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지의 시사/과학 칼럼 5] 스마트폰 중독에 대하여

주관적인 생각:)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스마트폰이 계속 발전하고 사용인원이 많아져 왠만한 청소년들도 이제는 스마트폰을 한 대씩 보유하고있고 심지어 어린아이들도 휴대폰, 탭에서 영상을 자주 보는 광경을 식당에서 아이를 달래기 위해 부모들이 주는 모습을 꽤나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 만 해도 아이가 울면 부모가 달래기 일 수 였는데 이제는 아이에게 영상하나만 재생해서 앞에주면 조용히 영상에 집중하는 모습을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에 익숙해지면 어린 아이의 시력은 급격하게 저하되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안경을 착용하게 되고,어렸을 때 부터 자극적이고 재미난 영상을 보는데에 익숙해져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청소년들 또한 SNS나 게임중독에 빠져 점점 스마트폰에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이 되고 자제할 수 없는 단계까지 넘어서게 됩니다.
 
스마트폰은 많은 장점이 존재하고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해 주는 도구이지만 중독이라는 단점을 방지하기 위해,혹은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심각성-
 
중국 후난성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쉬는 시간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 담임선생에게 들켜, 담임선생은 휴대폰을 곧바로 뺐었습니다.중국은 게임 중독에 빠진 학생들이 너무 많아 학교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학생은 선생에게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메모를 보냈습니다.실제 학생은 야간 자습시간에 7층에 위치한 교실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려 했지만. 학생의 친구들이 말려 자살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학생이 이토록 완강히 저항하자 선생은 휴대폰을 돌려줄 수밖에 없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교장은 교무회의를 열고 해당 학생의 퇴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사건외에 여러 스마트폰 중독을 심각성을 알리는 사건들이 발생하여 최근 중국은 학생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중국 최대의 게임업체인 텐센트는 학생들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청소년들은 게임을 할 수 없도록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할 것을 최근에 발표하였습니다.
 
게임의 중독도 심각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도박에 관한 문제입니다. 세종의 한 고등학생 A군은 도박으로 지금까지 1000만원넘게 잃었다. 주로 하는 도박은 스포츠베팅과 홀짝게임.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재미로 시작했지만 도박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자신의 용돈을 모두 도박에 사용하다가 부모님 휴대폰, 지갑의 돈을 쓰게 됐고 친구들에게 돈을 뺏어가면서 도박을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도구이지만 그와 동시에 현실에서 자신의 몫을 놓치는 양날의 검입니다. 앞으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접하는 기간이 더 많을 것이고, 후세에는 더 발전된 스마트기기에 노출될 것이므로 지금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를 바로 잡지 못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화를 불러일으 킬 것이라 예상합니다. 좁게는 가정에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야하고 넓게는 사회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청소년들 본인,스마트폰에 중독된 사용자 모두 중독에 빠져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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