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연의 사회 칼럼] 코로나19 사태를 보고하다

코로나 19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과 이에 따른 변화

코로나 19 때문에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변화를 맞이하였다. 코로나 19는 경제, 사회, 인문 등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나아가 세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코로나 19로 인한 수많은 변화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수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휴업하거나 폐업 위기에 놓여 있다. 또 공공장소에서도 '거리 두기 선'과 같은 방식을 통해 줄을 서거나 의자에 앉을 때 사람들 간 거리를 두자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바뀐 우리의 삶을 경제, 생활 방식, 비대면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보고해 보겠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었다는 건 이미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일 것이다. 특히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시국 탓에 자영업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한 조사로는 올해 주요 골목상권 업종들의 하반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줄었다고 밝혔다.1 정부의 휴업 명령, 외출 자제 권고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이러한 피해를 없애고자 지원금을 준다고 하였으나 이 역시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19 때문에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이는 생활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화제가 되면서 이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필자는 중고거래를 하며 당근마켓이라는 앱을 사용하는데, 이 앱을 통해 직거래하는 경우에도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 간 거리를 두고 비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과거에는 상상도 못한 방식이었지만 비대면이라는 방식은 어느새 사람들의 생활방식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분야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수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온라인클래스, zoom을 이용한 화상 수업을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 또 봉사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선플 달기, 번역 봉사 등 집에서도 가능한 봉사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쓰레기를 줍고 이를 인증하거나 봉사 활동 키트를 받아 물품을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비대면 활동은 그 분야가 점차 확장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 19는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자영업자들에겐 막대한 손해를 끼치며 경제를 휘청이게 하고 최초로 학교 수업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모든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비대면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마스크는 외출 필수품이 되었다.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이 존재하며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를 헤쳐나가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알 수는 없겠지만, 힘든 시기인만큼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9100730552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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