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무봉초에서 국악 수업과 장구 수업을 하였습니다. 국악 수업은 1~2학년이 하였고, 난타 수업은 5~6학년들이 하였다고 합니다. 난타 수업에서는 6번의 수업동안 베토밴 바이러스를 배우고 완벽하게 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두고 하였습니다. 1차 수업에는 가장 기본 적인 채 잡는 방법, 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첫 날의 학생들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그 이후의 수업들은 배토벤 바이러스를 6단계로 나누어 진도를 나갔다고 합니다. 5학년 1반의 학생을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5학년 1반 찬구의 대답입니다. "난타 수업은 재밌었어요. 제 옆에 친한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와 살짝 쉬는 시간에 노는 것도 재밌었어요. 근데 40분 동안 일어서 있어야 해서 다리가 아프고 어떤 친구는 선생님이 설명 하실때 앉아 있는 친구도 있었어요. 하지만 재밌었고 친구들이 반에서도 난타 수업때 배운 것을 연필로 쳤어요." 다음 번에는 저학년들이 했던 국악 수업에서는 선생님과 국악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국악 수업에서는 국악에 대해서 배웠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1~2학년들도 6번의 수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2학년 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2학년 학생의 대답입니다. "국
가축화, 작물화된 동식물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유라시아에서 제국, 문자, 쇠 무기 등이 제일 먼저 발달했고 다른 대륙에서는 그보다 늦어지거나 끝까지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해주는 궁극적 원인이 된다. (총균쇠 p.127 인용) 국가마다 문명이 발달한 정도는 다르다. 어떤 국가들은 여러 식민지를 건설했지만,어떤 국가들은 식민지는커녕 중세 시기의 문명, 혹은 그 이전의 문명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문명 발달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타나는 것일까? 여러 학자는인종의 차이가 문명의 차이를 발생시킨다고 설명하였다.백인은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전적으로 우월한 인종'이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1'종의 기원'에서 나왔던 찰스 다윈의 자연선택설과 적자생존의 원리가 올바르지 못하게 적용되어 '사회진화설'이 된 것이다. 문명의 차이가 왜 발생했냐고 물어봤을 때 가장 쉽게 댈 수 있는 근거가 사회진화론이지만 모두가 사회진화론이 옳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다. 새로운견해를 완벽하게 제시한 역사적인책이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이다.2 '총균쇠'는 굉장히 두꺼운 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학생들은 필독서로도 많이 접해본 책이다. 이렇기에 이 책을 한 번에…
11월 7일부터 방과 후 교실 발표회가 열렸다. 2층 중앙계단과 체육관앞에서 진행되었고 도서관 앞에는 포토존도 있었다. 방과 후 교실 발표회는 크게 학부모 공개수업과 전시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전시였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각각 방과 후 교실별로 특성을 살려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방과 후 발표회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 전에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 관해 잠깐 소개하려 한다. 초롱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실에는 드론 항공, 창의 미술, 컴퓨터, 수학, 웹툰, 방송 댄스, 생명과학, 독서 논술, 스토리 한자, 음악줄넘기, 요리 교실, 융합 코딩, 창의 로봇, 프라모 델, 영어, 토탈공예와 미니어쳐, 축구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과후 교실이 있는만큼 전시회도 화려했다. 예시 작품과 포트폴리오를 같이 전시한 팀도 있었고 포트폴리오만 전시한 팀도 있었다. 또한 각자의 동아리에 맞는 디자인도 있었다. 예를 들어 축구 방과 후 같은 경우 실제로 축구장의 형태로 선수 포지션에 사진을 배치하는 형식을 사용했다. 이렇게 각 팀의 특색을 살린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다. 필자도 취재하며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했는데 아이들의 흥미, 열정, 그리고…
HIV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아마 대부분은 이 바이러스가 생소할 것이다. HIV바이러스란, 후천성 면역결핍증, 즉 AIDS(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로 대개 8~10년가량 몸속에서 잠식한다. HIV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AIDS 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HIV바이러스 보균자로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셈이다.1 내가 오늘 이 바이러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HIV 감염인들의 고통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HIV 감염인들의 고통을 알게 된 것은 학교 수업 시간이 계기다.학교 통합사회 시간에 사회 정의에 대한 모둠 활동을 했었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롭지 않은 불공정한 사례에 대해 조사해보는 활동이었다.그러던 중'HIV 감염인 의료차별'이라는 기사를 보았고, 해당 기사 내용에 매우 놀랐다. 이 사례를 알게 된 나는 그들이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이 상당하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으로 아픈 HIV바이러스의 증상이 아니라, 사회적 고통 말이다. HIV 감염인 A씨가 있다. A씨는 일하던 중 엄지손가락이 기계에 말려들어 가는 사고를 당했다.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방문했지만, A씨는 HIV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 병원들은 HI…
