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사전 뜻을 찾아보면 온라인은 컴퓨터의 중앙 처리 장치와 여러 곳에 있는 단말기(端末機)가 통신 회선을 통해 서로 직접 연결되어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상태로 은행의예금,좌석예약,기상정보따위에이용한다고 써있으며, 오프라인은 온라인(on-line)에 상대하여 인터넷과 같은 가상 공간이 아닌 실재하는 공간, 또는 사람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현실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면 가상 세계과현실 세계, 신세대와 구세대,핸드폰과전화기,손과발,디지털과아날로그, 작다와크다,편함과불편함, 원격 수업과등교 수업 등 참 대조적인 느낌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쪽을 더 선호하냐고 질문을 던진다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맨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당연히온라인일 것이다. 소비 패턴이 빠르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업무도 출근에서 재택이 가능한 시스템들이 자리를 잡아간다. "온라인은 뜨고 오프라인은 지고" 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만큼 편하고 빠르고 싸다는 온라인의 매력이 우리 생활 깊숙이익숙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좋은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오프라인의 소중함이 사라질
정약용의 '목민심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제목이지만 그 내용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목민'이라는 것은 백성을 사랑하고 부양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목민관에 부임하고 해관에 이르기까지 백성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항목들을 정리한 책이라고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총 72개조가 존개하는데 궁극적인 핵심 내용이자 목적은 백성을 사랑하고 자애롭게 절약하는 정신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다. 이 책이 쓰인것은 1800년대로 정조이후 순조가 왕위에 올랐을 때이다. 그는 왕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로 인해 사회가 크게 혼란스러웠다. 즉 공무원에 해당하는 벼슬아치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시기였으며 지금의 우리와 비슷한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아주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가 쓴 목민심서는 마치 나침반처럼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다시 어긋난 길을 걷지 않도록 해주는 지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에 나는 사회의 안정을 위해 목민심서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그 이유는 첫 번째, 목민심서는 민생 안정을 목적으로 쓰였고 우리 사회는 민생 안정이 매우 필요한 시기이
기노시타 쇼조, 이봉창.이봉창은 누구로 살았던 것일까. 이봉창은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어릴 적 부유하게 살던 그는 아버지가 병을 앓아 생활이 어려워졌고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신일본인으로 살아갈 것을 선택했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일을 하며 그저 '조선인' 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실에매우 상심했다. 그래서 일본의 지배를 인정하는 황국 신민이 되려고 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차별은 그가 곧 일제의 천황에게로 칼을 돌리게 만들었다. 전차 회사에 취직하고자 갔던 상하이에서 김구를 만났고 그의 신임을 얻으며 비로소 진정한 삶의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이봉창과 김구가 만난 지 열달만에 일본 천황 살해를 목적으로 하는 무기와 자금이 확보되었고 이봉창은 천황이 탄 마차에 폭탄을 던져 폭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류탄이 강력하지 않았고 폭탄을 제대로 던지지 못해 천황 폭살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의 용기있는 행동은 임시정부를 재기시키는 데 성공하였다.1 내가 이 책을 읽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우리가이봉창의 업적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다. 우선 첫 번째로 집단 행동의 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봉창은 홀로 일본에서 의거를 진
과학은 지금까지 어떤 경로로 발전해 왔을까. 과학자들의 연구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수행한 뒤 가설을 입증하여 그것이 일반적인과학 사실이 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오류는 계속된 가설 수정과 연구과정 반복을 통해 시정된다. 과학자들은 오류를 받아들이고 실험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이 존재한다. 그 핵심은 바로 '불확실성'이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불확실성의 정의는 확실하지 않은 성질, 즉 틀림없는 성질에 반대되는 개념1이다.과학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통념에 대한 오류가 있을 때, 즉 불확실성이 존재할 때 그 불확실성을 지적하는 사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한 지적을 수용하는 것이 과학 발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통념에 대한 오류를 수용하고 그것을 더 깊게 연구해내어 과학적인 '사실'과 '진실'을 확립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과학의 발전은 불확실성의 발견 그리고 불확실성의 수용을 통해 지속될 수 있다. 