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거법 개정과 더불어 가장 크게 관심을 받은 법은 민식이법일 것이다. 민식이법의 처벌 기준에 대한 논란으로 민식이법이 악법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론은 거세졌다.과연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 것이 민식이법만으로 가능할까? 2020년 3월 25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 내용을 담은 민식이법이 시행되었다. 이는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이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무기 또는 징역 3년 이상에 처하며 상해인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1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후 부산 해운대구 스쿨존 앞에서불법 좌회전하던 차에 부딪혀 6세 아이가 숨진 사례와 전주의 스쿨존에서 불법 유턴 차에 치여 사망한 사례가 존재했다. 이는 민식이법이 적용되어야 하는 사례라고 본다. 이렇게 민식이법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인 경우도 존재하지만, 운전자들이 피할 수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도 존재한다. 서울 한 아파트 앞 도로인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는 큰 논란이 되었다. 3
아비규환.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말할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분명 지구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사태를 아비규환이라고 칭하고 싶지 않다. 코로나 사태는 수많은 사망자의 발생으로 우리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지만, 단기간의 빠른 성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펜데믹으로 사회가 모두 일시 정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진화했다. 인류는 그래 왔다. 생존에 대한 강한 욕망이 뭉쳐 강인해 졌고, 그에 따라 지속해서 발전했다. 이러한 진화는 더 큰 진화를 낳고 있다. 이것이 인류의 본성이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에서 우리는 어떤 진화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선 코로나 사태의 현황을 살펴보자면 현재(2020.05.22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1,142명이 되었고 사망자는 총 264명이 되었다. 코로나의 발생 추이가 낮아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등교 개학을 시행했지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는 등 아직은 위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등교 개학 이전까지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을 하여 수업을 들어왔고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던 온라인 수업은 점차 안정을 되찾아갔으며 등교 개학한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여전히 온라
2020년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사건 중 하나는 디지털 성범죄일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여 유포, 유포 협박, 저장, 전시 등을 SNS, 사이버 공간 등에서 행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인용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42468&cid=43667&categoryId=43667)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서 이번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다. 그러나 디지털 성범죄는 그전부터 계속 진행됐고 서울시에서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경우가 43%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만큼 알게 모르게 디지털 성범죄는 꾸준히 행해졌다. 다른 사람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할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또한 이를 온라인상에 유포할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영리의 목적으로 사용할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다. 유포 협박을 할 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처할 수 있다. 만약 피해자가 청소년이라면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지난 4월 10일 ~11일 (사전투표),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진행되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개정된 선거법으로 시행된 첫 선거이다. 뉴스에서 한 번씩은 선거법 개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유권자임에도 정확히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는 주변 지인들이 있었다. 선거법 개정으로 인해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선거 연령일 것이다. 기존에는 만 19세 이상이어야지 투표가 가능했지만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만 18세 이상부터 투표가 가능해졌다. 즉 고등학생일지라도 2002년4월 16일 이전 출생신고가 된 자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는 것이다.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이는 학생들의 정치에 관한 지식에 대한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지난 3월 11~18일 만 16~21세 5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거법에 대해서 헷갈려 하는 것으로 나왔다. 정치 지식 부족으로 인한 선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참고: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4270097) 이처럼 정치 지식과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도
10월 30일, 31일 양일 간 대평고등학교에서는 영자신문 동아리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10월 31일 할로윈 데이를 기념한 행사입니다. 할로윈 데이는 켈트족의 풍습 삼바인 축제로 켈트족은 새해의 첫 날을 11월 1일이라고 여깁니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10월 31일을 즐긴다고 합니다. 또한 "Trick or Treat은 과자를 안 주면 장난을 칠거야" 라는 뜻을지니며 집을 돌아다니며 과자를 얻는다고 합니다. 영자신문 동아리에서는 맛있는 간식(사탕) 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코코를 준비하였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를 영어도서관 내의 스크린을 통해 점심시간에 상영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영자신문 동아리 부원들이 해당 행사를 운영하며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하였습니다. 영자신문 동아리뿐만 아니라 영어 선생님이 준비하신 할로윈 데이 이벤트도 있습니다. 2학년 영어 교과의 한 선생님은 해당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손수 포장하신 사탕 봉지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당 영어 선생님께서는 한 친구에게 "Trick or Treat" 이라고 말을 하면 사탕을 주겠다고 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에게 할로윈 데이 기념
지난달 9월 23일과 30일, 대평고등학교에서는 시사에 관심이 있고 이에 대한 생각의 장을 확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여 난민 수용 여부에 관한교내 시사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예선을 하기 전에 미리 논제에 대한 찬반 양측의 의견을 제출하여 선발된 8팀만이 이번 토론회에 참여할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시사토론회의 주제는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가' 이다. 이와 관련하여 선발된 8팀은 1학년 5팀, 2학년 3팀이다. 8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학년 구분없이 한 팀당 3명으로 이루어진다. 각 팀은 소갈비, 요즘 시사 등 각 팀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팀명을 선정하였다. 모든 팀들이 자신의 팀이 토론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료조사 및 상대방의 주장의 허점을 찌르는 반박을 내세웠다. 난민 수용 반대팀이 우리나라 국민이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비율이 높다는 설문조사를 들고오자 찬성팀이 난민 수용 반대와 찬성율 차이가 오직 약 4%밖에 나지 않으며 이는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지 않으므로 완전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반대팀은 찬성팀이 범죄 유발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관련된 반박을 제시하지 못하였다고 최종발언때 발언하
지난 8월 22일부터 이틀간 등교 시간에 특별한 캠페인 활동이 열렸다. 위 활동은 바로 깨끗한 급식실, 화장실 만들기 활동이다. 이는 대평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인권부에서 기획한 활동이었다. 위 활동은 모든 학생들이 지나가는 등교 시간에 학교 현관에서 진행되었다. 여기서는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만든 추가 피켓을들고서 서있었다. 위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급식실과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피켓에 현 상황이 담긴 사진들을 직접 촬영하여 해당 공간의 심각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화장실, 급식실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리가 사용한 그 자리를 깨끗하게만 사용하면 된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급식실에서는 '식판 제대로 놓기' , '휴지는 휴지통에 넣기' , 화장실에서는 ' 사용 후 물 내리기' , '변기 깨끗하게 사용하기' 등이 있다. 우리 모두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려면 모든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모두 함께 자신의 학교를쾌적한 환경 만드는 것에 동참하기 바란다.