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금요일에 현장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반별로 가는체험학습이었는데 체험학습 가기 3주 전 수요일 5교시와 6교시에 시간을 내서 반 친구들과 학급 회의를 통해 장소를 정했다. 1반, 2반, 3반 , 6반은 대학로 및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가서 공연 관람 및 대학 탐방을 하였다. 그곳에 갔던 한 친구는 " 처음에는 대학로에 간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제대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불만이 있었지만, 막상 다녀오니 자신의 꿈을 이룬 대학생들을 보며 감명과 공부 자극을 제대로 받을 수 있어 알찼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4반과 5반은 더 현대 쇼핑센터에 갔다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 갔다. 더 현대 쇼핑센터는 지금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해서 홀에는 예쁜 트리와 통나무로 된 미니 집들이 자리한다고 한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시험 기간에누리지 못했던 낭만을 찾았고 힐링도 했다. 또 9반은 볼링장 및 중앙공원에 갔다. 부천에 있는 볼링장에서 볼링을 치고 근처의 중앙공원에서 산책하고 뒤풀이로…
2022년 11월 4일, 낙생초등학교 등굣길에 학생들이 진행한 음악회가 열렸다.음악회는 낙생초등학교 방과 후 '합창단'이 공연했는데, 1학기 동안 연습하며 열심히 한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합창단의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가 어울려 등굣길에서는 아름다운 연주를들을 수 있게 되었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물론반에 있던 학생들까지 내려와서 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었다. 몇몇 학생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고, 또 다른 몇몇 학생들은 작은 목소리로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등교시간이 끝나고 공연이 끝나자 합창단들의 소감은 아래와 같았다."저희가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공연을 친구들과 다른 학생들이 잘 봐주어서 매우고맙고 보람을 느꼈어요.","할 때는 좀 부끄러웠는데, 공연이 끝나고 나니까 저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어요.","1학기 동안 열심히 한 보람을 느꼈어요." 연주를 감상한 학생들의 소감은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1학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줘서 아주고맙고, 학교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해주어서 고맙다.', '멋진 연주로 하루를 시작해주어서 고맙다.' 등이 있었다.연주를 감상해준 친구들은 멋진 연주로 오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주어서 고맙다는 등의 소…
어느새부터인가 새로운 만남을 가지면 자연스레 물어보는 것이 MBTI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서로의 MBTI를 기억하여 각자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개별성은 사라져 스스로조차도 자신을 자신의 MBTI 유형에 가두어 평가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익히 들으며 이제는 너무 익숙한 것이 되어버린 MBTI에 대해서 말하며 MBTI를 믿을 만한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보려 한다. MBTI란 무엇일까? The Myers-Briggs-Type Indicator의 약자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를 뜻하는 말이다.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카를 융의 초기 분석심리학 모델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기 보고형 성격 유형 검사이다. MBTI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MBTI는 총 4개의 선호 문자로 구성된 성격 유형을 알려주는데, 주의 초점, 즉 에너지의 방향을 기준으로 외향(Extroversion)과 내향(Introversion)으로 나뉘고, 인식 기능, 즉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감각(Sensing)과 직관(iNuition)으로 나뉘며, 판단 기능, 즉 판단의 근거를 기준으로 사고(Thinkin…
