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고 : 박채연 통신원] 꿈을 찾는 고전읽기 활동

지난 5월 31일, 소하 고등학교에서는 꿈을 찾는 고전 읽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5:00~7:10) 신청자는 구글 설문지로 자신이 원하는 책과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선정되었다. [유토피아],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페다고지], [죽음의 수용소에서], [페스트], [멋진 신세계], [동물 농장], [변신], [에덴의 용]등 여러 종류의 고전  중 고를 수 있었다. 기말고사가 끝난 날부터 신청했던 사람만 책을 받아 독서를 시작했다.  5/20일에 1차 보고서를 제출하고  5/27일에는 2차 보고서를 제출하여 보고서를 성실하게 작성한 사람만  5/31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같은 책을 읽는 학생들끼리 모둠으로 구성되었고, 모둠장은 점심시간에 미리 설명을 듣고 활동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했다.

 

 

1부 활동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먼저, 10분 동안 각자의 독서 소감을  간략하게 발표했다. 다음날까지 활동지를 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들으면서 활동지에 키워드만 작성하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더 중요시 했다. 다음으로는, 모둠끼리 40분 동안 토의를 진행했다. 모둠별로 2차 보고서 때 작성한 주제 중 선정된 토의 주제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 각자의 생각을  돌아가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30분 동안 토의와 자유발언을 통해 나온 모든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지에 표현했다. 

 

 

 

2부 활동은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자신이 읽은 책이 아닌 다른 관심 주제의 교실로 찾아가는 것이었다. 모둠장은 이동하지 않고 새로운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해주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역할을 했다. 1부에서 원래 모둠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토의 결과를 모둠원과 함께 정리했던 전지로  발표를 하고, 25분 동안 1부 토의 주제를 다시 이야기해보거나 새로운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모둠장의 진행으로 이동한 반에서의 토의가 끝난 후 다시 원래 반으로 돌아가 활동을 정리했다. 빌려주셨던 책을 반납하고 활동한 자리를 정리후  간식을 받아  마쳤다. 고전 읽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에 재미를 붙이거나 진로를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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