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초 : 최린 통신원] 아름다운 캠퍼스 서울대학교

 

 

10월 23일 시간이 많이 남아 서울에 간 겸 엄마와 동생과 함께 서울대학교에 갔다. 서울대학교 정문에 거의 다 도착해서 보니 차들이 바글바글했다. 또 서울대학교에 간다기에 처음에는 기대했는데 건물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엄청나게 실망했다.

 

실망한 마음을 다잡고 캠퍼스 정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샤 모양인 조형물이 맨 처음으로 반겨주었다. 커다란 조형물을 보고 난 후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 찾아보았더니 국립 서울 대학교의 ㄱ, ㅅ, ㄷ 앞글자만 따서 합치니 샤가 된 것이라고 나왔다. 샤 자 모양인 정문을 지나 캠퍼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커서 학생들은 어떻게 학교 안을 돌아다니느냐고 생각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바로 캠퍼스 안에 버스가 다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또 건물이 너무 많고 복잡해 꼭 길을 잃을 것만 같았다. http://naver.me/5VeiaguQ

 

차로 한 바퀴 정도 구경을 하고 잔디가 깔린 곳에서 뛰어놀았다. 처음 가보는 거라 준비를 많이 못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돗자리를 펴 놓고 앉아서 경치를 보기도 했다.

 

그런 후 캠퍼스 안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가보니 요즘에는 산이 별로 없는데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 또 등산로 안에 큰 바위가 많아서 그 위에 올라가 사진도 찍고 즐겁게 지냈다.

 

다른 대학교도 아니고 말로만 듣고 신문, TV 등에서 본 서울대학교에 가서 사진도 찍고 직접 가서 둘러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또 다음에 왔을 때는 코로나가 없어져 학교 안도 둘러보고 체험 행사도 생겨 더 재미있는 학교 탐방을 하고 싶고 공사가 다 끝난 상태로 와 더 즐겁게 즐기고 싶다. 그리고 캠퍼스 안에 등산로와 놀 공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캠퍼스 안에 등산로와 놀 공간이 있어 덜 지루했던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캠퍼스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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