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누가 당신 옆을 채워주고 있나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를 보고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마법이 사라진 세상에 살고 있는 취향, 성격 모두 정반대인 두 형제의 이야기다.  ‘이안’이 태어나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빠를 그리워하고 있었을 때, 생일 선물로 아빠의 마법 지팡이를 받게 된다. 아빠는 두 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루만 자신을 소환할 수 있는 마법 주문을 남겼다. 하지만 소환에 쓰이는 보석이 부족하여 아빠의 반만 소환된다. 아빠의 나머지 반을 소환하기 위해 두 아들은 모험을 한다.

 

출처- 디즈니,픽사

이 영화는 2020년 6월 17일에 개봉했으며 디즈니와 픽사의 합동작으로 <몬스터 대학교>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대감이 더욱 컸다. 사람들은 이 영화의 주제인 ‘가족애’에 깊은 울림과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이 영화의 예고편을 접했을 때는 해리포터를 연상시키는 마법 이야기와 엘프처럼 보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처음에만 마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고, 결말에 다다를수록 판타지가 아닌 가족에 대한 이야기, 10대들의 성장 이야기가 펼쳐졌다. 매일 함께 하면서도 그 소중함을 잊고 있던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나의 옆자리를 채워주는 이와 나의 옆에 있던 이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라고 할만하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그림도 큰 역할을 한다. 애니메이션계에서 그림으로도 유명한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하여 실감나는 마법 효과와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만들어 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이 감동적인 스토리와 합쳐져 더 큰 울림을 선사한다.

문화생활이 힘든 요즘,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를 찾고 있다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강력히 추천한다.

-참고 : https://m.blog.naver.com/daliboni/222019087680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