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에 매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갔다. 같은 날 2학년도 에버랜드에 갔고 3학년은 롯데 월드로 체험학습을 갔다. 이날 매송중 1학년 중 에버랜드에 가지 않은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중학생이 되니 학교에서 버스를 빌리지 않고 학생들끼리 모둠을 짜서 개별적으로 에버랜드에 오라고 했다. 처음에는 보호자 없이 가야 해서 약간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같이 가서 긴장감을 풀 수 있었다. 5월 중순이고 금요일이라서 에버랜드는 인산인해였다. 그리고 많은 학교가 이날에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왔었다. 거의 모든 놀이기구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심지어 음식점들에도 줄이 길게 늘여 있었다. 꽤 혼잡한 상태였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상태였는데 에버랜드의 주요 조형물인 높이 12m의 매직 트리에 불이 붙었다. 우리 모둠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짙은 연기만 봤는데 직접 불을 본 아이들도 있었다. 매직 트리 근처에 나무와 건물이많아서 불이 옮겨붙을까 걱정되었지만, 불이 빨리 진화되었다. 그 후 매직 트리를 몇 번 지나갔는데 불 때문에 반 정도는 까맣게 타 있었다. 인터넷 뉴스에 찾아보니 불이 신속하게 진화된 이유는 근처에 휴무에 에버랜드로 가족
지난 4월 13일 6~7교시, 1시간 30분에 걸쳐 대송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청소년 탐구 대회가 열렸다. 종목은 총 4개로, 과학 만화 및 과학 용어 캐릭터 그리기, 과학 신문, 과학 조형물, 과학 실험이었다. 위 대회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첫 번째 종목은 과학 만화 및 과학 용어 캐릭터 그리기로, 각 반 교실에서 진행했다. 주제는 과학자, 과학사, 환경, 미래 과학 발전, 과학 시간에 배운 용어 등이었다. 학생들은 화학, 물리 등에 관련된 과학 용어를 캐릭터로 만들고, 만화를 그리고 채색했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물을 절약하자는 주제의 만화, 원소기호 캐릭터 등이 있었다. 두 번째 종목은 과학 신문으로, 이 종목도 각 반 교실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해 준 4절지 도화지에 재미있는 과학자 이야기, 과학사, 뉴스, 미래에 발전된 과학이 발전되어 일어날 일들상상하기, 과학 퀴즈, 흥미로운 현대 과학 이야기 등 자유로운 주제의 신문을 만들었다. 과학 신문은 자료 활용이 가능했고, 도화지에 10장 내외의 사진과 그림 부착이 가능해 학생들은 준비한 자료들을 옮겨 적거나 오려서 붙여 도화지를 채웠다. 일부…
지난 5월 4일, 학교운영위원회와 급식 검수위원회에서는 철산초등학교의 철산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철산 레스토랑은 철산초등학교 급식실의 이름으로,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그곳에서 그들은 급식에 관련된 회의를 하고, 배식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하였다. 철산초등학교 정00 학부모회 부회장은 이번 급식 검수 활동에 대해 "급식 세대가 아니어서 급식실이 전쟁터가 따로 없었지만, 실버 봉사대 어르신들과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많은 학생의 배식을 도와주고 있음에 감동하였다. 철산 레스토랑이 왜 유명한지 대표로서 충분히 알고 돌아왔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급식실 벽에는 풍성하고 화려한 어린이날 포토존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날 특식이다. 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뽑은 음식을 급식에 반영했다. 어린이날 급식에는 포기김치, 프라이드치킨과 소스, 수제 미니 김 주먹밥, 그리고 학생들이 뽑은 음식인 어묵 생우동과 구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모든 학생이 어린이날 급식을 좋아했고 학생들이 급식을 몇 번 더 받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6학년 박00은 "오늘 급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매일 특식이면 좋겠어요."…
철산교육 통신에서 안내장을 보내왔다. 그 안내장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부모회에서는 철산초 모든 학생에게 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깜짝 선물로 전하고자 <편지는 사랑을 싣고>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이다. 안내장이 발송된 뒤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 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편지를 모았고 철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들은 한글을 모를 수 있어 원생 이름과 가족사진으로 받았다.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는 학부모회에서 가족이 보낸 편지를 모아 (주말은 제외하고) 5일간 작업을 진행했다. <편지는 사랑을 싣고> 행사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가족이 학생에게 보내는 편지를 사진 찍어 학부모회 임원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냈다. 학부모회에서는 모은 편지들을 프린트해 예쁘게 오려 해당 학년 학급의 '세상의 빛' 글씨가 붙어있는 보드에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5월 5일로부터 2일 남은 5월 3일,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후 각 교실에 보드을 전달했다. 다음날인 5월 4일 아침, 등교한 학생들은 교실에 있는 보드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보드 주위에 서서 자기 가족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고…
