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은의 독서/환경 칼럼] 환경에 의해 바뀐 동물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한 번쯤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환경은 한번 파괴가 되면 되돌리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빠르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나는 이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환경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동물농장>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인간 때문에 동물이 동물농장에 갇혀 있다가 생을 마감하는 신세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동물들은 인간때문에 자신들의 서식지를 잃고 자신들의 먹잇감, 식량을 잃는다. 멧돼지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생태계의 파괴는 언젠간 인간에게 돌아온다. 때문에 우리는 환경을 보호해야한다. 

 

메이너는 동물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돼지이다. 메이너는 어느 날 자신의 꿈 이야기를 하기 위해 동물들을 모았다. 메이너는 꿈 이야기를 하기 전 다른 이야기부터 하였다. 메이너는 자신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한평생 깨달은 지혜를 이야기 주겠다고 하였다. 메이너는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입니까? 우리 한번 똑바로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삶은 아주 짧고 비참하기만 합니다. 우리는 겨우 죽지 않을 만큼의 식량만 배급받고는 죽을힘을 다하여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여겨지면 우리는 가차 없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 동물의 일생은 비참한 노예 생활의 연속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자연의 섭리일까요?”1 이 메이너의 말에서 나는 생각해보게 되었다. 왜 인간들은 동물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생명을 중요시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생산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것일까?

 

 

옛날부터 동물들은 인간에 의해 삶의 터전과 식량 등을 잃어갔다. 숲에 있는 나무를 베어버리는 행동, 공장에서 나오는 폐쇄 물을 강으로 흘려보내는 행동,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동 등으로 인하여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여태 잃어갔을뿐더러 지금도 계속해서 잃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멸종 위기 동물이 생겨났고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들은 정말 모두 자연의 섭리일까?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당연한 행동일까?

 

나는 이것들은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모든 일들이 인간들의 지나친 욕심과 이기적인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들의 욕심과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하여 자신의 편리를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동물들은 생각하지 않고 동물들을 학대하는 등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행동은 언젠가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게 된다. 이 욕심과 이기적인 행동들을 조금만 줄이게 된다면 ‘보다 더 낮고 괜찮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동물농장이라는 이 책을 읽고 나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환경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고 환경에 관한 작은 일 분리수거,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부터 큰일 아마존 파괴까지 하나하나를 신경 쓰게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되었던 계기가 된 것만 같다. 작은 소소한 일을 나부터 실천해 나가서 동물들의 서식지, 환경을 지키자.

 

각주

1. - 동물농장 14p (두산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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