미디어의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우리는 미디어를 매우 자주 사용한다. 오늘날의 미디어는 우리를 편하게 해주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긍정적인 영향들을 많이 준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정적인 영향들도 같이 주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먼저 미디어의 가장 대표적인 부정적 영향에는 악플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했던 악플이 이제는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악플로 인해 죽은 연예인들도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악플에 대한 위험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악플을 없애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바로 사이버 에티켓이다. 아마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사이버 에티켓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이버 에티켓이란 말 그대로 인터넷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한다. 사실 이미 사이버 에티켓을 강조하는 교육은 많다. 그럼에도 악플과 같은 문제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여기서 교육의 진정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에티켓에 대한 교육들은 항상 같은 내용들만 담고 있다. "악플은 좋지 않은 것이니 달지 말아라" 결론적으로 말…
용인 성복중학교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점심시간에 스포츠 클럽 대회가 진행되었다. 1학년은 피구, 2학년은 플라잉 디스크, 마지막으로 3학년은 축구로각 학년별로다른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의 시작은 3학년이, 마지막은1학년의 경기로 마무리되었다. 각 경기별 참여 인원은 남녀각각 10여 명 정도로, 각 반에서 직접 뽑았다. 경기는 전, 후반으로 나누어 전반전에는 여학생이, 후반전에는 남학생이 참가했다. 또한,1위부터 3위까지는 상금이 주어지며, 전반전 점수와 후반전 점수를 합산해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년과 남녀불문하고 모든 학생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원활한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각 반에서 스포츠클럽 도우미 2~3명을 뽑았다. 이 도우미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운동장에서 선생님들과 경기장을 세팅하고, 경기 중에는 점수 계산을 맡았고경기가 끝난 후에도 남아 뒷정리를 도왔다. 본 기자 또한플라잉디스크 경기에 출전했다. 바람이 많이 분 탓에 연습했던 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첫 경기에서 패하게 되었다. 1학기 때부터 운동장을 사용하는 체육 시간에는 계속해서 연습해왔고, 주말과 경기 날 아침 7시부터…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 이용자들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해야만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활동할 수 있는 제도이다.1지금 인터넷 실명제는사용되지 않는 상태이고, 현재는 공인 인증서, 휴대폰 번호, 아이핀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한다. 그런데 요즘 여러 연예인들이 목숨을 끊는 일이나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커뮤니티, 정치 뉴스 등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악성댓글, 비방글, 허위사실등이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사람들은 완벽하게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나이, 성별, 국적 등 많은 것을 감추고 사람들은 인터넷을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뜻하지 못한 불편을 겪고는 한다. 사이버 불링은 그런 예시들 중 대표적인 하나인데 에프엑스 설리나 카라 구하라, 샤이니 종현, 잼미님 등 수 많은 유명인들이 악성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들 때문에 많은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생을 마감했다.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익명성을 띄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실관계와 인과관계를 잘 인지 하지 못하
경기도 고양시 양일초등학교에서는 11월 16일(수)~17일(목) 양일에 걸쳐 전교생이 기부활동을 했다. 오전 8시 20분~50분까지 등교시간에 각자 집에서 준비한 물품들을 등교하면서 시청각실 앞 박스에 종류별로 분류하여 제출했다. 이 행사는 하반기 학부모회 활동의 일환으로 물건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물품 기부로 소외된 우리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그냥 버리지 않고 기부를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다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이웃을 직접 도우면서 기부 습관을 갖는 계기도 되었다. 기부 물품은 의류 및 장난감, 생활용품, 도서 등은 허용되었으나, 교복이나 특정 로고가 박힌 단체복, 착용했던 속옷이나 양말 등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유통기한이 6개월 미만인 화장품이나 향수, 교과서 등도 제외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학생들이 제출한 물품중에는 의류, 신발, 학용품, 잡화 순으로 의류 및 신발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학용품이나 물놀이 용품, 장난감 등은 상표를 떼지 않은 새제품들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첫째날은
