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은의 시사 칼럼] 동물 실험, 해야 하는가

인간이 윤택하게 살기 위해서 동물들의 목숨을 많이 해하고 있다. 동물실험이란 무엇인가? 독성 검사, 약물 생성 및 탐색, 임상 검사, 동물 실험, 신약 완성 등을 하는 것을 동물실험이라 한다. 이 동물실험을 통해 인류는 풍진, 소아마비, 결핵, 홍역 등과 같이 치명적인 질병들에 대한 백신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 동물실험은 동물의 생명을 앗아간다. 이 사실이 세상에 많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동물실험을 하지 말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나온 지도 오래전이다. 그렇다면 왜 동물실험을 하면 안 될까?

 

 

첫 번째, 동물들도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존재한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인권을 갖고 태어난다. 동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동물들도 살아 숨 쉬는 생물이며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이 동물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억압하며 학대를 하고 있다. '2017년 실험동물 사용 및 동물실험 실태 보고'에 의하면 총 308만 2259마리가 동물실험에 사용되었다. 심지어 매년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3년과 2017년을 비교해 보았을 때 2013년 196만 6848마리가 사용되었고 2017년에는 308만 2259마리가 사용되었다. 비교해 보았을 때 5년 동안 57%나 증가하였다.1 아무리 실험용이라 하지만 실험에 사용되는 이 동물들에게도 생명이 있고 권리가 있다. 따라서 동물실험에 반대한다.

 

두 번째, 부작용에 우려된다. 실제로 실험 결과 동물과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질병은 약 1.16%에 불과하다. 이 수치는 매우 낮은 결과이다. 사람과 동물의 몸 구조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물에게 하는 실험이 안전하더라도 공유하는 질병이 1%밖에 되지 않는다. 실제 사례로 1957년 임산부들의 입덧 방지약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판매 이후 전 세계 46개국에서 1만 명이 넘는 기형아가 태어났다.2 동물에게 먼저 실험했지만 사람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고작 1%였기 때문이었다. 이 1%라는 수치를 맞춰내기 위해 수 천만 명의 동물이 희생당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동물실험에 반대한다.

 

세 번째,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하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이와 함께 현대과학도 빠르게 성장하였다. 21세기인 현재는 시뮬레이션 및 인공 세포를 이용하면 동물실험보다 오히려 더욱 근접한 실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도 동물실험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오히려 희생당하는 동물들만 늘어날 뿐이다. 이 이유는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그런 것이다.

 

따라서 동물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 동물들에게는 생명이 있고 권리를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동물들은 인간을 위해 인간의 물건이 아니다. 충분히 다른 방안을 도입할 수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돈 때문에 편하기 위해서 생명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환경과학연구소가 살아있는 5마리 돼지를 실험용 테이블에 위에 올려놓은 뒤 총을 쏴 죽게 한 일이 있었다. 살아있는 돼지의 머리에 총을 겨눈 이유는 근거리에서 총에 맞았을 경우 혈흔이 흐르거나 튀는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서 이러한 실험을 하였다.3 이것도 동물실험이다. 인간을 위한 일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돼지 5마리가 죽은 것이다.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들이 이렇게 돼지처럼 죽는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방안을 대입하고 동물에 대한 권리를 지켜주어야 한다.

 

각주

1 인용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18042200036

2 인용 https://www.youtube.com/watch?v=JIRy3IavT0k

3 인용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60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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