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이번 2020년, 속초의 바다가 2021년을 힘내라고 해주는 것 같다.
저작권자(c) 미디어 경청,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학생이 되고 이마에 뾰루지가 나기 시작했다. 어떤 날은 작게, 어떤 날은 커다랗게, 또 어떤 날은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났다. 좁쌀만한 뾰루지였는데 언젠가부터 빨갛고 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고, 며칠을 그렇게 커지다가 완전히 익으면 세수를 하다 터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또 사라지기도 했고, 또 그런 날들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항상 여드름이 나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더 많은 여드름이 난다. 요즘은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 시기가 오면 여드름이란 것은,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는 당연한 증상처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여드름이 너무 심한 경우에도 피부과를 방문하면 해결이 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조선 시대에는 여드름이라는 명칭이 있었을까?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부와 권력을 갖춘 왕들은 어땠을까? 어린 나이인 청소년기에 왕권을 이어 받았을 텐데 왕들은 어떻게 했을까? 여드름이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종기로 인한 조선 시대 왕들의 질병에 관한 자료를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왕들이 종기로 인해 고통받았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했었다. 문종, 연산군, 중종, 효종,
여러분은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한다고 생각하는 모습대로 행동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바보 온달 곁에 평강 공주가 없었다면 온달은 동네 애들에게 놀림당하던 바보에서 나라를 위해 장렬히 전사할 장군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제가 말하는 바보온달의 변화는 평강공주의 가르침이 아니라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에게 바라는 점을 바보온달이 생각하고 인식하여 자신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가지 않았다면 온달이 평강공주의 가르침을 그렇게 빨리 흡수하지 못했을 것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걸 심리학 용어로 거울 자아 이론이라 합니다. 거울 속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그 모습을 내 모습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1 인간(人間) 직역하면 사람 사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쿨리가 이런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자아는 처음부터 사회적이다." 자아는 개인적이었다가 나중에 사회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타인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 데 이때 타인의 평가는 거울과 같다는 말을 덧붙
송호 고등학교는 지난 10월 6일과 13일에 온라인 버스킹을 진행하였습니다.매년 이어져 오던 버스킹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학생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온라인 버스킹을 기획한 것입니다. 온라인 버스킹은 SNS로 지원자를 모집하여 9월 29일방과 후에 버스킹 영상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팀은 모이지 않고 각자 진행하여다른 영상들과 합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총 4팀이 참가하였고 송호고 학생들은 발라드, 랩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몄습니다.이렇게 완성된 영상은 1학년 등교일인 10월 6일과 2학년 등교일인 10월 13일 점심시간에 각 학급으로 송출되었습니다. 다음은 온라인 버스킹에 참여한 이예지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어떤 곡을 부르셨나요? 거미, 에일리의 <질투나>를 불렀습니다.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공연이 많이 줄어들어서 동아리에서 연습했던 것들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공연의 기회가 생겨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버스킹을 하며 느꼈던 장점이 있나요? 혹여 발생할 실수를 위해 두 번씩 영상을 찍는 것이
2020년 10월 19일부로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의 3분의 2씩 등교하기 시작했다. 귀인중학교도 예외 없이 19일부터 2주간 1학년과 2학년이 동시 등교를 했다. 등교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등, 하교 시간도 조금씩 격차를 내고, 안전에 유의하면 등교를 진행했다. 3학년들의 졸업 사진 촬영 또한 1학년과 2학년이 수업하고 있는 시간에 와 접촉을 줄였으며, 3학년 내에서도 나눠서 촬영을 진행했다. 3학년 선배들이 무사히 졸업을 마치길 바란다. 등교 주간이 2주로 늘어남에 따라 학교 수행의 모양도 조금씩 바뀌었다. 하루 만에 볼 수 있는 간단한 논술형으로 평가를 보던 저번 수행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보는 수행으로 변화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수행 참여도도 더 높아졌으며, 준비할 시간이 많아져 자연스레 실력도 증가했다. 귀인중학교에 재학 중인 장OO 학생은 대면 수업이 갑자기 늘어나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오히려 비대면 수업보다 집중력이 향상되기도 했고, 수행도 준비할 시간이 많아져서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하였다. 장OO 학생 외에 다른 학생들 또한 이처럼 늘어난 등교 수업이장점이되었다고 말하였다. 현재로썬 사회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