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북칼럼]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아름다운 멜로디 뒤에 가리어진 반전 스토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클래식, , 대중가요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노래의 멜로디, 그 아름다운 멜로디 뒤에 가리어진 반전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라는 책을 소개한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이민희는 음악 웹진 백비트의 편집인이다. 음악 잡지 <프리우드>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서 음악 원고를 쓰고 있으며, 네이버 뮤직과 다음 뮤직, <씨네21>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본 책의 목차로는 총 4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1음악, 벽을 넘어 세상 그리고 자신과 화해하다에서는 에디뜨 피아프의 ‘La Vie en rose’ (1947), 헨델 <Messiah> (1741), 밥 말리 ‘No Woman No Cry’ (1974) 등 비교적으로 청소년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대의 화해를 꿈꾸는 노래에 담겨진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 2음악, 가장 정의롭고 가장 자유로운 저항에서는 존 레논 ‘Imagine’ (1971), 빌리 홀리데이 ‘Strange Fruit’ (1939) 1879년 노래부터 1971년 노래까지 다양한 시대의 저항과 정의를 외치는 노래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3음악, 아름다운 선율 뒤에 가리어진 섬뜩한 진실에서는 자우림 ‘EV1’ (2011), 모차르트 <Requiem> (1791) 등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죽음에서 태어난 노래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고, 4음악, 사랑을 유혹하는 멜로디에서는 등려군 첨밀밀’ (1979), 이상은 공무도하기’ (1995) 등 한국 로맨스, 순정의 노래, 사랑 노래 등의 사랑을 외치는 노래의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본 책을 읽으면, 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중가요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흔히 듣기는 어려운 클래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래들을 평소보다 깊이 들어가고 가사 등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며, 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가수 정엽은 이 책을 음악 에세이를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기회가 있을까? 이 책은 음악에 숨겨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꺼내. 음악을 감상하는 색다른 방법을 알려준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숨겨진 아이러니와, 흥미진진하면서도 충격적인 진실과 반전은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당신을 붙들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겨례 문화부 서정민 기자는 모든 음악은 각각의 애기와 사연을 지니는 법이다. 명곡을 더욱 명곡답게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좀 더 깊이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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