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특종을 꿈꾸는 아이들' 꿈의 학교에서는 미래 언론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직접 앵커도 되어보고 기자도 되어보는 학습 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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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신고는 어디에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시는가요?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유기동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들 중에서는 자연에 적응하여 잘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는가 하면 적응하지 못하고 다치거나 힘겹게 살아가는 동물도 있습니다. 잘 살아가는 유기 동물들의 경우는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는 동물들의 경우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요? 길에서 유기동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의정부시청 또는 의정부시 동물보호센터로 연락 취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조대가 출동해 유기동물을 데려가 주십니다.1 다친 동물의 경우는 동물병원에 먼저 연락을 취한 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크거나 예민한 동물의 경우는 119의 도움을 받아 옮겨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그거 알고 계셨나요? 유기동물 보호는 약 10일 정도만 보호가 되며 그 이후에는 안락사에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다친 동물의 경우 사비를 들여 진료를 봐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이라면 유기동물 신고를 하실 건가요? 실제로 저는 도서관 가는 길에 유기견 2마리를 마주쳤습니다. 사람을 피하지 않지만 한 마리의 상태가 좋아져 보지 않았습니다. 눈 쪽이 특히 심각하게 다친 중형견이었는데요.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보는 저는 유기
지난 두 칼럼에서는 코로나 19 이전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질병들과 그에 대한 대응과 그에서배울 만한 점에 대해 다루었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 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초기 대응은 어떻게 해야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팬데믹 상황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기 전에, 우선으로 조금 과학적인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바이러스의 구조에 관한 이야기이다. 바이러스의 구조와 특징은 전염병이 빠르게 전파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아래 그림이 바로 바이러스의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바이러스는 세포 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 그래서 세균보다 훨씬 단순한 구조이다. 바이러스의 구조를 보면 캡시드와 표면 단백질이 유전 물질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바이러스는 표면 다백질에 있는 돌기를 이용해 숙주 세포 안에 유전 물질을 주입하고 숙주 세포 내부에서 번식한다. 그리고 번식을 마치면 숙주 세포에서 나와서 다른 세포를 감염시킨다.바이러스는 굉장히 빠르게 번식하고, 그만큼 돌연변이도 빠르게 일어난다. 바이러스의 종류로는DNA 바이러스와 RNA 바이러스가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R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는 9월 15일부터 '2021책과 노니는 학교'라는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책과 노니는 학교 프로그램은 양주백석고등학교 학생들의 독서를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책과 노니는 학교 공지에는 학생들이 책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임을 깨닫고, 책을 통해 많은 여행을 떠날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아 담아 이 프로그램의 목적을 밝혔다. 2021 책과 노니는 학교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의 활동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활동은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기록장 작성이다. 지난 24일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는 특별히 제작한 독서기록장을 학생들에게 모두 배부하였다. 이 독서기록장은 다른 독서기록장과 다르게 독서록을 작성하면뒷장에 있는 '선생님께 드리기' 부분만선생님께 제출해 자신의 독서록을 학생이쭉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독서기록장 작성하기 활동은 학기 말 가장 많은 독서록을 작성한 학생에게 상품이주어지는 활동이다. 두 번째 활동은 다독다독 활동이다. 다독다독 활동은 책을 읽고 나서 후속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다독다독 활동은 기수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1기 활동은 책 표지 리 디자인 하기이다. 1기 활동은 10월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역사도 분명한 우리의 역사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을 꼽자면선조(25년) 임진왜란, 인조(14년) 병자호란, 고종(13년) 경술국치 등이 있다. 그중 우리나라 왕이 중국 청나라 황제에게 항복하고세자(효종)가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병자호란의 역사적인 현장, 남한산성으로 길을 떠나 본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접해있는 국가사적 제57호로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이다. 남한산성은 둘레 11km가 넘는 성벽에 면적은 2.12 km2이다. 인조 2년,통일신라시대주장성의 기초위에 쌓기 시작하여 병자호란 이후까지 건설되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기별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인조(14년) 청나라가 침략해오자 인조는 이곳으로 피신하여 47일간 항전한 곳이다.행궁은 임금이 서울의 궁을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로 거처하거나 전쟁,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피난처로 사용하던 곳이다. 남한산성 행궁은 우리나라 행궁 중 종묘와 사직을 두고 있는 유일한 행궁으로 임시 수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곳이다.1 남한산성 행궁은 신분증
누구에게나 특별한 존재인 문화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에도, 그 미래에도 항상 함께 공존하고 있다. 다른 것보다 더 빨리 발견되어 보존처리를 받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땅 밑에 아직 묻혀져 있어 발굴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에 우리와 한 번도 빠짐 없이 살아온 문화재는 하루에 정의할 수 없다. 실제로 나도 칼럼을 작성하면서 단어 하나의 의미를 소홀하게 쓸 수 없었고,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마지막 문장을 쓸 때까지 더욱 신중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10번째 칼럼을 마무리하면서 내가 느껴왔던, 생각했던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칼럼을 쓴다. 처음에는 어떤 주제로 이어나가야 할지 생각이 많았다. 시리즈 형식이 내용 흐름에 도움이 될 지, 각각 다른 내용으로 쓰는 것이 좋을지 오랜 고민 끝에 시리즈로 쓰는 것은 참신하지만 전문가 정도로 자세하게 알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해 후자를 골랐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한 번 작성할 때 일주일은 기본이고 수정까지 하게 되면 마무리하는 데 열흘은 걸렸다. 다행히도 첫 칼럼을 출판하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꽤 순탄하게 출판되었다. 내
학교에서 진로 탐색 시간마다 하는 활동이 있다. 자신의 꿈 명함 만들기, 꿈 소개하기 등등. 이런 활동을 할 때마다 머리가 하얘지곤 했다. 난 아직 꿈을결정하지 못했는데... 어른들은 너무 쉽게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어서 문제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꿈이 없는 것이 아니라 꿈을 정하지 못한 것이다. 그럼 학생들이 꿈을 정하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일까? 아마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적어서가 아닐까? 물론 중학교 1학년들 같은 경우 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 학년제에 운영되는 여러 진로동아리와주제 선택 시간을 통해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같은 경우 전문가가 아닌 기존 학교 선생님들께서 강의하시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실제 우리 학교 같은 경우에도 체육 선생님께서 건축 공예를 진행하시고, 도덕 선생님께서 명화 아트를 진행하신다. 그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체험을 하긴 어렵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감염 우려가 커, 진로 체험관 방문도 힘들다. 두 번째 이유는 시간 부족이라 말하고 싶다. 누군가는 그저 핑계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아동·청소년이 정규 수업 시간 이외에도 평일 하루 3시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