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중 : 박정서 통신원] 올해 하늘빛중의 동아리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코로나19로 인한 하늘빛중학교 동아리의 변화를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비슷한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운영방식을 바꾸게 되었다.

 

 

지난 해 하늘빛중학교의 동아리에는 방송부, 학생회, 컬러링부, 네일아트부, 영화감상부, 텃밭가꾸기부, 축구부, 과학카페 등이 있었다. 올해에도 기존의 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하늘빛중학교의 동아리는 어떻게 변화하였을까?

 

먼저 40여 개의 동아리가 하나의 동아리로 통일되었다. 각 동아리 담당 선생님께서 반마다 돌아가며 수업하시는데 공통 명칭은 하늘빛클라쓰이다. 3학년 6반의 경우, 통일옥수수, 민주시민, 바이러스, 팝송으로 만나는 세상 수업을 들었는데 반마다 수업 내용이 다르다. 동아리 활동 역시 체험적인 요소 대신 생각해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체험활동이 사라짐에 따라 학생들은 과거의 동아리를 더욱 그리워하게 되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생긴 것이 바로 학생 주도형 동아리이다. 2학기부터  운영 예정인 학생 주도형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자율동아리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학생 주도형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율동아리를 만들 때와 달리 25명 이상의 동아리원을 모집해야 한다. 학생 주도형 동아리를 통해 2학기 때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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