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의 시사/언어 칼럼2] 북미정상회담, 이대로 괜찮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내달 12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 논의) 재개에 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4일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전격적으로 통보한 뒤, 25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자는 의사를 표해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재추진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그러자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미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북미정상회담은 현재 세기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정상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은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재개에 관해 아직 대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그 회담이 정상적으로 치뤄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북미정상회담의 재개를 위해 문 대통령은 가운데서 누구보다 열을 가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문 대통령을 김정은-트럼프 중재자라며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렸다고 언급하고 있다.
 
현재 논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는 상대에 관해 요구사항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며 그 원하는 것을 조율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두 쪽 모두 쉽사리 양보를 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서로의 요구사항의 조율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가능성이 확보된다면 북미정상회담은 정상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이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길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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