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인 원탁 토론회의 뜨거운 현장 속으로

10월 22일 토요일 1시,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의 작은 바람들을 담은 1000인 원탁 토론회가 열렸다. 시작도 전에 펜을 잡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학생 자치회활동부터 야간자율학습 폐지까지 여러 다양한 주제들로 각자의 의견을 펼침과 동시에 다른 이들의 주장도 경청하며 생각을 조율해나가는 모습에서 '토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교육감님과 인터뷰를 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는데, 궁금한 점들을 묻고 해답을 들을 수 있었던학생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 천개의 '바람(望)'이 모이고 모여 언젠가는 바람(風) 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원한다면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 정책마련에 손을 얹을 수 있는 미래를 엿본 자리였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