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의 과학 컬럼] 푸른 미래 바다 "독도"

임태훈의 푸른 미래 바다를 읽고

이 책은 독도에 대한 책이다. 먼저 독도에 대해 알려면 독도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독도에 관해 언급한 최초의 책 <삼국사기>에는 김부식과 이사부가 독도를 정벌했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17세기 조선 숙종 때 안용복이 일본 정부로부터 독도 침범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 또한 1945년 연합국 사령부 지령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받았다.

 

일본의 독도 영육권 주장 근거는 3가지이다. 첫 번째 고유영토론 이다. 17세기 일본 정부가 발행한 "도해 허가증"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허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 땅이 자기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로 무주지 선점론이다. 일본은 1905년 독도가 무주지라고 강변하며 일본의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 하지만 1905년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고종의 칙령이 시기적으로 앞섰다. 그래서 일본의 편입조치는 무효이다. 마지막은 1950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다. 이 조약은 2차 세계대전의 뒤처리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제주도, 울릉도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함한다."이다. 일본은 여기에 독도가 빠지어 있음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조약의 부칙에 "이 조약을 반하지 않는 기존의 연합국/사령부의 조치는 유효" 그러므로 1945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확인한 연합국 사령부 지령은 여전히 유효. 따라서 독도는 한국영토인 것이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우리나라는 독도에 대한 주권을 되찾았다. 그리고 1952년 1월 이승만 대통령은 「인접 해양에 대한 주권에 관한 선언」 일명 평화선을 선언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분명히 하였다. 일본은 이에 항의하여 독도를 침범하자 1953년 7월부터 울릉도 경찰서는 독도 순라반을 만들어 일본인들을 몰아내고 그들이 설치한 게시판도 철거했다.1 

 

이즈음 울릉도 출신의 홍순칠은 마을 청년들을 모아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하고 경찰을 도와 일본인들과 싸웠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는 뜻에 동참하는 수비대원은 점점 늘어나 30여 명이 되었다. 경찰이 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다가 나중에는 경찰이 경비를 전담하게 되고 의용수비대원 가운데는 경찰이 되어 계속 독도를 지킨 사람도 늘어났다.2 

 

우리도 지속해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일본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학생으로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지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어른이 돼서 독도를 지키고 역사를 지키는 방법일 것이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47477&cid=58584&categoryId=58681
2.인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47477&cid=58584&categoryId=58681 (광복 이후 일본의 독도 침입에 대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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