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호의 스포츠 칼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한 다양한 이야기

우리나라 대표 축구선수인 손흥민 선수가 속해있는 팀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7월 26일 19-20리그를 마치고 20-21 정규리그를 다가오는 9월 12일 날 개막을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된 큰 이유이다.

 

첫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리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말하며 유럽축구 4대 리그 중 하나이다. 4대 리그에는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리그들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리그이며 규모가 상당히 큰 리그이다. 이중 해당 시즌에서 성적이 가장 안 좋은 3팀은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당하고 EFL 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의 3팀만이 프리미어리그에 올라올 수 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을 당하여 EFL 챔피언십으로 가게 된다면 엄청난 광고수익이 없어지기 때문에 구단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가게 되기 일수이다. 그러하여 한번 승격한 팀은 많은 돈을 들여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여 강등을 당하지 않도록 힘쓴다.1

 

두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흥미로운 사실들이다. 유럽 4대 리그 중 가장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공의 속도가 빠르며 몸싸움에 대하여 관대한 편이다. 그러하여 프리미어리그의 심판들은 허술하다는 여론이 많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월드컵 때는 잉글랜드 출신의 심판진들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VAR이라는 비디오 판독 기계도 다른 유럽 리그보다 한 시즌 늦게 설치하였다. 이런 이유로 많은 축구팬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거친 플레이와 빠른 공의 속도가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그러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중계권을 소유한 SPOTV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많은 편성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발 담갔던 대한민국 선수들이다. 첫 번째로는 아스널 FC에서 뛰었던 박주영 선수이다. AS 모나코 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여 박주영은 아스널 FC에 이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컨디션으로 해당 시즌의 감독이었던 벵거 감독의 눈밖으로 밀려났다. 두 번째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이다. 박지성 선수는 이적 당시 퍼거슨 감독과 주장 퍼디낸드가 강력히 주장하여 영입했다고 알려져 있다. 박지성 선수는 많은 활동량 때문에 팬들에게 두 개의 폐라고 불렸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세 번째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이적이 있었지만 가장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스완지 시티에서 뛴 기성용 선수이다. 기성용 선수는 팀에서 주전 자리를 가져가며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가끔 골을 넣으면서 팬들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는 선수였다. 그러다 팀이 강등을 당하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였으며 반 주전으로 가끔 경기에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하여 팬들에게 기를로 (피를로와 기성용 합성어)라고 불렸다. 지금은 K리그의 FC서울에서 말년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다. 네 번째로는 토트넘 핫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이다. 손흥민 선수는 저번 연도를 이어 2년 연속 토트넘 팬이 준 상에 4관왕을 하였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 토트넘 올해의 골, 어린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같이 4개의 상을 독식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손흥민 선수는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몇몇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았었다.

 

이렇게 많은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이 이렇게 큰 무대에서 뛰었다는게 정말 자부심이 있으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앞의 선배들을 계기로 더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등 유럽축구 4대 리그에서 뛸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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