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은 과연 누가 될것인가?

미국 대선후보 2차 TV토론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에서 열린 미국대선 후보 2차 TV토론이 진행되었다. 연방소득세 회피 의혹, 인종차별적 발언,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까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사퇴 이야기까지 거론되고있는 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의 대처가 주목된 토론이었다.


특히 토론 2틀전에 논란이된 음담패설 녹음파일 논란에 대한 트럼프의 대처가 여론에 집중적으로 주목되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지난 1차 TV토론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의 2연승 이였지만 트럼프 역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이다. 한 언론은 트럼프의 상황을 "피가 철철 흐르던 트럼프가 간신히 지혈에 성공했다"고 묘사하기도 하였다.


이번토론에서 클린턴은 예상대로 트럼프의 여성,인종 차별적 발언 납세회피 음담패설을 지적하였고 이에 트럼프는 클린턴을 말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받아치며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의 성스캔들 문제까지 이용해 클린턴을 공격 하기도 했다.


미국언론들은 이 대선 토론을 진흙탕 싸움에 비유하며 대선후보 서로의 약점 잡기에만 급급하였다고 이번 토론을 평가 했다. 또 한 미국 정치전문매체는 이번 토론을 가장 추잡한 토론이였다며 맹렬히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 판세로는 힐러리가 유리하지만 아직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기에 단정 지을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대선이 1달 남짓 남은 가운데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은 누가 될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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