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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레기독학교: 어학연수 후기] 다르지만 마음 하나는 같았던 우리들

모습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심지어 문화까지 다르지만 하나였던 우리들

새이레 기독학교는 7월부터 8월 초반까지 대만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중국어를 배우며 다양한 문화 체험들을 했다.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대만의 스포츠, 문화, 등 문화를 통해 언어를 배웠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대만 문화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폴란드, 터키, 미국 친구들의 문화까지 경험하며 영어까지 배우게 되었다.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하며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확실히 k-pop 문화를 떠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이레 학생들은 한 달 동안 대만 어학연수를 통해서 “내가 먼저 웃고, 내가 먼저 행동 하겠다”라는 결단으로 갔는데 그 결단으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졸업하기 전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은 “새이레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서 2019년에 제일 좋은 큰 행운이였다” 고 말해주었고,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너희들의모습을 통해서 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라는 말을 들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새이레 학생들은 단지 모습 하나를 통해서 전하며, 영향력을 끼치면서 돌아왔다. 여름방학이라는 기회도 잘

그들의 잔류는 우승보다도 뜨거웠다

10위로 시즌 마친 인천, 이제 남은 것은 유상철의 마지막 약속

그 어느때보다 길게만 느껴졌던 5분이 지났다. 경기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이 팀의 시즌도 극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드라마 같은 시즌을 보낸 이 팀의 이름은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이다. 지난 11월 30일, 2019 K리그1 10위를 달리던 인천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11위 경남과의 경기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간신히 피할 수 있게 되었다. 2019시즌 인천의 잔류는 말 그대로 '유상철과 아이들'이 보여준 기적이었다. 이제 유상철 감독은 팬들과의 단 한 가지 약속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느 시즌보다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던 인천, 과연 그들은 어떻게 극적인 시즌을 보냈고, 또한 유상철 감독이 남긴 팬들과의 약속은 무엇일까. 시즌초, 의문을 남겼던 안데르센의 경질과 유상철의 부임 사실 인천은 지난 5년 동안 최고 성적이 8위였을 정도로 매시즌마다 간신히 강등만을 피하는 팀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전의 시즌보다도 훨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만큼은 강등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인천을 이끌고 있던 욘 안데르센 감독이 시즌 초반 경질되면서 팀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는듯

우리의 치열한 학구열과 교육열, 어디서 왔을까?

온고지신, 도산서원에 다녀와서

우리나라, 즉 동양은 서양과 비교하여 학구열이 더 높다(kbs 네이버 뉴스 5월 20일 참고). 우리는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하는 것을 일상처럼, 그것이 일상이 아닌 사람이 있더라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서양은 다르다. 우리가 한 시, 두 시까지 공부한다고 이야기하면 모두 놀란다. 동양이 아닌 우리나라만 학구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사실 동양 전체가 대부분 그렇다. 그렇다면 이런 치열한 학구열은 도대체 어디서 왔길래 동양 전체에 물들어 있을까? 바로 ‘유교’의 영향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시대 때 유교가 들어왔으며 유교를 국교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우리에게 온고지신으로 남아있다.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유교의 문화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의 몸 깊숙이 자리 잡아서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뿐이다. 어른을 뵈면 인사하는 것(예를 지키는 것), 아주 미세하게남아있는 남존여비 사상 등이 있다. 또한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것,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모두 다 유교의 영향이다. 이런 유교의 영향 중 하나가 바로 ‘교육열’인 것이다. 조선의 대학자라고 불리는 퇴계 이황 선생님께서는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그래서 도산 서당을 만


[강택우의 사회문제 칼럼] 유튜브 규제 과연 괜찮을까?

미성년자 유튜브 규제 괜찮을까?

요즘 학생들을 보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그 스마트폰으로 SNS, 문자메세지, 전화, 인터넷 등 많은 활동을 한다. 그 중 요즘 부쩍 급등하는 인지도를 보이는 유튜브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재 유튜브는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유튜브가 가지고있는 파급력이나 문제점도 상당하다. 현재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유튜브 규제에 대한 방안이 이루어지고있다고 한다. 첫번째로는미성년자 스트리밍 규제가 있다. 이 규제는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혼자 개인 방송 스트리밍을 못하도록 막는 방안이다. 이는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방송을 할떄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같이 나와야한다는규제이다. 이 규제는 아동 대상 성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이루어진 규제이다. 이를 두고 적잖은 반발이 있다. 바로 아이들의 방송을 할 자유를 억압하는 규제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로는 미성년자 영상물 댓글 규제가 있다. 이 규제는 미성년자들이 악성 댓글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어린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콘텐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유튜브 측에서 입장을 내

[최수빈의 영화 칼럼] 우리 사랑은 푸른색이었다.