초월중학교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1~2학년들을 대상으로 과학토론 대회를 진행했다.토론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챗GPT’이었다. 챗GPT는 AI에 질문하면 채팅처럼 AI가 답을 주고, 작사, 작곡, 논문도 쓸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이에 챗GPT를 사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주제로 토론 대회가 개최되었다. 토론의 논제로 ▲첫 번째, 챗GPT를 이용하여 과제를 하는 것의 찬반 입장과 근거제시하기. ▲두 번째, 챗GPT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안제시하기. ▲세 번째, AI를 이용한 과제 해결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제시였다. 토론대회는 학년에 구분 없이 2인 1조로 팀으로 구성하여, 총 9팀이 출전했다. 찬성과 반대, 순서는 공정성을 위해 토론대회 당일 뽑기로 정했다. 학생들은 팀별 순서대로 준비한 자료를 찬성과 반대가 번갈아 가며 진행하였고, 한 팀당 세 개의 질문을 받았다. 챗GPT를 사용한 과제 찬성으로 “학생들은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효율적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도 배울 수 있다. 영어 공부, 맞춤법 검사 등 공부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이라는…
12월 16일, 소하 고등학교에서는 2학년을 대상으로 팝송 페스티벌이 열렸다.시험이 끝난 후 12월 7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으며, 각 반마다 모든 연습을 총괄하는 PD와 서포터즈를 뽑아 PD와 서포터즈 중심으로 연습을 이어나갔다. PD는 노래 선곡부터 노래 연습, 안무 짜기, 소품 구매 등 여러 역할을 담당했고, 서포터즈는 PD를 도와 연습에 힘을 쓰면서 동시에 공연 시작 전 틀어줄 홍보영상 제작을 주로 맡았다. 매일 연습 시간이 1,2 교시 또는 3,4 교시에 있어서 이동수업도 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에 참여했고, 목요일에는 직접 아티너스홀 (대강당) 에 가서 실제 공연 때처럼 리허설을 하기도 했다. 16일 금요일인 팝송 페스티벌 당일에는 1,2교시에는 리허설을 하고 3,4교시는 각반에서 연습 후점심을 먹고 2시부터 2학년 전체가 아티너스홀 (대강당) 에 모여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사회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는 신청자를 모집해 2학년 학생 2명이 행사의 사회를 담당했다. 2시가 되기 전 모든 2학년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들이 강당에 모여있었고, 2시가 되자마자 교장선생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고 운영위원장님께서 내빈 축사를 진행하시며 페스티벌이 시작되었…
지난 11일, 소하 고등학교에서는 휘파람 행사가 진행되었다. 휘파람은 매년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준비해서3학년 선배님들의 수능을 응원하는 행사로, 수능 응원 영상 방송, 수능 전 마지막하굣길응원해 드리기 등을 한다. 소하고 26대 학생회는 10월 말부터휘파람을 열심히 준비했다. 수능 응원 영상은 netflix의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 원필- 행운을 빌어줘 뮤비 영상, 응원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netflix의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은 26대학생회 중 지원자를 뽑아 직접 내용을 구성하고, 연기했다. 행운을 빌어줘 뮤비 영상은 학생회에서 가사에 맞는 부분을 연기하기도 하고, 학교생활하는 영상, 학생회에서 빼빼로 포장하는 영상, 3학년 선배분들의 단체 사진 등을 가사와 함께 편집했다. 마지막으로 응원 영상은 1-1반부터 2-11반까지 모든 후배들의 응원과, 1학년 부 선생님, 2학년 부 선생님, 3학년 부 선생님, 교장선생님까지 3학년 선배님들을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의 마음이 담긴 영상이었다. 3학년 선배님들~ (다 같이), 1-1 열심히 달려오신 만큼, 1-2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1-3 뒤에서 흘린 눈물과 노력이, 1-4 빛을 발하길 바랍니다, 1-…
다산한강초등학교는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아침 등교 시간에 각 학급 교실 앞에서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부모회 회장단과 각 학급의 학급 및 학년 대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 '비타민 데이'를 기획하였다. 학급인원 수만큼 비타민을 각 학급 복도에 비치하고 각 학급 대표 학부모가 기다리고 있다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방식이다. 학급 대표 어머니 또는 아버지가 학생들에게 비타민을 주며"오늘도 화이팅, 행복한 하루 보내." 등의 응원의 말과 함께 주먹 악수를 하였다. 반갑게 인사하는 친구, 약간 당황한 친구등 반응은 다양했지만 비타민을 받은후에는 한결같이환한 웃음과 함께 교실로 들어왔다. 선생님들도 학부모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일상을 응원했다.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부터 나오셔서 기다리시던 어머니에게비타민을 받은 한 학생은 아래와 같은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학급 대표 어머니가 복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잠깐의 시간 동안 교실에서 공책을 뜯어서감사의 편지를 쓰고복도에 계신 어머니에게 드린 것이다. 학부모회에서는 '비타민데이' 활동이 끝난 후 1층 시청각실에 모인 학부…
