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서의 과학 칼럼] 인간 복제, 과연 옳은가?

유전자 조작, 이제는 귀에 익숙한 단어이다. 애플망고, 멜론수박, 슈퍼감자 등의 과일과 채소를 유전자 조작 식품 즉, GMO 라고 하는데 GMO는 흔히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이미 대중화 되어있는 식품이다. 옥수수과자와 대량생산 제품 등 유전자 조작 식품은 대중화 된만큼 우리도 많이 접하고 먹어본 음식이다. 이처럼 현재 21세기에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의 유전자를 변형시켜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렇다면, 동물을 변형시킬 수도 있을까? 맞다.

 

 

1997년 양 돌리는 유전자를 복제시켜 만들어졋다. '체세포 복제'라는 기술인데, 이 기술로 인해 둘리는 어미 양과 모든 것이 똑같았다고 한다. 동물도 가능한 유전자 복제, 인간도 가능할까? 아직은 답을 얻을 수 없지만  인간 복제에 대한 찬반 의견은 정말 팽팽히 갈리고 있다.  나는 인간 복제에 찬성한다.

내가 인간복제에 찬성하는 이유는 첫째, 수명이 늘어날 것이다. 사람이 질병으로 죽을 확률은 53.7%이다. 만약 나와 똑같은 신체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내가 아픈 신체부위를 이식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평균 수명이 늘어갈 것이다. 물론 비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나는 복제된 인간은 인간으로 볼 수 없다 생각한다. 선택에 의해, 필요에 의해 태어났으니 복제인간은 그저 복제인간일 뿐, 인권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복제인간을 태어나게 한 사람에게 필요에 의해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정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진짜 사람이 먼저 아니겠는가?  

 

둘째, 우울증, 자살등이 없어진다. 사람들은 자기자신에게 실망해서 또는 각박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들어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결심하고는 한다. 만약 유전자 복제로 인해 우수한 유전자만 받게된다면 자신이 못나다는 생각 등을 하지 않게되므로 자살률이나 우울증에 걸릴 확률 또한 낮아지게 될것이다.

나는 인간복제를 옳다 생각한다. 인간복제가 가능해진다면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점이 더 많기 때문에 금방 사람들의 동의를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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