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에게는 기적 같았던 소식이 있었다. 바로 경북 봉화군 광산 사고에서 10일간 갇혀있다 살아 돌아오신 광부 두 분의 소식이다. 봉화군의 광산 지하 190m 갱도에서 고립되었다가 당당히 걸어 나오신 두 분의 모습은 지쳐가던 우리 국민 모두에게 기적 같은 감사하고 소중한 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그 순간을 우리 모두 눈물과 기쁨으로 바라보았으리라. 기적이 분명했고 믿을 수 없는 현실과 꿈이 아닌 상황이 신이 계시는구나 싶은 믿음을 솟구치게 하였다. 두 분이 긴 시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상황과 현실에 모든 이들이 집중하였고 그 이야기는 앞으로도 영웅담으로 전해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두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면 '지하 현장에서 주변을 돌아보니 비닐과 나무가 있었다. 우리는 나무와 비닐을 이용해 움막을 만들었다. 비닐이 없었다면 체온 유지가 힘들어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무로 불을 붙여 온도를 유지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니 전기 주전자의 받침은 치우고 떨어지는 물을받아 모닥불에 데워' 여기서 한국인의 힘이 등장한다. 인스턴트커피 바로 커피믹스다. 갱도에 들어가기전 광부 한 분이 커피봉지를 30개 정도 챙기셨단다
11월 3일 장당중학교에서는 체험학습을 갔다. 먼저 현충원을 들리고 현충원 가까이에 있는 호국 전시관 그리고 유품전시관을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남산에 가서 등산을 했다. 현충원에서는 현충문을 지나고 먼저 현충탑에 갔다. 현충탑 내부에는 큰 영현 승천상 이 있고 주위에는 영령들의 안식과 승천을 기리는 위패들이 있다. 그곳에서 해설사분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 갔다. 그다음으로는 호국 전시관을 갔다. 호국 전시관에서는 자유롭게 관람을 하였다. 1층은 추모실이었다. 추모실 벽에는 나라를 위해 투쟁하신 위인들의 초상화가 걸려있었고 큰 스크린에서는 역사적 영웅들의 업적과 추모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2층은 전시실이었다.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호국 전시관을 다 들린 후 유품전시관에 갔다. 유품전시관에서도 호국 전시관 때처럼 자유롭게 관람하였다. 1층에는 호국 전시관처럼 유품전시관에서도 영상이 나오는 영상실이 있었다. 2층은 전시실이었다. 전시실에는 독립운동가분들의 짧은 설명과 함께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 수많은 위패가 있었고 6.25 전쟁의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남산 등산을 시작하였다. 등산도 1
국내총생산, 즉 GDP란 일정 기간 (약 1년) 동안 한 나라에서 새롭게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모든 가격을 합한 것이다.¹이러한 국내총생산 자료와 순위는주로 해당하는 나라의경제 성장률을 가늠하기 위해 사용되곤 하는데, 국내총생산을 통해 한 나라가 지난 해와 비교하여어느 정도의 경제 성장, 또는 하락을 이루었는지, 또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어떤 나라가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이 국내총생산은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다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국내총생산, 혹은 GDP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다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통계 또한있다. 더나은 삶 지수는 위와 같은 국내총생산처럼 단순한 소득이나 경제력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서 한 국가에서 살고 있는 국민의 삶이실질적으로 얼마나 더 높은 수준에 있는지, 얼마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통계 자료이다.₂ 더 나은 삶 지수는 소득과 자산, 건강, 교육, 사회적 관계, 일자리, 시민참여,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등 다방면의 평가 기준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나라가 실제로 잘 사는 나라인지, 그 나라의
다산한강초 6학년 2반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과 6학년이 만나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하는 우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하는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활동은지난 6월 실시한 '종이접기 가르치고 익히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친구들이 1학년 학급으로 가서 1학년 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주었다.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급에 가기 전에 1학년 동생에게 어떤 종이접기를 가르쳐 줄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종이접기 과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마다 비행기, 집, 딱지 등 의 종이접기 활동을 준비하였다.이 과정에서 6학년 2반의 한 학생은 "1학년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종이접기로 정하였어요."라며 1학년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학년 한 학생은 "나는 외동이라 종이접기를 혼자 많이 하는데, 오늘은 형이 알려주니깐 더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2반 학생들이 1학년 교실에 가서 일대일로 종이접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화기애애했다. 두 번째 활동는 지난 9월 실시한'줄넘기 함께 하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1학년을 만나 줄넘기를