문라이트 : 성숙해지기 위해서 사랑을 하는 사람들,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성숙해졌던 소년들.

어쩌면 네가 내 블루 문이었는지도 몰라. 어쩌면 내가 너를 너무 빨리 포기해버렸는지도 모르지. 두려움에 휩싸인 채로 너에게서 도망쳤고, 결국 난 행복해지는 것마저 두려워하게 되었어. (원문 : Maybe you were my blue moon. maybe i let go too soon. Running from what could be, So terrifled of happy)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미발표곡(유튜브에서만 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곡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아는 사람만 아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멜로디가 오히려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사랑 노래라고 할 수 있겠다.) 블루 문은 문라이트에서 주인공 샤이론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던, '푸른색'만으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오로지 푸른색 물감만을 사용해서 그린 그림. 문라이트가 뮤지컬 영화였다면, 샤이론은 아마도 달빛 아래에서 이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샤이론의 삶과 사랑은 푸른 달처럼, '블루 문'처럼 쓸쓸하고 아름답다. 어쩌면 샤이론의 삶을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것은 마약에 중독된 어머니의 무관심과, 그를 짓누르는 눈물의 무게를 견뎌내야 했던

[윤가을 영화 칼럼 1] 영화 '소셜 네트워크' 속 인간 관계

2003년 하버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마크'는 하버드 여학생들의 외모 평가 토너먼트 사이트를 만들어 유포하고 교내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이 해프닝이 계기가 되어 마크는 '윙클보스 형제'(다부지고 잘생긴 외모의 잘나가는 하버드 조정팀 듀오)로부터 <하버드 커넥션>이라는 하버드 교내 데이팅 앱 개발 참여를 권유받는다. 비슷한시기에 마크도절친 '왈도'에게 데이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간 관계를 그대로 알고리즘으로 구연해내는 앱 개발 참여를 권유한다. 마크는 윙클보스 형제의 연락을 이리저리 피하며 <페이스북> 개발을 완료, 다시 한 번 학교의 인기 스타가 된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뺐겼다고 생각한 윙클보스 형제는 마크에게 소송을 건다. 그러나 소송은 한 번으로 끝나지않았다. 마크의 아이디어는 두 세대를 뒤바꿔놓을 만큼 획기적인 것이었고 개발팀은 페이스북을 하버드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대학교로 퍼뜨린다. 이에 따라 세계 최초 P2P 사이트를 개발해 전세계 음악 시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숀'이 페이스북에 눈독을 들이게 되고 마크에게 접근한다. 숀은 마크와의 첫 만남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와의 삶을 떠


[판교고 : 장진 통신원] 日 아사히신문 기자가 말하는 한일 갈등 해결의 열쇠

한일 갈등의 실마리, 문화에 있다.

대한민국 대법원이 일제의 강제징용에 대한 손해 배상 판결을 내린 이후인 2019년 7월 1일일본의 경제산업성이 한국에의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의 수출을 제한한다는 발표를 내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경제재재가 시작되었다. 경제적 차원에서의양 국가의 정부 간 갈등은 양국의 시민 간 갈등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갈등의 불씨가 조금은 사그라든 11월 22일 금요일, 일본 아사히 신문의 문화부 기자 나리카와 아야가 판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창한 한국말로강연을 진행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9년 7월을 기점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된 한국에서는일본 불매운동을 진행하였고, 일본으로 가는 한국 관광객이 급감하였다. 하지만나리카와 아야 기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의 수는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K-POP 팬덤을 중심으로 한일 간 정치적 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는, 그리고 영향을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한국과 일본의 악화된 관계가 '문화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하는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중 일부이다. Q. 강연에서 일본 국민들이 한국의 K POP 등 한국 문화에 호감을 가지

[광휘고 : 조영서 통신원] 우리 지역 환경은 우리가 책임진다!

