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는 신체,인지 기능이 다른 사람들보다 약한 사람을 표현하는 사람들로 경제적, 정치적 여러 방면에서 사람들에게 차별을 받거나받는다고 느끼는 집단을 말한다.1최근 나는 이런 사회적 약자들에게 내가 어떠한 행동을 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내가 성찰하였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중학교 생활 3년 생활을 하면서2년 동안 연속해서 같은 반을 했던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었다. 내가 우리 반 반장이었기에 그 친구를 인솔하고 챙겨주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다. 내 시간도 소모하고 내 말을 듣지 않아서 짜증이 자주 났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년에는 같은 반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나쁜 마음도 갖기도 했었다.하지만 내년에도 같은반이 된 것을 확인하자 조금 짜증이 났었다. 그러다가 학기가 시작하고 학기 초에친구가 친구에게 서로 롤링 페이퍼를 써주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나에게작년에 정말고마웠고 이번연도에도 잘 부탁해, 라고 편지를 써줬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 친구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친구가 나에게 고맙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나 자신에게 실망함과 동시에 내가 그 친구에게 먹었던 마
최근 친구와 함께 카페를 방문하고 코로나 19로 인해서 음료수를 매장에서 마시고 갈 것임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컵에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가족들과 바다를 방문하였는데, 바다 해안가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고 놀란 기억 또한 있습니다. 이런 플라스틱을 보면서'지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나오고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환경오염, 그중에서도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해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마 다들 거북이가 빨대가 코에 끼어 크게 다친 사진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지금도 많은 양의 해양동물들이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 의해 다치거나 심지어 죽기도 합니다. 사람들에 바다에 버린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어 기관지가 막혀 사망하거나 또는 동물의 평생을 고통스럽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이 인간에게는 안끼칠것같지만, 인간에게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수중동물이 쓰레기를 먹고 이 동물을 먹는 인간에게도 신체적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면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걷으면 되지 않을까? 라고생각하실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비용은육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기억에 남고 내 인생에 길이 남을 만큼 최고의 작품을 우리는 '인생 영화'라고 부른다. 최근까지도 누군가가 인생 영화가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선뜻 내세울 영화가 없었었다. 하지만 영화 '씽'을 보고 난 후 망설일 필요도 없이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영화가 인생 영화가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영화 속 여러 주인공들의 대사들이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내가 영화 '씽'을 보고 느낀 점과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선 영화 '씽'의 줄거리를 말해보자면, 마을에서 한때 가장 유명했던 문 극장의 주인은 버스터 문은 아버지를 이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의 동료의 실수로 인해 우승 상금이 10만 달러로 올라가 버리고상금을 본 전국의 동물들이 오디션을 찾아온다. 그중에서 25남매의 엄마인 로지타, 록스타가 되고 싶은 애쉬, 진정한 싱어가 되고 싶은 조니, 엄청난 실력을 지녔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무대가 무서운 미나 그리고 거액의 상금만을 원하는 마이크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오면서 영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징어 게임'을 안본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엄청난상금이 걸린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상금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의넷플릭스 시리즈이다.1 '오징어 게임'은 1억 1100만 넷플릭스 구독자가 시청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고 현재까지도넷플릭스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오징어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아보자. 우선 다른 나라에서의 영향을 보면, 해외 쇼핑몰에서는 이미'오징어 게임'에서 나오는 달고나 만들기와 관련된 키트, 참가자들이 입었던 유니폼, 진행요원이 입었던 슈트가 판매중이다. 곧 다가오는 할로윈으로 인해 이러한 의상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호주 시드니에는 '오징어 게임' 에 나오는 영희 동상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오징어 게임'상업적인면에서 말고도 여러 우리나라 전통 놀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딱지치기, 구술치기, 줄다리기 등이 영상 플랫폼 주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앞에서 언급했던것보다
지난 10월 22일, 경기창조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인사이드' 학생들은 경기창조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하신 이연재 교장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새로 부임하신 교장 선생님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바탕으로 총 5개의 질문을 바탕으로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1 경기창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이연재 교장 선생님 :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경기창조고등학교에 대한 자부심, 자긍심, 자신감의 정도가 궁금합니다. 다 행복지수와 비례하기 때문에 '경기창조고등학교 구성원 행복 지수'라고 표현해도 될거같습니다. 이런 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점에서 학생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준 강점은 부각시키고 약점은 함께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Q. 2 경기창조고등학교 학생들이 꼭 가졌으면 하는 덕목이 있으시다면? 이연재 교장 선생님 : 제가 첫 부임 인사때 부탁드린 것입니다. 인성과 예절을 잘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이 덕목을 지니고 있으면 남을 배려하여 남과 소통하는 아주 커다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Q. 3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과 가치관이 궁금합니다. 이연재 교장 선생님