클래식은 어렵다, 악기를 다룰 줄 모른다 어렵지만 알면 재미있는 음악이야기 -MC : 이지효, 이연지 -지도 : 문산 수억고 서현선 선생님/ 나레이션 청소년방송 mc 고병찬
최근 뉴스에서 1기 신도시의 재개발이나 리모델링과 관련된 이야기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대선 기간에도 대선 후보들은 몇십 년이 지나 낡았다고 판단되는 1기 신도시의 변화와 재정비를 약속하였고, 몇 달 만에 다시 돌아온 선거철을앞두고 안철수 경기 성남시 분당갑 재·보궐 후보 역시 분당의 용적률 완화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 1기 신도시의 재정비는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떠한 방법과 과정으로 진행될지에 궁금증을 갖고 기사를 작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이하 윤 대통령)의 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부터 주택 문제 해결과 부동산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러 공약을 제시해왔다. 그 대표적 공약을 한 가지 들자면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겠다는 '신도시 재정비 공약'이 있었다. 여기서 용적률은 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로 '건축물 총면적/대지면적'이고 단순히 생각하면 층수의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의 용적률은 대략 169~226% 정도이다.1윤 대통령은 이 용적률을 높임으로써 1기 신도시를 더 많은 사람이 사는 대도시로 만들겠다고
2022년 4월 21일 산마루초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이 열렸다.청소년 의회 교실이란 경기도안에 사는 청소년들이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의회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의회 교실에서는 의원 선서, 자유발언, 안건 처리, 의회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설득과 대화를 통한 건전한 토론문화를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함께 체험하게 되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우리 산마루초가 경기도 의회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청각실에서 학생자치회 의원 31명이 직접 경기도 의원이 되어보는 체험을 해보았다.최가은 학생이 의장이 되었고 대표 선서자인 김하민 학생을 시작으로 31명의 학생도의원들이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준수하고 청소년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였다. ' 학생들의 교내 엘리베이터 이용 허용 ' 이라는 조례안으로 윤서진 학생이 안건발표를 하였고 김다민 학생과 박균희 학생이 찬반 토론을 하였다. 17명의
우리는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AI)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편의를 증대시킴과 동시에 인간들의 능력을 차츰 따라 잡고 있다. 장담하건대, 미래 사회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교육이 과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할 수 있을까? ‘OECD 교육지표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과 청년층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평균보다 높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성인의 언어, 수리, 문제해결 역량은 OECD 평균보다 떨어지는 중하위권이다. 이래도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학업성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절대 인공지능과 로봇을 능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현대 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교육이 가장 집중적으로 활발하게이루어지는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다. 따라서 교육의 혁신은 아이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로베르타 골린코프와 캐시 허시-파섹의 저서 《최고의 교육》에서는 21세기 미래
자꾸 자꾸 보다보면 홀린 듯 가게 된다, 산본GO~
봄이 지나고,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사계절 중 3번째 시기인 가을을 맞이하게 되었다. 요즘 같은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가기 위해 산악회나 학교, 각종 단체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등산을 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내장산과 설악산 등의 여러 명소가 있지만 북한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 그래서 이번에는 북한에서 유명한 산을 설명하려 한다. 북한의 강원도에는 남한에서도 많이 알려진 '금강산'이 위치해있다. 아마 금강산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남한에는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이나 "그리운 금강산"과 같은 금강산에 관한 노래가 몇 개 있다. 그렇다면북한에도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있을까? 정답은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있다"이다. "경치도 좋지만 살기도 좋네~ 금강산 골안에는 보물도 많네~", "금강산에 선녀들이 내린다 하지만~", "금강산이 솟았으니 천하의 절승일세~", "이 산 저 산 명산 중에 강원도 금강산이로구나~"와 같이 금강산과 관련된 노래가 남한보다 훨씬 많다. 