지난 11월, 광휘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본교 1학년 학생들은 1일 생태 체험 활동과 15일 보고서 작성 및 생태 활동 결과 게시물 제작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학년 별로 각각 다른 유네스코 이념이 각 학년 주제로 정해져 있는데, 그 주제에 따라 일년 동안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다. 이 활동 역시 1학년의 주제인 생태, 환경에 맞게 진행된 활동이다. 본 활동은 광휘고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창체 활동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활동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각 반별로 조를 나누고 미리 주어진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소를 조별로 선정했다. 그 후 그 장소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실부터 생태, 환경적 요소, 지역적 요소까지 전부 조사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첫 활동을 끝낸 후 11월 1일, 학생들은 직접 전 시간에 선정한 장소에 나가 몸으로 직접 그 장소의 다양한 것들을 몸으로 체험하였고, 그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도 알아내었다. 마지막으로 15일, 활동 장소에서 알게 된 것들, 특히 환경생태적 관점에서 관찰한 바람직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 개선할 부분 등에 초점을 맞춰 연구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나를 넘어 우리의 관점에서 보는 법

우리 반 한 남자친구가 선생님이 종례도 하시기 전에 먼저 학교에서 나가 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화가 나신 선생님은 그 친구가 다시금 교실로 돌아와야 종례를 하시겠다며 그때까지 우리들도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마음이 급한 몇몇 남자 친구들이 그 친구한테 전화하니 황당하게도 집에 가 있었다. 친구들의 종용에 교실로 돌아온 친구의 태도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기다리고 있던 모든 친구들에게 미안한 기색은 커녕 선생님을 향한 불평과 짜증을 내며 화를 내는 모습이 너무나 이기적이었다. 그 친구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이해도 해줄수 있으나 평상시 그 친구의 모습과 태도는 매우 이기적이고 배려가 없었기에 우리반 친구들은 화를 내며 교실로 돌아온 친구를 어이없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선생님께서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우리들이 규칙과 예의를 지키며 서로 배려해야 공동체가 누구나와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 또한 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면서 우리는 평생 혼자가 아닌 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상황들이 참 많다. 나라고 공동체 의식이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이 기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에 대해

미화 때문에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이 사라진다 ?

서울 길거리를 다녀보면서, 최근 급격하게 보도에 노란색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보도를 처음 만들 때조차도 점자블럭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2017년, 서울 지하철 사당역에서 이수역까지 연결되어 있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이 모두 사라졌습니다.이 때문에 평소 이 길을 자주 이용하던 시각장애인들은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점자블럭이 없어지고 서울시에 대한 민원신고의 70%는 점자블럭이 없어짐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이었습니다. 한 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마치 내 팔이 사라진 것과 같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점자블럭이 사라진 이유, 그 이유는 점자블럭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다른 보행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점자블록의 색만 노랑색으로 눈에 띄기도 하는 색깔임과 동시에 점자블록은 다른 일반보도블럭과 달리 모양도 네모나서 미관상으로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보도블럭 공사를 할 때 점자블럭은 깔지 않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을 내는 직원들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점자블록의 미관이 좋지 않다고 해서도시에서 점자블록을

중국의 일대일로 마케팅과 말레이시아

중국의 일대일로 만화책 판매와 말레이시아 판매 금지령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중국의 신 실크로드, 일대일로. 지난 몇달간 중국이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마케팅하는 것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총리인 리커창은 중국의 일대일로를 더 많은 국가에 알림으로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 지지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제는 알아야 할 필요가 충분한 일대일로 개념. 일대일로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대일로는 중국이 여러나라들에 해협과 길을 뚫음으로서 생기는 무역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일대일로 길을 뚫기 위해서 여러나라들의 동의를 받는 중입니다. 중국에서 신 실크로드 전략으로 불리는 일대일로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은 최근 일대일로 정책을 다룬 만화책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이 만화책 판매가 금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대일로 만화 책에 말레이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을 지지하는 말레이시안은 급진주의자로 계속 비하하는 듯이 표현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중국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홍보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대한 위상을 내리깎고 있다는 이유로이 만화책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