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기자단] 안전한 의정부시의 시작, 토론 훈련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2019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토론 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 훈련은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교직원의 위기 및 능동적 대처능력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토론 훈련은 의정부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감염병 발생에 따른 대응 방안’, ‘통학버스 교통사고 수습 방안’, ‘지진 등 자연 재난 사고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 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4일차인 31일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했다.

 

 

토론은 의정부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실험 기구 운반 중 복도에서 포르말린이 담긴 유리병이 깨지면서 10ml 가량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되었다. 토론 참가자들은 피해 내용, 기상 상황, 대응 현황, 상황 전개 등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인지한 뒤, 시간에 따라 상황반, 통제반, 대응반, 홍보· 행정지원반이 해야 할 일에 대하여 구상하고 점검했다. 또한 각 상황에 대한 주요 문제점을 파악한 후, 상황조치에 대한 개선책을 세워보며 실제 상황에 대비했다.

 

이 날 훈련을 참관한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위협이 될 재난에 대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재난 발생 시 대처방안도 매우 중요하지만 불안해 하고 있을 학부모들에게도 신속하게 상황이 전파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대응훈련은 매년 꾸준히 실시되고 있고, 대피훈련도 주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내실있는 재난대응훈련과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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