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의 보건 칼럼 10] 다른 나라 같은 직업

코로나 19가 재확산이 되는 요즘 의료진들이 모든 힘을 다해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간호사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나라마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간호사와 한국간호사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먼저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라는 한국 간호사가 치루는 국가고시와 같은 개념인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미국 내에서 간호사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미국인만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국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외국인 모두 응시가 가능합니다. 한국 간호사는 4년제 간호대학을 나와 국가고시를 치른 후 한국 내에서 간호사로 근무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여기까진 큰 차이점이 없지만, 병원 내에서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3) 첫 번째 Q. 근무시간은 어떻게 되나?

한국 같은 경우에는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다시피 3교대 근무입니다. 2) 6:30~3:30분에 근무하는 것을 데이 근무라고 부르고 14:30~ 22:30분에 근무하는 것을 이브닝 근무라고 하고 19:30~9:30에 근무하는 것을 나이트 근무라고 합니다. 거의 약 8시간 정도 근무를 하는 것이지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은 12시간씩 교대근무를 합니다. 또한 한국은 스케줄을 병원에서 정해주지만 미국은 자신이 어느 때 근무를 할 것인지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두 번째 Q. 간호사 한 사람당 몇 명의 환자를 맡게 되는지

미국 간호사는 최소 3명에서 6명 정도까지 환자를 보살핀다고 합니다. 미국 간호사와 확연히 다르게 한국 간호사는 최소 10명에서 최대 14명까지 환자를 맡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차가 있는 간호사들은 후배 간호사들에게 제대로 된 가르침을 주지 못해 후배 간호사들은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 '태움'이라는 문화가 생기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3) 세 번째 Q. 병원 내의 근무 복장은 어떤가요?

먼저 국내에 있는 병원들은 간호사들에게 유니폼을 나누어 줍니다. 하지만 미국 간호사는 개인이 직접 사지만 색깔 정도는 맞춰 입는다고 합니다. 한국 간호사들이 필수로 하는 머리망은 미국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정도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한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병원 근무 내에서 하는 세부적인 것들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간호사와 한국 간호사의 차이점을 알아보면서 한국 간호에 대해 개선됐음 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오프 신청' 입니다. 오프 신청은 쉽게 말해 '쉬는 날' 입니다. 한국은 연차가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 오프를 많이 사용하고 신입 간호사들은 연차가 있는 간호사들 눈치를 보곤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간호사들은 연차가 높고 낮고를 떠나 선착순으로 오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한국도 자율적인 스케줄과 오프 신청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태움입니다. 미국 간호사 보다 한국 간호사가 맡는 환자는 거의 2배가량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면 한국 간호사들은 점차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미국 간호사처럼 똑같이 하자는 것이 아니라 미국 간호사를 기반해 한국 간호사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및 인용

1) 참고: https://blog.naver.com/tjdrnl8712/222091918835

2) 참고: https://blog.naver.com/newnurselifeplatform/221993932742

3)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ASxC2S77B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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