그럼, 지금부터 금강산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금강산은 강원도 금강군, 고성군, 통천군, 그리고 회양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길이40km, 남북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산업과 생활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하는 연속기사물,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스포츠산업이라는 분야보다 눈을 넓혀서 대한민국 전반적인 문화산업을 담당하는 행정기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예산에 대해 이번 이야기에서 다뤄보려고 한다. 사실 국민 중 나라의 행정예산, 그 쓰임새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면 대부분 관심 가지기 쉽지 않는다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삶의 바쁨으로, 그리고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많은 양의 예산 이야기, 조금만 들어도 진저리가 날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예산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나라, 그 속 우리 국민들을 위한 정부의 계획이 담긴 집합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이러한 예산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다. 먼저 전반적인 편성 기조를 살펴본다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크게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문화 행정의 분야로 나뉘어서 재정을 편성하고 문체부는 올해 예산 편성의 주요 방향으로 ◇ 일상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 장애인·저소득층 등의 문화 향유 지원 강화, ◇ 창작·제작 역량을 키우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2군 팀(C팀)은 한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었다. 신생구단으로 창단하고 난 뒤 연고지 주변 지역에서 2군 선수들을 위한 훈련과 경기공간을 찾지 못한 이들은 삼성 라이온즈의 제2 구장인 포항야구장을 빌리면서 경기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2015년, 그들은 고양시로 연고 이전을 한다고 소식을 전한다. 2014년까지 있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해체와 함께 빈 곳의 활용, 그리고 마땅한 2군 선수단의 연고지가 없던 NC다이노스의 사정이 이렇게 만나 만들어진 결실이었다. 고양 다이노스는 ‘우리 동네 야구단’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실질적으로 스포츠를 많이 접할 수 없는 고양시민들을 위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실제로 당시 고양 다이노스 심보영 운영팀장은 “우리가 잠실구장이나 KBO TV 중계와 팬을 겨룬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오셔야 할 분들은 1군 경기의 열성 팬 분들이 아닙니다. 큰 야구장은 쉽게 갈 수 없는 분, 가본 적이 없는 분들이 동네에 바람 쐬러 나오듯 편하게 놀러 올 수 있는 구장이 고양 다이노스의 목표입니다.”라는 말을 통해 실제로 이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난 2018시즌을 끝으로
남양주시 별내동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사건이 있다. ‘ㅇ’교회의 신축 공사가 바로 그것이다. 2018년 5월 11일부터 시작된 신축 공사는 공사현장 바로 옆에 있는 ‘ㅎ’초등학교의 2학기가 시작되면서 분쟁의 대상이 됐다. ‘ㅇ’교회가 완공될 시 ‘ㅎ’초등학교의 전망이 가려지고, 상징과도 같은 불암산을 가려 좋은 학습환경 조성에 차질을 빚는다며 학부모를 비롯한 ‘ㅎ’초등학교 측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이들은 전망뿐만 아니라 공사 과정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한다. 학교나 주변 도로 위로 타워크레인이 돌아가거나 공사 차량들이 교문 앞으로 지나다니며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별내동 인터넷 커뮤니티 ‘별내발전연합회(이하 별발련)’의 회원들은 “교회도 교회지만, 아이들의 학습권과 환경권 보장이 우선되어야 한다.”, “건축현장에서 공사차량이 교통법규 위반을 일삼는다.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 “공사장 주변 분진 때문에 자녀의 결막염이 생겨 병원을 자주 다니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ㅎ’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은 조망을 가리지 않도록 설계를 변경할 것, 간담회 개최, 소음·먼지 최소화, 수업시간 공사 중지, 학교 앞 공사차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2014년 4월 14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은 기간동안 세월호때 희생 되었던 모든분들에게 추모의 글을 쓰는 행사를 참여 해주었고 학생들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 세월호 행사를 주최한 학생회는 4월 16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900여명의 학생들과 80명 정도의 선생들 모두에게 마음에 새기는 글귀 “416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등 이러한 말들과 직접 만든 리본을 전교생에서 전달 해주는 행사를 진행 하였다. 전교생들에게 각자 선물을 해주어서 더욱 더 잊지 못하고 가슴에 새기는 날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