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중] 벽화 그리기 봉사의 즐거움

 

초월중학교에서는 벽화 그리기 봉사가 진행되고 있다.  벽화 그리기 봉사의 참여 대상은 초월중학교의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주말과 방학 중에도 진행하고 있으며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주말과 방학에도 학교 안에서 진행되었다. 2023년에는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입학 내신 성적에 반영되는 중학교 봉사활동 시간을 15시간으로 지정하였다. 벽화 봉사 활동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에게 내신에 반영되는 봉사 활동 영역 점수를 15시간 중 최대 5시간까지 부여한다. 벽화 봉사 활동에 1회 참여 시 봉사 시간을 2시간 부여하고, 2회 이상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5시간을 부여하였다.

 

그림은 급식실 안과 밖, 5층의 음악실과 미술실 앞 등에 그렸다. 급식실은 밥을 먹는 곳이기에 대부분은 음식류의 그림을 그렸다. 그림에는 토마토, 피자, 음료, 우유 등을 그렸다. 음악실 앞에 있는 기둥에는 음표 등을 그렸고, 미술실의 앞에는 나무와 나뭇잎, 여러 가지 그림 등을 그렸다. 그림을 그릴 때는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직접 그리는 것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그림도 있었다. 그림을 그리다가 마무리하지 못한 작품들은 다른 학생들이 이어서 완성했고, 그 다음에 온 학생들은 덧칠 등도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 그리는 것을 평소에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많이 경험해 볼 수 없는 벽화를 그리니 나에게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했고, 내가 직접 학교에 그린 벽화를 지나다니며 볼 때마다 뿌듯함도 느껴진다.  그뿐만 아니라 봉사 시간까지 챙길 수 있고, 재미있기도 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는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 활동으로 완성한 벽화는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아이에게도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요즘에는 내신 점수를 부여받기 위해 봉사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벽화 그리기와 같이 재미있는 활동을 한 후 봉사 시간을 부여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9월 9일까지의 봉사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벽화 그리기 봉사가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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