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고 : 박세빈 통신원] 코로나 재확산으로 달라진 우리들의 삶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격상

 

 

최근들어 광화문 집회와 기독교 단체들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우리 학생들의 삶도 많이 달라지게 되었다. 비록 올해 초부터 오랜 기간동안 코로나가 번식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학생들을 포함한 국민의 위기 의식이 많이 줄어들었고, 코로나 재확산률도 많이 잦아들어 점점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있던 학생들은 이번 수도권 중심 코로나 재확산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감염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코로나 발생 초기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코로나 확산 초기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다.

 

우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5 단계 격상으로 학생들은 학원과 독서실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집에서는 학습 환경이 조성되기 힘든 많은 학생들은 앞으로 일주일 간의 고비를 맞아 앞이 깜깜하다는 의견을 표출하였다. 이에 몇몇의 학생들은 마스크를 끼고 서로간의 대화도 지양하며,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는 독서실까지도 폐쇄하라는 정부의 지침은 수능을 앞둔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3학년을 포함한 전국의 학생들의 학습권과 자유권의 본질적인 부분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을 하였다. 

 

독서실의 폐쇄와 학원의 온라인 줌 학습 전환은 전자 기기가 불충분한 가정에는 여러 방면에서도 큰 손해를 낳았다고 한다. 학생들은 온라인 클래스와 학원 수업, 그 밖의 인강을 듣기엔 하나의 전자기기로는 역 부족이라고 말을 한다. 더불어 자녀가 여럿인 가정도 문제가 된다. 자녀의 수에 비하여 턱 없이 부족한 전자기기의 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하된 학습 능률을 야기한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 준 3단계 격상으로 전과는 사뭇 달라진 고등학생들의 삶에 현암고등학교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암고 학생들은 화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학습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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