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 : 천지우 통신원] 학교로 찾아오는 진로체험

체험형 진로체험. 통(번)역가, 유튜버, 화장품 제조사, 애견관리사를 만나다.

직업이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재미, 만족감 등을 선사하고 의식주를 해결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직업이다.1 그만큼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자칫 자기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선택한다면 매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교에서 진로 체험을 한다. 다양한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롱초등학교의 진로 체험은 차별점이 있다. 바로 '직접 찾아오는 직업'이다. 해당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오시는 방식이다.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며 직업의 다양성을 잘 알 수 있었다.

 

 

초롱초등학교에서 초청하신 분들은 통(번)역가, 화장품 제조사, 유튜버, 그리고 애견 관리사가 오셨다. 통(번)역 수업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욱 맛깔나게 번역 및 통역을 할 수 있을까를 배웠고 화장품 제조업 수업에서는 립밤 만들기를, 유튜버 수업에서는 스트리밍하는 법을, 애견 관리 수업에서는 직접 강아지도 오며 강아지 장난감 만들기를 배웠다. 모든 선생님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오신만큼 매우 재밌고 유익했다. 한 수업에 28명씩 들어가 수업이 진행되었고 담임선생님들도 같이 계셨다. 이로써 조금 더 정돈된 분위기의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평은 좋았다. "재밌었다.",  "유익했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몇몇은 수업의 질이 떨어진 것 같다는 혹평도 했다. 이렇게 혹평도 나온 만큼 다음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직업군을 고르고 준비 하여 진로 수업을 진행하면 좋겠다.

 

하지만 직접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그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났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단순히 영상 하나 보고 끝나던 진로 수업보다는 직접 경험해 보며 배우는 진로 수업이 효과가 많지 않을까? 이것이 필자의 생각이며 바람이다.

 

1. 참고: https://www.career.go.kr/jr/navigation/aro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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