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코로나와의 공존, 위드코로나

이번 11월 1일부터 우리나라는 `위드코로나`를 시행한다. 위드코로나는 `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하며 코로나 방역을 위해 실시해 온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일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백신 접종 완료 수준이 7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예방 가능성이 확대됨으로 1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정책이다. 처음에는 찬반 의견도 많았다. `전처럼 하자` vs `위드코로나를 시행하자` 이였는데 나의 의견은 반대였다. 우리같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이 있음에도 위드코로나를 시행한다면 학생들은 자유로워진 사람들과 공존하는 코로나에 의해 코로나에 확진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백신을 맞더라도 백신에 의한 불안과 공포 또 부작용으로  고등학생의 사망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쉽게 맞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위드코로나 정책은 시행되고 말았다. 위드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생활 모습 또한 많이 달라졌다.

 

 

위드코로나를 단계별로 나누어서 시행하는데 1단계는 11월 1일 생업시설 운영 제한 완화, 2단계 12월 13일 대규모의 행사 허용, 마지막 3단계는 내년 1월 24일 사적 모임 제한 해제이다. 하지만 백신을 맞더라도 확진이 되는 돌파 감염 우려도 있고 백신 접종하지 않은 사람도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벗을 우려도 있을 것이다.

 

또 우리에게 일상의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예를 들어보면 음식점, 카페 등은 매장 이용 22시까지 이후 포장과 배달이었지만, 이제는 위드코로나로 인해 무제한 매장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고, 행사 혹은 큰 모임은 개최할 수 없었지만 이젠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100명 미만,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로만 구성할 시 500명 미만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전국적으로 10명까진 허용된다. 그리고 이제 `백신 패스`라는 것이 생기는데 QR코드처럼 백신 패스를 보여주고 공공시설들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 우려했던 거처럼 많은 사람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거리로 나오고 말았다.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며칠째 2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아무리 백신접종을 했다 하지만 느슨해진 틈을 타서 또 어떤 변이의 코로나로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변이로 다가올지 걱정스럽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전에 비해 한층 자유로워졌지만 그로 인해서 코로나19에  확진될 위험성은 배로 늘어난 것 같다.아직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 아무리 위드코로나라지만 우리가모두 마스크 착용과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