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윤의 시사 칼럼] 미디어와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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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산업이 만개한 21세기, 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미디어 문화는 이제는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여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우리의 삶에서 미디어는 매우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사회 구성원 간의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여가 생활의 폭과 깊이를 확대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기도 하였다. 미디어에 필요한 기술과 관리에 대한 직종, 미디어를 제공하는 생산자 등 여러 직업군의 발달은 새로운 학문의 개발과 실업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동전에도 앞뒷면이 있듯, 미디어에도 이면은 존재한다. 사생활의 침해와 개인정보의 손쉬운 해킹, 잘못된 정보의 확산, 미디어 중독 등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나타난 현대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기어진다. 직업 활동, 자기계발 및 여가 활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미디어는 인간과 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자아가 완전히 못하고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며 이를 사용하는 일이 잦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는 특히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오늘 필자는 이 글을 통해 청소년과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인터넷을 사용하여 정보를 찾고, 이를 토대로 과제를 하고 나아가 사고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런데 미디어에는 무조건 옳은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근거를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넘쳐나고  특정 집단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 성격을 띠는 사이트들의 편향적 주장 등은 미디어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물론 이러한 오류들이 성인이라고 노출 빈도가 줄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데에서 많은 경험과 더욱 나은 능력을 갖춘 성인과 달리, 청소년들은 미디어를 맹신하며 그들이 말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잘못된 정보들을 토대로 가치관을 형성하는 때도 더러 존재한다.

 

더불어 청소년의 미디어 제작은 또 다른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미디어 산업의 발달로 붐을 일으킨 인터넷 스트리머는 나이에 제한이 없고 간단한 촬영 도구와 콘텐츠만 있으면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동영상을 올리는 등 청소년이 미디어 자료를 제작하기도 한다. 여러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것이 바로 말하고자 하는 문제점이다. 올린 동영상의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올리기 위해 그들은 자극적인 콘텐츠 (때로는 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도 마다치 않는다)를 이용한다. 생각이 자라고 삶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나이에 폭력에 무감해지는 것은 아주 큰 문제이다.

 

이렇듯 미디어의 영향은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적 측면에서도 큰 영향력을 갖는다. 미디어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미디어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제시하였지만 잘못 사용한다면 아주 커다란 피해와 나아가 잘못된 사회의 모습을 이루도록 부추길 수도 있다. 이러한 미디어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정부가 노출성이 높은 미디어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시행하고 인터넷 속의 사회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미디어 매체의 사용을 줄이라는 단순하고 효율이 낮은 교육 대신 더욱 효과적인 실습 교육 등의 교육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미디어의 사용에 관한 교육은 몇 가지의 관련 영상 시청과 설문지 작성이 전부이다. 이론에 치중된 교육 대신 직접 올바르지 못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활해 본 뒤 불편한 점과 느낀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차원에서 미디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어느 정도의 필터링을 거치고 제공된 미디어에 대한 가치 판단을 습관화하는 것이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21세기를 이끌 자라나는 우리는 미디어라는 양날의 검을 손에 쥔 채로 살아간다.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득이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미디어는 꼭 우리에게 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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