만약 과학이 그렇게 힘겹고 고된 경로로 발전하지 않고 확실성만 존재했다면 발전을지속할 수 없다. 이러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내가 처음 이 시를 읽었을 때는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구절을 반복해서 읽을수록 시의 '나'와 '그' 사이의 관계에 대한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주체와 대상이 주종관계가 아니라 상호 주체적인 만남의 관계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나는 이번 칼럼에서 기생과 공생, 그리고 그 주체들의 상호 관계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인용 : 김춘수<꽃> 2연) 두 단어의 사전 의미를 찾아보면 공생은 서로 도우며 살거나 종류가 다른 생물이 같은 곳에서 살며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사는 일이다.기생은 스스로 생활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의지하여 생활하거나 서로 다른 생물이 함께 생활하며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 쪽이 해를 입고 있는 일또는 그런 생활 형태를 의미한다.공생 관계의 예를 찾아보면 악어와 악어새, 충매화와 곤충, 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정해진 특정한 관계에서만이 아니라 꽃과 꿀벌,주인과 애완견, 까치와 나무, 부모와 자식,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비효과는 작고 사소한 행동에 조심하라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하지만 나는 독서 과정에서 나비효과가 부정적인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쓰이는 개념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비효과에 대해 경로 의존성과 인지부조화라는 개념을 함께 고려해보며 이 개념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갖는지,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나비효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나비 효과란 일반적으로 작고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는 시간 여행 영화에서도 과거의 작은 사건 하나 때문에 현재나 미래의 양상이 너무나도 크게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경고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양상을 가리키는 카오스 이론에서는 초기조건의 민감한 의존성에 따른 미래 결과의 예측 불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렇게 나비효과는 일반적이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의미 이외에도 과도한 예측이나 조작적 정의가 어려운 미래에 대한 설명을 하기에도 적절한 개념이다.( 참고 :도서 <지식 e 4> p.36 ) 이와 비슷한 대목으로 우주 로켓의 설계를 예로 들자면 우주 로켓의 폭은 로켓이 열차
영화 해리포터를 보면 마법 지팡이를 누가 쓰느냐에 따라 펼쳐지는 마법이 다르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절대 반지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세계가 바뀐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 절대적인 힘을 쟁취한 자의 윤리적인 가치관에 의해 그 힘은 인류, 아니 전 우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타노스의 윤리적 가치관의 결과로 인류는 반이 사라졌으며,어벤져스가 절대적인 힘을 사용한 결과로 인류는 평화를 되찾는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 또한 어벤져스 팀 내에서도 윤리적 가치관은 갈린다. 물론 생명을 경시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과정 중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피해 때문에 더 큰 인류 희생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하나고,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작은 희생이 치러야 할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 괴로운 윤리적 딜레마에 빠진 의견이 또 다른 하나다. 나는 어느 편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두 의견이 모두 정의롭고, 믿음직한 윤리적 가치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큰 희생과 작은 희생 중 어느 것도 선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윤리적 갈등엔 공감이 갔다. 이처럼 한 인간의 윤리적인 가치관이 어떤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그에 따른 결과는 개인, 나아가 사회, 그리
오래전부터 인류는 새를 보며 하늘을 나는 꿈을 꾸어왔다. 고대 신화를 보면 새와 같은 형상의 날개가 있는 신의 모습이 존재하며 발명가와 과학자들은 이를 실현하고자 날개 장치를 직접 만들어 달고 높은 데서 뛰어내리기도하고 새처럼 날갯짓도 해보고 열기구를 만들어 띄워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 날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고 이후 과학이 점점 발달하며 공기가 흐를 때 물체가 위로 뜨는 힘. 즉 양력의 원리가 밝혀졌다. 이 양력의 원리로 비행기술이 눈부시게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해준 비행기는 어떻게 잘 날 수 있는 것일까.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는 크게 네 가지 힘이 작용한다. 먼저 엔진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과 이를 방해하는 공기 마찰에 의한 항력, 또 자체 무게에 의한 중력, 이것을 위로 끌어올리는 양력이 있는데 바로 이 양력 때문에 비행기가 위로 뜬다. 양력은 고체와 유체 사이에 움직임이 있을 때 그 움직임에 수직인방향으로 발생하는 힘이다. 받음각을 가진 날개 위쪽을 흐르는 공기는 아래쪽을 흐르는 공기에 비해 빨라진다. 날개 위쪽을 흐르는 공기의 가속에 의한 운동에너지 증가는 곧 압력에너지의 감소를 불러오고 이
