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영재학급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내가 경험한 광교호수초 영재학급을 소개합니다.

 광교호수초(교장 박정숙)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 영재학급 운영했다.

 

  영재학급은 수학, 과학 등에 재능이 있는 5~6학년 학생 중 교사 추천과 영재성 검사, 심층 면접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학생이 선발되었고, 이에 14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사 4명과 함께 수학, 과학, SW 관련 교과활동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융합 수업 등을 하며 영재수업에 참여해 왔다.

 

 

영재학급의 일정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의 형태로 진행됐고, 재미있는 수학, 과학실험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수업은 매주 화, 목요일 2시에서 3시 20분까지 실시했으며 주 2회, 하루 2시간씩이다.

 

 수업은 과학, 코딩, 수학을 번갈아 하고 봉사활동도 3시간 이상 포함되어 있다. 봉사활동은 도서관 도우미 활동을 했다. 과학 수업은 빛의 직진을 이용한 그림자 만들기, 자석의 원리, 물의 표면 장력 알아보기 등의 수업이, 수학 수업은 프렉탈의 원리 알아보기, 카프라 도미노 만들기, 이집트 분수 알아보기 등의 수업이 인상 깊었다고 참여학생들은 전했다.

 

 영재학급 2학기 말에는 창의적 산출물이란 실험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 집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하고 과정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큰 보드에 보기 좋게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창의적 산출물은 전시하게 되는데 다른 학생이 한 실험도 서로 보면서 배울 수 있다.

 

 영재 학급에 참여하면 창의력을 기르고 실험을 통해 관찰력을 기르고 산출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영재학급은 실험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과학이나 수학,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영재가 아니라 생각하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한 번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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