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호의 문화 칼럼]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다문화 사회

 

 

요즘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다문화 사회에 대한 차별이 많이 문제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주제로 칼럼을 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에 이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SBS라는 방송국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든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라는 책에서 나온 사례 2가지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디스 알레그레씨는 1992년 한국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곧 한국에 들어와 수십년 동안 살게 되었습니다. 수십년 동안 살면서 주디스씨는 입맛이나 말투 생활방식 등 완전 한국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디스씨의 직업은 학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 입니다. 그럼 아이들은 주디스씨를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할까요? 아이들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 한국 사람이에요? (중략) 우리하고는 달라요."그렇다면 주디스씨는 한국사람이 아닌 걸 까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무리 피부색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외국인인 것은 아닙니다. 주디스씨의 주민등록증은 우리와 똑같습니다. 다만 조금 긴 이름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이름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디스씨를 겉모습만 보고 외국인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주디스씨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겉모습만 보고 외국인이다, 한국인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옳바르지 않은 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주디스씨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것

 

두번째 사례는 오스트리아에 사는 청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청년은 한국에 온 뒤에 한국을 더 알고싶은 바램에 태권도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태권도를 배우던 도중 발목을 다쳐서 우연히 한의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뒤 통증이 깨끗히 낫는 것에 놀란 청년은 한의학에 매료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한의학의 매력 때문에 다시 한국으로 와 한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연세대학교의 한국어학당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한 뒤 강릉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한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대구한의대학교에 입학한 이 청년의 이름은 자생한방병원 국제 의료 센터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입니다. 로이어 원장은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표출하였습니다.2

 

저는 로이어 원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이어 원장은 처음 보는 언어를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것이 대단하고 본받을 만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이야기 한 것처럼 로이어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전 세게에 알리고 싶어하는 모습들이 진짜 마음 깊숙히까지 한국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든 불가능 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없는 그런 자신감과 용기가 로이어 원장에게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조건 다문화 가정을 비판하고 무엇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와국인이지만 그들에게는 우리나라가 외국이고 우리가 외국인일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외국에 가서 아무이유 없이 차별과 비판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우리는 억울하고 화가 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다문화 사회에 대해 그런 사선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자신도 모르게 다문화 사회에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지 않았나요? 라는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그냥 말대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ㅜ색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 하지만 과연 이 세상 안에 완벽하게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각주

1.인용: (책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132페이지

2.인용:(다른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20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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