코로나로 많은것이 변화하였고 학교생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는 방역을 지키면서 할수 있는 학교의 모든행사가 다시 부활되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현장체험학습, 소풍이었다. 특히나 졸업을 앞둔 6학년에게는 졸업여행이라는 부분이 젤 아쉬웠다. 성남정자초는 코로나 시기에 현장체험학습,소풍을 갈 수 없었지만, '찾아오는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학교에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해주셨다. 학년마다 사전에 투표를 하여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성교육,화분빚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게 체험할수 있었다. 하지만학교에서는 졸업하는 6학년 학생들을 위해 하나의 추억이라도 더 만들어 주실려고 고민하셨고 우리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 중앙공원으로 '생태 체험 학습'이라는 주제로 반친구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일주일 전부터 많은 친구들이 설레여 하였으며 그곳에 가서 어떤 활동을 할지 정하느라 분주했다.너무 오랫만에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것 자체가 소풍가는 느낌이었다. 6학년1반을 시작으로 날짜별로 2반정도가 다녀왔으며 차량이 아닌 탄천을 통해 중앙공원까지 걸어갔다.…
수내초등학교 6학년 4반에서는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 음악 과목의 기악 합주 수행평가이지만 다른 반들처럼 지정된 곡을 연주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곡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무작위로 뽑힌 모둠 안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악기와 모둠원에게 맞는 음악을 선택해 다른 학생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틀려도 괜찮고, 연주 실력이 아니라 참여 태도를 기반으로 평가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학생들은 예상 밖으로, 학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마다 틈날 때 악기를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신에게 살짝 어려운 곡일지라도 도전해보며 열심히 연습했다. 또한, 선생님께서 실력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소리가 예쁘게 날지, 박자가 맞을지를 고민하는 학생들도 보였다. 학생들은 첼로, 피아노, 기타, 칼림바, 바이올린 등 여러 악기들을 학교에서 연습했다. 시작은 불협화음일지 몰라도, 소리는 점점 더 깔끔하고 조화로워졌다. 어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 친구가 이런 악기도 연주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없는 학생들은 마라카스, 트라이앵글 같은 타악기로 박자를 맞춰 주었고,…
2022년 11월 30일 청곡초등학교에선 아주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노랫소리도 들리고 말소리도 들립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2022년 11월 30일은 1달 전에 수업했던 뮤지컬 수업을 이어가는 날입니다. 4학년 5학년을 이어서 6학년도 진행하는 뮤지컬 수업!! 이번 년도는 뮤지컬 그리스!!남자와 여자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수줍음도 생기고 부끄러움도 생기는 고학년인 만큼 열심히 할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할 땐 하는 우리 6학년 학생들!!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뮤지컬 그리스 중 "SUMMER NIGHTS"을 연습하는 6학년 학생들 그러나 이 곡은 변성기가 막 온 우리 학생들에게는 살짝 어려운 고음이 조금씩 나오기도 합니다.몇몇 재능있는 학생들은 금방 시도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이죠... 그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학생들이 노래를 아예 안 부를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들과 고난이 산더미인데 이 정도 문제로무너진다면 이 각박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어떻게든 자신 만에 방법을 찾아 해결할 수 있…
