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광지원초, 온라인수업에서도 문해력교육 문제없어요

온(on)책 읽기 수업으로 문해력 향상 및 책 읽는 즐거움 증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인 한글 수업 진행

 

광지원초등학교(교장 백원렬)는 온라인 수업 중에서도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on-line)책읽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온(on) 책읽기 프로그램은 학년별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온라인수업 중에서도 함께 책 읽는 기쁨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으로 책에 깃든 생각이나 내용을 깊게 이해하고 문해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했다.


온책읽기는 저학년의 경우 등교수업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온라인으로 책을 읽어주고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 나누기, 온라인으로 읽은 책 소개하기 등 읽는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고학년은 함께 읽을 책을 온라인 투표로 정하고 읽은 책에 대해서 토의하면서 등장인물을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보기, 북아트로 표현해 보기, 관련한 내용 자료 찾아보기 등 비판적 읽기 활동을 한다. 책과 관련한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심도 있는 토의를 할 수 있다.


미래사회로 나가는 핵심은 문해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전 문해 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초점이었다면 정보화 사회에서는 한글 교육 등 기초적인 문해 교육을 바탕으로 방대한 읽기 자료에서 필요한 자료를 찾아내고, 찾은 자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수업으로 한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 지원한 찬찬한글프로그램을 접목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1대 1 수업을 강화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정영 교사는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많이 움직이고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한글 자체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운영하였다.”라고 했다.


광지원초등학교 백원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온라인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AI 시대에 맞는 온(on)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진정한 문해력 교육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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