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우리가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몇 가지 물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을 애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배달 음식을 한 번 시키면, 일회용 컵과 컵 홀더, 수저, 그릇, 뚜껑, 비닐, 전단 등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이는 대부분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져 토양오염을 유발한다. 그리고 배달을 하는 과정에서 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하다 보니, 매연이 나와 공기도 오염된다. 편리를 위해 배달 음식을 한 번 시켜 먹는 것이 환경에 이렇게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 배달을 이용하는 것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고, 배달 문화로 인해 일자리 창출까지 되고 있으니 아예 배달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쓰던 물건을 다른 물건으로 바꾸기만 해도 환경 보존에 일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부터, 우리를 '환경지킴이'로 만들어주는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을 배려하여 만든 상품을 ‘에코 아이템(Eco-item)’이라고 하고, ‘녹색상품’이라고도 한다. 우선,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상품에는 친환경 EM 비누, 옥수수로 만든 대나무 칫솔, 천연 치약, 친환경 EM 치약, 나무 섬유로 만든 친환경 수건, 순면 화장솜, 밀짚으로 만든 생분해성 컵, 천연 화장실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는 EM 용액, 친환경 화장품 등이 있다. 이 '에코 아이템'들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환경에도 좋고, 사람에게도 이롭다. 한 번 쓰인 상품을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도 있는데, 우유 팩을 재활용한 화장지,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 등이 있다. 일회용품을 다회용으로 만든 '에코 아이템'에는 텀블러, 실리콘 빨대, 스테인리스 빨대 등이 있다. 요즘은 여러 자동차 회사들도 자동차를 생산할 때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하고,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의 친환경 연료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에코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원을 절약하고, 오염물질의 배출이 줄어든다. 또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사람에게도 순하고, 안전하다. 자원을 절약하여 생산하고, 가공 단계가 짧기 때문에 경제성도 가진 상품이다. 나는 '에코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일회용품과 화학 제품을 사용한다. 그런데 일상이 되다 보니,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일상 속 습관을 친환경적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카페에 갈 때는 텀블러를 챙기고, 집 안의 생활용품을 친환경 소재의 아이템으로 바꿔보는 등의 노력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 환경 보호를 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적으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지구와 인간 모두에게 이로운 '에코 아이템'을 사용해 '환경지킴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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