PPL 광고란 무엇일까?나는 한때 주변에서 드라마 광으로 불릴정도로 드라마를 사랑하고 많이 보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예전의 드라마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요소가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광고, PPL 광고이다.다들 TV 속 드라마를 보며 이 장면에 저 물건을 왜 보여주지? 하며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드라마 속 부부가 싸우다가도 갑자기 홍삼을 먹고 주인공은 항상 똑같은 음식점만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들은 알고 보면대부분PPL 광고이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PPL 광고와 이에 따른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도 바뀌지 않는 드라마 제작사,방송국들을 보며내가 직접 PPL 광고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따른문제점들에 대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PPL 광고란 특정 기업의 협찬을 대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해당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소도구로끼워 넣는 광고기법을 말한다. 기업 측에서는 화면 속에 자사의 상품을 배치, 관객(소비자)들의 무의식 속에 상품 이미지를 심어 관객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수 있고, 영화사나 방송사에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주 사용된다.(인용 출처: ht
요즘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광고를 뽑으라 하면 단연 성형외과 광고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언제부터인가 성형이라는 수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강남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간판은 무엇일까?바로 성형외과 간판이다. 강남은 한 건물에 성형외과만 6개가 있는 등 많은 성형외과가 밀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들 강남을 성형의 중심이라 부르는데 강남에 가면 중국인, 일본인 등 성형을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여러 외국인을 목격할 수 있다.이는 성형이전 세계적인유행이라는 것을보여준다.또, 전에는젊은 여성만 성형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이제는성별,나이 상관없이 성형하는 시대가 왔다.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내 친구들 사이에서도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은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모두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성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궁금증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내가 이 칼럼을 쓰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성형 업계의 호황이 시작되면서 몇 년 전부터 성형수술의 문제점들도 꾸준히 제기되기 시작했다. 먼저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형의 부작용이다. 그 중 안면 윤곽수술은 특히 위험한 수술로
메멘토 모리, 자기 죽음을 기억해라,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라. 그러니 겸손해라. 시간을 좀 더 가치 있는데 쓰라는 이 말을 나는 ‘십 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라는 책에서 처음 접했다. 이 책의 작가는 어느 날 문득 이 말의 의미를 깨달은 걸까. 이렇게 일만 하다 우주 속으로 사라진다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일을 접고 좋아하는 천문학, 물리학, 수학책을 맘껏 읽으며 밤에는 별을 보면서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천문학을 통하여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게도 해주지만 또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한다. 우주를 읽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별과 우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별과 우주, 그 넓고 광대한 공간에서부터이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하여 나는 경이롭게도 인간은 단지 죽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하고 역사를 남기며 기억 속에 남는 존재임을 말하고 싶다.(참고 ▶책 <십 대, 별과 우주를 사색해야 하는 이유-p.24>) 우리의 모든 기억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했다. 초고온, 고밀도의 한점에서 일어난 대폭발로 쿼크, 전자와 같은 기본 입자를 시작으
