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팔아 캄보디아 학교 후원한 군포시 청소년

기부금으로 캄보디아 학교 '쩜로은랏' 책상 구입 예정

0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 주최한 '시민 헌책 장터'에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회에 가입한 동아책 번역동아리 'Giving Tree'가 수리중학교 자율동아리 '꿈바라기'와 함께 헌 책을 팔았다.




개별적으로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모아 장터에 판매하였다. 책의 가격은 일괄 500원으로 책정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질의 책을 나누어 읽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헌 책 뿐만 아니라, 위안부 후원 팔찌, 세월호 추모 팔찌와 뱃지를 팔았다. 위안부와 세월호 팔찌, 뱃지는 부모님들께서 기부해주셔서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판매 금액은 전액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회에 기부하여 캄보디아의 학교 '쩜로은랏'에 후원금으로 이용된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 교육 후원에 측에서는 이번 기부금이 캄보디아의 학교 책상과 의자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 후 남은 책들은 산본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도서관 측은 이 책은 필요한 곳에 재기부 되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수리고등학교 외 4개 고등학교와 수리중학교가 연합하여 위 행사에 참여하였다. 군포시의 '시민 헌책 장터'가 시민들에게 독서의 기회와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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