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

18세 선거권 법안 통과를 기원하며...

[사진 출처 - 18세선거권국민연대 @hopevote18    페이스북 게시물)



지난 1월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장에서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국민대회는 18세 선거권 국민연대와 주요 내빈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18세 선거권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 되었다.


현재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은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는 통과했지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 18세 청소년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 전 국민적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가 개정안 통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김무성, 문재인 대표의 합의로 통과가 예상되었지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국가 중 유일하게 선거권 연령하한이 만 19세 이고, 세계 147개국의 선거연령은 만 18세이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나라는 선거권 연령이 만 16세 이다.


또한 이번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 개최에 앞서, '18세 선거권 국민연대’가 발족하기도 하였다. '18세 선거권 국민연대'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80명의 공동대표가 선임되어 활동 중이며 전국 1,000개 기관 및 단체의 연대를 통해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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