춘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많은 어른은 청소년의 반항에 대해 이유 없는 반항이라며 무시하거나 무작정 혼내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이 이렇게 행동해서는 청소년의 행동이 바뀌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청소년보다 빨리 “사춘기“ 라는 시기를 거쳐 온 인생 선배로써 사춘기와 심리 변화는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청소년 스스로 깨닫게 해 주어야 하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 필자 역시 청소년의 입장으로써 생각해 본다면, 혼내고 즉각적인 행동 변화를 요구하기보다는 옆에서 보듬어주고 도와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사춘기 청소년들의 특성상,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에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신의 개성보다는 남의 시선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5월 29일, 수원 영덕고등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열렸다. 1, 2학년 학생들은 체육대회가 열리기 몇 주 전부터 허슬연습을 해왔다. 마침내 오전 9시, 개막식을 한 뒤 첫 순서로 단체로 춤을 추는 허슬이 시작되었다.(1학년 여자반 단체 허슬 사진)허슬은 옥상에서 체육 선생님들과 음악 선생님들이 반의 단합력, 안무의 통일성 등 채점 기준에 따라 준우승과 우승으로 나뉘어 상을 준다. 상금은 우승 13만원, 준우승은 10만원이다.허슬 다음으로는 8자줄넘기, 그 뒤를 이어서 파도타기와 스피드 줄넘기를 진행하였다. 각 경기마다 3위까지 점수를 주며 나머지는 기본 점수를 부여한다. 1학년 여자반에서 2학년 남자반 순서대로 경기를 진행하였고 경기가 끝난 뒤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2학년 남자반 8자 줄넘기 사진)점심 식사 후, 전략 줄다리기와 줄다리기의 준결승전이 시작 되었고, 그 뒤를 바로 이어 결승전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이어달리기가 진행되었다.이번 영덕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는 최대한 모든 학생들이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재밌는 체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경기를 진행하였다.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한 체육대회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