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초 : 정호현 통신원] 코로나 19 거리두기 속 추석 인터뷰

이번 추석엔 코로나 19가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코로나 19 이전의 모습과는 다른 추석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코로나 19 이전의 추석의 모습으론 오랜만에 친척들의 모습을 보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격상한 거리 두기로 인하여 모임이 불가능해졌다. 나는 코로나 19 때문에 달라진 추석에 대해 우리 가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터뷰해보았다.

 

 

가남초등학교 6학년 김태훈 학생은 " 가까운 친척들을 보지 못해 아쉽다. 다음 2022년에는 친척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6학년 윤지원 학생은 "모처럼 추석인데 추석에도 마스크를 쓰게 되어 불편하다. 코로나 19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6학년 이은수 학생은 "추석에 친척 집에 가는 것은 좋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친척 집에 가지 못해 오히려 이번 추석은 명절이 아닌 그저 평범한 휴일 같아 아쉽다." 라고 이전 명절처럼 친척들과 모이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5학년 엄정은 학생은 " 추석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용돈인데 친적집에 갈 수 없어 용돈을 받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아쉽다. 코로나 19가 어서 끝나 다음 명절엔 용돈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들 코로나 19 때문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며 되도록 나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코로나 19사태 속에서 추석을 보내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화상통화를 사용하여 친척들과 만난다. 멀리서도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고 직접 모이는 것보다 코로나 19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둘째,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 친척들끼리 서로 선물세트를 주고받는다면 사이가 더 돈독해 질 것이다. 

 

예전의 추석 같았어도 나도 친적집에 가서 재밌게 놀다 왔을 텐데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 두기 때문에 추석에 할 수 있는 당연한 것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쉽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우리와 함께 공존하게 되면서 우리의 삶도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코로나 19는 교묘하게 델타 변이로 모습을 바꿔가며 계속해서 퍼져 나가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추석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어서 빨리 지옥 같은 코로나 19가 끝나 지금의 비해 천국 같은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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