- 폰트와 디자인은 미리캔버스에서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36851&cid=46634&categoryId=46634) - 뉴스 캡쳐 : 네이버 '인권침해' 검색 뉴스 사진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m=tab_jum&query=%EC%9D%B8%EA%B6%8C%EC%B9%A8%ED%95%B4)
2020년부터 현재까지 나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년을 나눠 등교를 진행하고 이에 주마다 원격과 등교가 바뀌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차이점부터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느끼는 원격수업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원격수업이란 말 그대로 선생님과 학생이 대면으로 만나지 않고 원격으로 만나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상을 시청하고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과 학생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 시간이 끝나면 통화가 종료된다. 반대로 등교수업은 선생님과 학생이 대면으로 만나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업이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직접 얼굴을 마주보는것에 차이점이 있는 둘은 장단점도 아주 뚜렷하다. 우선 등교수업의 장점은 수업에 집중 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선생님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원격수업으로 익숙해진 생활패턴으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금방 지치고 수업에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반대로 원격수업은 동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다시 동영상으로 재생해서 볼 수 있고 집에서 수업을 하는거다 보니 편안한 복장으
최근 다시 확진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감염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하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의 방침은18시이후 2명까지만 사적 모임 허용된다.4단계 격상으로 인해 학교 수업도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여러 활동에 대해 많은 제제가 생기게 되었다. 여러가지 활동이 중단되었지만 그중에서도 경제활동은큰 타격을 입었다.특히 어느 한 회사에서 운영하는것이 아닌 개인이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정말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러한 점을 일깨워 주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자신의 혼자 힘으로 경영하는 사업자인 자영업자는 말 그대로 자신만의 가게를 꾸려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평소 주변을 돌려보면 많은 자영업자의 가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볼수 있는자영업자들에게 무슨 타격이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최근 코로나 19, 4단계로 인해 경제활동이 멈추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어느 한 통보에 따르면 6월에만 식당, 숙박업이 5만 명이 감소하였다고 한다.1 특히 식당과 숙박업은 18시 이상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사업 중 하나인데 5만 명이 감소했다는것은 경제적으로 큰
2021 도쿄 올림픽이 어제 7월 23일 일본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화려한 불꽃과 함께 개최되었다. 총 33개 종목이 준비되어있으며 204개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단 참여했다. 코로나 19 상황속에서 진행된 도쿄 올림픽 개회식은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선수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채로 입장을 하기 시작하였고 올림픽의 기원지인 그리스를 순서로 난민팀이 나왔고 103번째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였다.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선수단이 남녀 공동 기수를 앞세워 입장하였고 이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배구 종목의 김연경 선수와 수영 종목의 황선우 선수가 같이 기수를 들고 등장하였다. 마지막 206번째로 개최국인 일본 선수단이 입장을 마무리 하였다. 입장을 마무리 하고 나루히토 일왕의 개회 선언을 시작하고 올림픽 찬가와 함께 올림픽기가 게양되었다.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실제 비둘기로 사용하지 안고 비둘기 형상을 사용해 평화를 상징하였다. 올림픽에서 있을 여러 종목들을 설명해주는 올림픽 종목 픽토그램 퍼포먼스는 재미있고 간단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고이어 성화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최근 경기창조고등학교에서 여러 인권관련 활동을 진행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친구사랑 주간 등 여러 행사를 주최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인권관련 활동에 대해경기창조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이로인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인터뷰에서 응해준학생들 중 한 학생은 '학생회가 주최한 여러 인권 관련 행사들을 직접적으로 참여하는게 의미가 있었고 학생회 부원들에게 고마웠다. 또한내가 이 학교에 다니면서 인권을 보장받고 있다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라고 응답하였다. 또다른 학생은 '효과가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관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친해질 기회가 마땅히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유대감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더욱 돈독해진것같다'는 응답을 해주었다. 또한 학생회 부원 중 한 학생은 '직접적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작업에서 부원들간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어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서 뿌듯했고 후배들 또한 같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친목을 도모할 수 없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계속해