올해 대평고등학교에는 특별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그곳은 바로 예술공감터입니다. 이곳은 종종 홍보나 기념할 행사를 알리는 장소로만 쓰이거나 아에 공터였던 1층 중앙 로비를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2019 예술공감터 공모사업에 신청 및 선정되어 확보한 예산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위 예술공감터는 우리 학교 학생 및 선생님, 학부모님 등 학교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주로 한 달에 한 번씩 '다울 한마당'이라는 밴드 및 보컬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다울 한마당이 할 시기이면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 포스터를 부착합니다. 이때 이 공연을 보러오는 학생들의 열기 또한 매우 뜨겁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예술공감터에서는 동아리 전시회, 학습결과물전시회, 사제동행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학기의 미술교과의 학습결과물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에 1학년 학생들의 미술 작품(그림, 조형물 등)이 전시되어 많은학생들과 선생님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본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소, 예술공감터가 모두의 공간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요? 지난달 7월 17일 대평고등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대평고를 변화시킬인물들, 즉 줄여서 <대변인 제안 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제안 한마당은 그동안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이것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것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위 행사를 개최하기 전 열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오직 4팀만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 팀은 1학년 학생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문고를 만들자는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두 번째 팀은 2학년 학생3명으로 구성되었고 "대평 문학인의 밤"이라는 행사를개최하여 서로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세 번째 팀은 3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하여교내 대회, 수행평가 등을 공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마지막으로3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대평 의사당 팀이었습니다. 이 팀은 자율동아리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의견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 4팀의 발표가 끝난 후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마치 프로듀스
지난 5월 17일 대평고등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1학년과 2학년이 참가하였으며 2학년은 반 연합을 진행하여 2반 혹은 3반이 함께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체육대회 경기 종목은 2인 3각, 줄다리기, 8자 줄넘기, 단체 줄넘기, 롱바톤 릴레이, 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참가한 학생들 모두 자신의 반을 위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였습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사제간의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학급별 반장이나 부반장 남학생 중 희망자와 남자 선생님이 참가 선수였습니다.경기 초반에는 4:1로 학생이 이기고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선생님들의 골이 증가하여 결국 4:4 동점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제간의 축구경기로 인해 모두가 함께 응원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지속되었습니다.
지난주는 벚꽃이 만개한 일주일이었습니다.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벚꽃 = 시험 기간' 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많습니다. 그러나 대평고등학교에서는 학급별로 벚꽃을 즐기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평고등학교에서는 4월 9일부터 4월 16일까지 학년별 벚꽃 콘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벚꽃 콘테스트란 반끼리 벚꽃을 배경으로 하여 단체 사진을 찍어 학생회에 보내면 접수가 완료되는 콘테스트입니다. 여기에서 학년별 최우수, 우수반에게는 과자 박스를 증정하는 상품 수여식도 있습니다. 반 친구들끼리 원하는 자리에 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같이 포즈를 맞춰 찍기도 하는 등 벚꽃 콘테스트를 위해 학생들이 한껏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발곡중학교 1학년 단체로 의정부에 있는 몽실 학교로 직업체험을 다녀왔다.직업체험은 공예가, 의학, 요리사, 아나운서, 영상감독, 청소년 지도자, 패션 디자이너, 드론.3D 컴퓨터, 경찰, 마술사 등 여러 가지 체험거리로 이루어져있다.먼저, 2층에 위치해있는 아나운서와 영상감독은 모두 ‘미디어 경청’ 교실에 소속되어 있었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되는 방법, 종류, 발음교정 등 여러 가지 아나운서가 되려면 꼭 알아야하는 것 위주로 교육을 했다.두 번째로, 미디어 경청의 영상감독은 그린 스크린과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편집과 짧은 단편영화들을 만들었고, 직접 영화를 촬영해보면서 학생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작품을 만들어 교육의 흥미를 돋웠다.세 번째로, 요리사 교실에서는 각 조별로 직접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평소에 요리를 잘 접해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요리에 관한 기구들, 요리 방법들도 알게 되었다. 직접 세팅하고 만들어 보는 시간이라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만든 떡갈비 또한 자신이 만든 것이라서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네 번째로, 경찰 직업체험에서는 경찰이 하는 일, 경찰이 범죄자를 제압하는 무기와 기술, 그리고 경찰의 계급을 알게 되었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