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이제 사라져가는 한국의 정(情)과 이웃

한국의 이기주의에 대한 현대적 고찰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그래, 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하겠지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이 문구를 들은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우리의 이웃 문화와 정은 점점 사라져가고, 지역의 이기주의와 함께 서로의 불신만 높아져가는 현 사회를 직시할 수 있었던 문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만의 문화였던 김장문화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로 등재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가 지키고 이어나가야 할 문화로 인정 받은 것입니다. 유네스코는 등재 이유로 김장문화는 한국인들에게 나눔과 결속을 촉진하고 정체성과 소속감을 주는 유산인 점에 주목하였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이웃문화와 우리의 문화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문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러한 문화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나의 집 옆에 누가 사는 지 아시나요? 이웃과 인사 한번 나누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제는 이웃과 나누는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런 현실에 우리는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을 까요? 그 무관심이 이기주의와 서먹함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요원인임은 분명한데도 그 것을 고치고자하는 노력이 없다면 이젠 문화도 없어질 것입니다.


 

 

이 광고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본 영상이 올려져있는 유튜브 하단을 보게 되면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라는 글 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16KCC건설 스위첸 TV캠페인은 '사람들이 사는 집에 대한 이야기' 집 외부의 관점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집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변해가는 사회와 사람들에 대한 단면으로 '주의/경고문' 소재로 스위첸만의 집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재조명 하였습니다.


이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라는 화두를 통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에 대해 다시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의 본질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에 대해 그리고, 우리는 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존중과 배려


위의 광고에 쓰인 음악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입니다이 원곡을 들어본다면, 가사에서 사람들이 변해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렇게 변해들 가는건 자기만 아는 이유.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너도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너도나도 변한거야

 

그러한 모습에 하나둘씩 점점 사람들도 서로에 대한 존중보다는 본인의 이기주의적 관점이 더 중시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암시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많은 사람을 존중하고, 본인의 사소함에 대한 이기주의적 관점보다는 배려와 양보로 서로 하나되는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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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