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고 : 홍나영 통신원] 노란 리본으로 물들여진 운암고등학교

 5년 전, 2014년 4월 16일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였고 수많은 사상자를 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취지의 캠페인이 4월 16일 점심시간 운암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회가 주최한 노란 리본 달기와 노란 종이배를 접어 모형 배가 들어있는 수조를 채우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문에서 학교로 들어가는 길에 학생들의 따뜻한 한마디와 '기억할게요' 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 리본들이 걸려 있어 등교와 하교를 할 때 학생들이 세월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학생회에서 직접 주관한 캠페인이라 학생들의 참여가 더 활발하였고 학교는 노란 리본으로 물들여졌습니다. 또한 노란 리본 모양의 뱃지도 직접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전달해 훨씬 뜻 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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