지난 11월 4일 서류 마감을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진행되었던 인덕원 고등학교의 미래 탐구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미래 탐구 프로젝트는 인덕원 고등학교만의 독창적인 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생활 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 미래 탐구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뜻이 맞는 학생 네 명부터 여섯 명이 모여야 한다. 팀을 꾸린 후에는 팀명과 팀의 활동 목표, 활동 방향을 정하고 일 년 동안 어떠한 주제로 활동할 건지 계획을 세운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진행 과정이 쉽지는 않다. 시험 전 주를 제외한 매주 한 요일을 정하여 아침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에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야 한다는 점이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일 년에 열다섯 번 이상 활동해야 하는데, 만약 활동을 빠진 팀원이 있을 경우 그 팀원을 위해 나머지 구성원들이 모두 한 번 더 활동해야 해 한 명이라도 지각하거나 결석하면 팀 전체가 곤란해지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매주 새로운 주제로 활동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그날 담당 선생님께 확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활…
다산한강초등학교 6학년 2반은 11월 10일 목요일에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다. '착한 사마리안법을제정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 수업을 하였다. 각 학생들은 이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정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를 생각해 보고 조사하였다.학습지에 자신의 주장에 관한 근거를 3~4개 정리하였다. 찬성 주장에 대한 근거로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이다, 모든 도덕을 법으로 구속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모든 생명의 가치만큼은 법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반대 주장에 대한 근거로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어야 하므로 법률의 세계와 도덕의 세계는 엄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도덕의 영역에 법이 강제로 개입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위험에 빠진 자를 도울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교육이 해야 할 일이다, 교육과 캠패인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위험에 빠진 사람에 대해 방관하는 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정리한 후 4인이 한 모둠을 구성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주장에…
오는 12월 30일, 길었던 초등 6년 생활을 마치고 6학년들은 졸업을 하게 된다. 이번 98기 졸업생들은초등 마지막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살펴보겠다. 졸업생들은 4학년과 5학년 생활을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6학년, 4~5학년 때보다 더 많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되었다. 대면수업은 물론 야외 활동인 두번의 책잔치며, 운동회, 영어페스티벌, 각종 스포츠대회, 그리고 갑작스러운 질병 확산으로 5학년 때에 취소된 천문대 체험학습을 올해 가는 것 등등 코로나라는 질병 때문에 제약되었던 학생들의 활동 범위가 6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차츰 풀리는 분위기였다. 특히 올해 있었던 천문대 체험학습과 아침고요수목원체험은 6학년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천문대 체험학습은 원래 5학년때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되어 올해 체험학습으로 서울랜드와 병행하여 가는 프로그램이다. 6학년들은 아침 일찍 본교에서 출발해 놀이공원인 서울랜드에서 자유롭게 체험하였고, 오후에 천문대로 이동하여 별에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우주에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하다가 날이 어두워졌을때 별을 만원경으로 실제 관측하는 체험을 하였다. 학생들이 천문대에서…
11월 26일, 갈매행정복지센터에서'우리집 김장은 내가 직접!'이라는 제목의 김장 담그기 활동이 있었다. 오전 10시~12시까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동형청소년수련관 원데이클래스' 활동으로 진행된 것이며 사전에 신청 인원을 받아 선착순30명이었지만 실제 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20명이었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한 10,000원이었고, 주로 갈매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행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갈매동 주민 한 분을 만나 인터뷰를 해 보았다. Q. 김장 체험이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다고 하는데요. 많이 힘드시지 않았나요? A. 집에서도 김장을 담그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김장을 담가서 몸은 좀 힘이 들었지만, 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즐겁다 참가 인원이 30명 중에서 20명이 참여했기 때문에 김장재료가 남았고, 이 남은 재료들은 지역 주민들이 김장을 담가 갈매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 냉장고에 기부했다.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이란 이웃들과 후원식품을 자유롭게 나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