10월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새로운 경기가주최하고 경기도 교육청과 따복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모여라 젊은 생각! 응답하라, 사회적가치' 2018 사회적경제 학생 공모전이 열렸다. 사전에 각 학교에서 진행된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공부한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찾고 탐구하는 과정을 ppt로 만들어 발표하는 대회였다. 공모전은 참가 학생들의 발표(16팀), 점심식사, 발표(4팀), 사회적기업가정신 특강, 시상식 및 사진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소셜 아이디어들은교육, 사회복지,환경으로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었다. 교육 4팀, 사회복지 10팀, 환경 6팀으로 총 20팀이 직접 구상한 소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일상뿐 아니라 온 지역의 공통된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엿보였다. 참석 학교 학생들의 발표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일반 기업처럼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이윤의 대부분을 재투자하는 기업가 정신에 대해 1시간 남짓 진행된 특강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10월 14일 서울시 종로구 정독도서관에서 한국문화유산진흥원 주관으로 특강이 열렸다.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이자 한국문화 유산진흥원 원장으로 재임 중인 안두순 교수가 연사를 맡았다.특강은 대주제 '남북통일', 소주제 '통일, 독일을 했는데 한국은 왜?'로 진행되었다. 안두순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강조의 말로 특강을 시작했다. 이어 할슈타인 독트린 대 2국가 공존 논리, 동서 해빙무드와 브란트의 동방정책, 동서독 정상회담, 동방정책과 기본조약의 준비 및 후속조치들, 그리고 동독의 단절정책을 차례로 언급하며 동독과 서독의 통일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바로 '접근을 통한 변화'였는데, 이 역시 독일의 통일과정을 기반에 두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전에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동서독 간 인적 교류가 있었고 언론매체의 자유로운 교환 역시 '접근을 통한 변화'로써 독일 통일에 큰 몫을 했다는 것이다. 동서독 간 교역 활성화 및 경제위기 시 상호지원의 경제협력 또한 한 몫을 차지했다 밝히며 이어서 한국의 독일과 같은 통일이 불가능한 이유를 전했다. 지정학적, 역사적 배경이 다르며 상대를 대하는 접근방식
약육강식의 체제가 계속되고,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형법 위반의 제재로써 가장 무거운 형벌인 사형 제도에 관한 논란도 끊이질 않고 있다. 사형의 영향, 인권 중시의 대상, 경각심의 정도 범위에 따라 위 논제에 대한 찬반이 나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특히 형벌의 본질이 무엇인지 가정하는지를 기준점으로 사형 제도 존치 여부의 입장이 나뉠 수 있다고 본다. 형벌이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지기 위한 수단인지, 아니면 피의자가 형벌로써 잘못을 뉘우치고 후에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아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것인지, 즉 형벌의 본질이 하나의 윤리적 쟁점이 될 수 있다.개인적으로 전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형벌의 본질은 피의자가 자신이 한 행동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데 존재한다. 이렇게 응보주의의 관점에서 형벌을 바라본다면 사형제는 수용해야 한다. 우선, 사형제 속 응보주의는 사회 혼란을 저지할 힘을 가진다. 자신의 행동에 부합하는 죗값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살인 등과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받게 될 ‘사형’이라는 죗값의 무게를 사람들은 미리 알 것이다. 이에
불과 몇십 년 전, 우리는 ‘세계화’라는 멈출 수 없는 기차에 올라탔다.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네트워크로 실시간 소통을 하고, 1초에도 몇천 개가 넘는 소식들과 뉴스들이 쏟아진다. 그로 인해 우리는 남부럽지 않은 편리함을 얻었지만, 남부러운 ‘따뜻함’을 잃었다. Tuesday with Morrie와 같은 유명한 책들에서도 다뤄졌던 부분인 만큼 여전히 위와 같은 세계화의 어둠은 뜨거운 감자이다. 책의 한 구절이다. “세계 반대편에서 테러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 속 수많은 사람의 희생에 관한 가슴 아픈 뉴스를 우리는 고작 아침 커피와 곁들일 안줏거리로 생각한다.” 왜 우린, 왜 그들은, 공감하지 못하는가? 너무나도 많은 소식이 쉴 새 없이 들이닥침에, 우리는 각 뉴스와 소식들에 깊이 생각할 시간이 없다. 이 안타까움은 공감 능력의 상실을 불러일으켰고, 역지사지를 우리 기억 속에서 지위 버리기까지 이르렀다. 오직 자신의 삶 상관없는 일의 아픔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차가운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할까.따뜻함의 정의는 셀 수 없이 많고도 다양하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따뜻함’은 다르다. 그러나 눈물 없이 차가워진 세상과 대비되는, 내가 생각하는 ‘따뜻함’이란 공감이
19세기 후반 조선, 흥선대원군이 집권하기 전,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백성들의 고통이 나날이 늘어가 농민 봉기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이에 심각성을 느껴 흥선대원군은 세도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중앙의 요직을 모두 독점하던 안동 김씨 일족을 쫓아내고 당파, 지역,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는데, 이런 흥선대원군의 노력은 정치 기강을 바로잡고 중앙집권체제 안정에 기여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은 역사책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과거의 일이기만 할까? 아니다.21세기 또한 역사 속 문제 상황의 연결 선상에 놓여있다. 그 구체적 예는 취업 장면에서 찾을 수 있다. 특정 권력층이 세력을 쥐고 있는 탓에 아직도 몇몇 보수적인 회사들은 어떠한 정치적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를 입사 조건으로 두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에 용기 있게 맞선 흥선대원군으로부터 우리는 정치 비리 타개 용기와 실천적 정책 마련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에 현재 ‘블라인드 면접 의무화 정책’이 하나의 대안이다. 흥선대원군이 위 인재 등용 방식으로 정치세력이 편중되지 않게 한 것과 비슷한 취지이다.흥선대원군은 또 다른 부정부패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