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중 : 유하늘빛 통신원] 장당중학교 진로 수업

즐거운 매니큐어 수업

6월 4일에 장당중학교에서는 청소년 건전육성사업 진로활동 ‘나 꿈꾸며 산다’ 프로젝트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팝아트 그리기, 특수분장, 제과제빵, 매니큐어, 팔찌 만들기 등이 있었다. 코로나 19가 없었다면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수업을 들었겠지만, 방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반별로 나눠서 하게 되었다. 그 중 매니큐어 진로 수업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매니큐어 진로수업은 외부 강사님 2명이 오셔서 알려주셨다. 총 2교시를 걸쳐서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간단한 이론수업을 하였다. 이론수업은 네일아티스트란 무엇인가, 네일아티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와 같이 해볼 그라데이션 네일아트와 도트 네일아트에 대해 배워보았다.

 

처음은 그라데이션 네일아트를 배워보았다. 먼저 강사님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각자 해보았다. 직접 손에 매니큐어를 바를 때에는 5명씩 모둠을 만들어서 해보았다. 왼손은 자신이 직접 발라보고 오른손은 친구가 직접 발라주었다. 그리고 도트 네일아트를 하였다. 강사님들은 칠판에 손톱 모양을 그리시고는 어디에 도트를 찍어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학생들은 그 그림을 보고선 자신의 손톱에 해보았다. 

 

 

진로수업을 하기 전에 남학생들은 “매니큐어는 여자들만 바르는 거잖아요, 재미없을 거 같아요, 하기 싫어요” 등 매니큐어를 여자만 바르고 재미없을 거란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수업을 점점 하면서 남학생들은 남자도 네일아티스트가 될 수 있고 여자만 네일아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수업을 누구보다 즐겁게 참여하였다. 그리고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에 남학생들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로수업을 통하여 네일아티스트 라는 직업을 학생들이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꼭 네일아트는 여자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게 해주는 유익한 수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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