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광지원초, 소음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방음터널을 반드시 설치 되어야 한다

제1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회안대로(국도 43호선) 가 지나가는 가운데 위치
한국도로공사(수도권본부)에 방음터널 설치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과 협의를 통해 방음터널 설치 협조 당부

  

 

“교장실 창문을 여는 순간 공기청정기의 색깔이 빨갛게 변하며, 미세먼지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 간다”며 “동시에 밖에서 들어오는 차량이 달리는 소음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한다”

 

광지원초 백원렬 교장은 학교 주변의 환경으로 인하여 미세먼지와 소음의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로 인하여 백 교장은 의도적으로 교장실 창문을 잘 열지 않는다.

 

광지원초등학교는 제1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회안대로(국도 43호선) 가 지나가는 가운데 있다.

 

이로 인하여 소음 발생과 분진 및 진동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관련 내용을 여섯 가지로 정리해 본다.

 

첫째, 창문을 열면 차량이 지나가는 소리로 인해 수업이나 업무에 많은 지장 초래하고 있다.

 

둘째, 도로에 인접한 운동장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1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

 

셋째, 노출된 제1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으나 소음차단의 효과 미흡하다. 이의 해결 방법은 방음터널로 소음과 분진 및 진동의 차단이 필요하다.

 

넷째, 제1중부고속도로가 학교 옆을 지나가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 인근 마을 주민들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한 분진 및 미세먼지 흡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다섯째,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수업할 경우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미세먼지에 그대로 노출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에 지장 초래한다.

 

여섯째, 차량 통행으로 인한 진동이 학교까지 영향을 끼쳐서 학생들의 집중도 저해한다.

 

광지원초등학교에서는 이의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10월 30일 한국도로공사(수도권본부)에 방음터널 설치 협조를 요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백교장은 11월 6일에는 광지원초 강인선 학부모회장, 김선해 운영위원장, 이은성 행정실장과 함께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 사무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소병훈 의원과 광주시 도의원, 시의원 등이 동석하여 광지원초 소음과 미세먼지 해결 방안에 대하여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소병훈 의원은 “소음과 미세먼지의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 광지원초 소음과 미세먼지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원렬 교장은 “학교 주변 구간 고속도로에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를 통해 학생·교직원·마을 주민이 소음, 분진, 진동으로부터 차단되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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