2018년 그리고 2020년 한국 사회에서는 재활용 대란의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손쉽게 비닐, 플라스틱, 종이 등을 볼 수 있다. 음료수병에 부착된 비닐은 제거 후 통 안에 든 이물질을 모두 세척하여 버려야 한다. 또한 상자 겉면에 붙은 테이프도 모두 제거한 후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분리수거 시 지켜야 할 사항은 매우 많다. 과연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분리수거를 원칙대로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져본다. 2020년 전 세계를 혼돈에 빠지게 만든 코로나 19의 여파로 음식 재료를 사러 밖으로 쇼핑하러 가는 횟수의 감소, 배달 음식 산업의 증가와 아침 새벽 배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즉석식품 및 식자재 배달 등으로 플라스틱과 비닐 등의 사용은 매우 증가하였다. 이로 인하여 8월에 재활용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쏟아져나왔다. 이는 분리수거가 가능한 재활용 센터의 용량이 초과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재활용의 원칙을 준수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도 적다. 그렇다면 우리,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은 분리배출을 잘하는 것일 것이다. 각 물품의 특성별
우리 사회는 성별, 인종, 가치관 등의 차이에 따른 혐오 표현이 팽배해져 있다.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을 시 무조건 문제 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도 이제는 대수롭지 않게 발생한다. 특히 요즘은 의견이 상이해질 상황도 아님에도 성별에 따라 나뉘어 서로를 비난한다. 대체 무엇이 대한민국 사회를 혐오 표현이 팽배한 사회로 만든 것일까? 사회는 다원화 되고 표현의 자유가 점점 보장됨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타인과 교류할 일이 많이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혐오 표현이 발생했고 누군가는 이 속에서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혐오 표현을 그저 그들만의 소통 과정에서 생기는 대립으로만 파악하여 아무런 조치 없이 바라만 볼 수는 없는 실정이다. 혐오 표현이 지속된다면 점점 더 집단 간의 대립은 심화되고 그 어떤 일이 발생하여도 일차적으로 같은 집단끼리 모여 이를 비난할 뿐일 것이다. 혐오 표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민한 부분은 성별과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한남, 메갈 등 그 누가 들어도 싸움만 조장할 뿐인 단어들이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사 댓글에서 무분별하게볼 수 있다. 남녀 간에 발생한 범죄는성별 간의 혐오
홍콩은 중국과 독립적인 국가 아니다.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가 본래의 명칭이다. 홍콩은 역사적으로 아편 전쟁 시기에 중국이 홍콩을 영국으로 이양시켰으나중영 공동선언으로 영국이 홍콩을 중국으로 반환시키면서 50년 동안은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조건이 붙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홍콩은 특별 행정구로 지정된 것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홍콩 시위는 2020년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홍콩 시위는 범죄인 송환법으로 시작되었다. 범죄인 송환법은 외국에서 국가의 형법이나 기타의 형사 법규를 위반한 범죄인이 자국 내로 도망해온 경우 외국의 청구에 응하여 이를 체포하여 인도하는 것을 약속하는 조약이다.1 이에 영향을 준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는 2018년 2월 홍콩인 커플이 대만에서 여행하던 중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고 홍콩으로 돌아온 것이다. 남성은 살인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홍콩과 대만 간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되어있지 않아 홍콩에서만 징역 29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사이의 범죄인 송환법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홍콩 정부의 범죄인 송환법에 대해 홍콩 국민들은 반중국을 외치는 사람들이 중국으로 송환 당할
아동학대는 매년 발생한 사회 문제이다. 아이에게 훈육하는 것이라며 이를 행하지만, 과도한 훈육을 과연 훈육으로만 봐도 되는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학대라는 이름을 감춰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동학대 관련 처벌과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아동학대가 개선되고 더는 피해를 보는 아이들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러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가노력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아동학대는 2018년 보건복지부 자료 기준 약 2만여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 연이어 천안과 창녕 아동학대가 보도되면서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천안과 창녕에서는 모두 아이에게 잔혹한 신체적 학대가 가해진 정황이 포착되었다. 특히 천안에서는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정황도 포착되었다. 아동학대를 한 부모들은 아이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아이를 사랑하는데 왜 아이에게 잔혹한 학대를 가했는지 궁금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라면 더욱더 아끼고 존중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아동학대에 대한 연이은 보도로 법무부에서는 민법에서 부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