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초 : 손여온 통신원] 책과 친해지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독서의 달을 맞아서

지난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었다. 총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는데 첫번째 행사는 연체 해제 이벤트였다. 연체 해제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연체되었던 책을 반납하거나 대출 중지가 됐었던 학생이 도서를 대출하면 풀어주는 방식이었다. 가끔 가다 보면 대출 기간 내에 책을 다 읽지 못해서 아니면 반납 기간을 까먹어서 연체된 학생들이 있었다. 그리고 연체 해제는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와 연체를 해제하고 갔다.

 

두번째 행사는 독서 미션 완수하기였다. 그 중 3가지 게임이 있었는데 첫번째 게임은 1분 안에 같은 책 표지 카드 3쌍을 찾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워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었다. 두번째 게임은 틀린그림찾기였다. 1분 내에 두가지의 책표지를 보고 틀린 그림 5개를 찾으면 되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만 직접 해보면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평이 많았다. 마지막 세번째 게임은 1분안에 펼친 책의 페이지를 입으로 읽으면 됐다. 1분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실패한 학생들이 꽤 많았다. 그렇지만 간단하고 재미있어 좋은 평을 받았다. 

 

 

세번째 행사는 '너의 이름은?'이었다. 활동 방법은 도서관에서 용지를 받고 자신의 이름 글자들로 시작하는 책 제목을 지은이와 함께 적는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행사 기간이 끝난 학년 별 10명씩, 총 60명을 뽑아 선물을 증정하는 방법이었다.

 

마지막, 네번째 행사는 학년 별 독후 활동이었다. 이 활동은 모든 학생이 활동하는 행사였다. 학년 별이라는 주제에 맞게 1,2학년은 나만의 책표지 꾸미기, 3,4학년은 독서 마인드맵 그리기 5,6학년은 시화 꾸미기를 진행했다. 각 반에서 우수 작품 3개씩을 뽑아 도서관 앞 벽에 전시를 해놓았다. 그리고 우수 작품을 만든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게 되어 좋은 행사였던 것 같고 앞으로 다른,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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