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은교 통신원] 우리 학급과 추억하는 2021년

평택여자중학교 2학년의 학급 문고 만들기 프로젝트

한 학년이 끝날 때마다 우리는 담임 선생님, 학급 친구들과 헤어지게 됩니다. 언제나 이별의 시간은 슬프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2021학년도 평택여자중학교 2학년 각 반은 올해를 추억하기 위해 학급문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학급책은 ‘하루북’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루북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1인 책 쓰기, 함께 책 쓰기, 문집 제작 등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여러 템플릿과 자유롭고 쉬운 편집 기능을 가지고 있고 모바일로도 책 제작이 가능해서 손쉽고 간편하게 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하루북 애플리케이션이나 공식 사이트(https://harubook.com/)에 들어가면 다른 제작자분들께서 만드신 책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급 문고 만들기 프로젝트는 각반이 자율적으로 내용 편성, 의견 조사, 속지 편집까지 학생들이 직접 진행합니다. 2학년 3반은 학급 회장과 부회장, 서기, 그리고 도우미 두 명 총 다섯 명이 하루북 프로젝트팀으로서 주도적으로 책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급 책의 제목부터 전체적인 컨셉을 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오징어 게임으로 잡아서 올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에는 1학기 때부터 매달 찍었던 단체 사진과 조별 사진, 그리고 생일파티 사진, 그 외에도 학급 친구들 34명의 MBTI, 소원 3가지, 우리 반의 10대 사건, 롤링페이퍼 등을 조사해서 학급 책에 실을 예정입니다. 주문 후 제작이 되는 시간이 소요되기 떄문에 11월 말까지 56페이지의 학급 문고 제작을 완료해야합니다. 


여러분은 학급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함께 2021년 올해 어떤 추억을 만드셨나요?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많은 추억을 쌓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소소한 것이라도 여러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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