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의 책 칼럼 2] 한글 창제의 참된 뜻

처음에는 [초정리 편지]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작품 소개들도 보면서 [초정리 편지]가 세종 대왕님께서 한글을 창조하셨던 그 당시에 일반 백성들에게 한글이 보급되었던 과정을 그렸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초정리 편지]가 재밌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으나, 예상외로 매우 흥미진진했기에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석수장이가 꿈인 장운이의 강한 의지, 그리고 겪게 되는 성장통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장운이와 세종 대왕님의 한글을 향한 의지가 어우러져 재미와 흥미를 선사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한글 창조로 인해서 세종 대왕님께 발생한 눈병을 낫기 위해 장운이가 약수터에서 물을 떠 오고 세종 대왕님은 쌀을 갖다주는 조건으로 서로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그리고 석수장이가 된 장운이는 세종 대왕님을 만납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장운이는 성장합니다.

 

저는 한국사의 왕 중에서 세종 대왕님을 참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세종 대왕님은 살아계셨을 적에 훈민정음을 창조하고, 비의 양을 측정하는 측우기를 만들고, 4군 6진을 개척하여 우리나라의 국토도 넓힌 것들을 비롯한 여러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현재 한국인들이 사용 중인 한글을 만든 업적이 있지요. 세종 대왕님이 창조한 한글은 인류가 사용하는 문자 중에서 창제 자와 창제연도가 명확히 밝혀진 몇 안 되는 문자이며, 세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가 만든 한글은 가장 배우기가 쉬워 문맹자를 없애기에 좋은 글자임을 세계도 인정하였습니다.

 

[초정리 편지]를 보면서 세종 대왕님의 한글을 향한 고뇌와 장운이의 성장 과정이 잘 드러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초정리 편지]를 통해서 저는 한글 창제의 참된 뜻을 더 잘 깨달으며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사고 읽은 제 선택이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장운이를 매몰차게 대했었을지라도, 장운이에게  인생의 중요한 깨달음을 심어준 점밭 아저씨가 야속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장운은 성장하게 되었으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누군가의 마음을 풀어주지 못한 것은 장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장운의 돌을 깨트린 잘못은 확실히 장운이의 탓이 아니지만, 그런 상수의 심통을 풀어주지 못한 사람은 장운이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서 제가 말했듯이 누군가의 마음을 풀어준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모두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새롭게 엿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터입니다. [초정리 편지]를 모두에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초정리 편지] 는 세종 대왕님이 창조하신 한글의 우수성, 참된 뜻, 세종 대왕님의 고뇌, 그리고 한글이라는 것을 일과 생활에서 더 잘 깊이 깨달을 수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다시 한번 모두가 읽어보기를 강력하게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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