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삼성산에 화재 발생

산불의 원인과 예방

6월 5일 경기도 안양시 삼성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약 300㎡의 산림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삼성산에는 전날인 4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13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또 지난 5월 6일 강릉시와 삼척시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이 산불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넓은 면적의 산림이 사라졌으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즈음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산불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산불은 낙뢰나 화산 폭발 등 자연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은 사람의 과실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봄에는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 그리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안양 삼성산 산불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강릉시와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 역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경림 산림청장은 "논두렁 등을 태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발화지점이 산중이어서 등산객 등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면 넓은 산림이 소실되고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산불은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해결책입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입산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산림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산불을 목격했다면 112,119에 신고를 하고 풍향을 살펴 산불 진행경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런 우리의 조그만 관심과 행동이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산불로부터 우리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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