이번 한홀초등학교 6학년 2반에서는 11월 3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가서, 나눔에 관련한 수업을 받았습니다. 먼저 8시 55분쯤 학교 주차장으로 가서, 버스를 탄 후 25분 정도 달려서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있는 대강당으로 가서 수업받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강사님께서 나눔이 무엇인지, 자신은 나눔을 실천했는지에 관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은 벼룩장터에서 나눔을 해보았는지아나바다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어떻게 나눔을 실천했는지도 발표했습니다. 다음으로, 강사님께서 공익광고 영상을 보여주시며, 모든 사람은 연결되어있고, 순환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강사님께서 잘 알려주시는 덕에 학생들이 집중하여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친구들이 학습지를 받은 뒤, 학습지에 적어진 소소한 나눔 활동을 하며 분위기를 북돋웠습니다. 학습지 안에 나눔의 여러 가지 종류와, 소소한 나눔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눔은 이렇게 실천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으며 친구들과 같이하니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도타기로 한 명씩 발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을 도…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선행은 학습적 선행을 뜻한다. 현재 학년보다 앞선 교육 바로 이 사회의 선행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끝나가는자로서 감히 선행을 칼럼 주제로 쓰느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칼럼이니 주제 또한 나의 선택이라 너그러이 읽어주시길 바란다. 나름의 선행, 앞선교육 으로 지친 적도 있고 깊이를 논의하는 부분에서는 부족함 또한 늘 따르므로 과연 선행이란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까지 해야 하며 바른 방법은 무얼까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사실 어느 때에는한 학년의 수학 교재를 6번 이상 풀어본 적이 내가 지쳤던 바로 그구간이었다. 나라에서 선행은 무리한 교육을 유도하고 바르지 않은 경쟁을 일으킨다며 선행학습 금지법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무수히 많은 우리 청소년들은 선행에 지쳐가고 이겨내가며 도전하는 매일을 생활화 하고 있다. 금지법은 학교기관에서나 적용되고 사교육의 세계에서는 인기몰이 중이다. 선행의 진도로 평가되는현실은 안타깝지만사실이기도 하다. 필자도 학교생활 속에서 친구들의 문제집을 보며 진도에 놀라고 부족한 나 자신에 놀라는 매일을 반복한 적도 많다. 자극도 되고 지치면서도 놓을 수 없는 앞선 진도와 반…
시각적인 부분에서 예민한 경험이 있어봤는가?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수 많은 색에 노출되어 있다. 색은 우리의 생활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색이 하나도 없는 ‘흑백’이라고 생각을 해봐라. 얼마나 답답할까? 우리는 색을 통해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색’에 대해서 흥미 진진하게 담겨있는 책을 읽어봤다. 우리는 생각보다 색에 예민하고 각 색이 상징하고 있는 바가 다르다. 폴 심프슨의 저서인 <컬러의 방>에서는 많은 색 중에서도 11가지의 색, 빨강, 노랑, 파랑, 주황, 보라, 초록, 분홍, 갈색, 검정, 회색, 하양을 소개하고 있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색들이다. 이 11가지의 색 중 당신은 어떤 색을 가장 선호하는가? 정말 신기하게도 2015년 조사기관 유고프가 발표한 것에 따르면 세계 10개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색은 ‘파란색’이다. 파란색이 언급된 김에 파란새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다. 파란색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본 결과, 우리 조상에게 자연의 파란색이란 좋은 날씨를 의
상동고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선배 대학생 멘토링(멘토-멘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멘티 활동이란 재학생과 본교를 졸업하고 명문대학에입학한 선배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 관리와 입시 준비 등 정보를 교류하고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올바른 성장과 발전을 도와주는 진로 진학 탐색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를 올라와서 아는 것이 별로 없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런 활동을 진행한다고 하니 지원자들이 속출했다. 여러 멘토님이 있고 멘토님들의 학과는 모두 달랐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 학과를 파악하고 그와 비슷한 학과에 재학 중이신 멘토님들의 강의에 지원했다. 지원방식은 제비뽑기였는데 멘토분마다 다섯 명의 멘티가 배치되도록 했다. 멘토-멘티 활동은 총 10차시로 구성되어있다. 차시마다 배우는 내용은 멘토분들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인 수업 과정은 비슷하다. 주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학교에서 진행하는 발표대회 준비, 면접 노하우, 모의고사 챙기는 방법 및 공부법, 내신 공부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교 탐방이 있다. 학교 탐방 같은 경우에는 대학생 멘토분들이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 멘티들과 함께 가서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