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정책인가. 제3차 국가인권기본정책인 NAP가 지난 7일 대통령 주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로써 올해부터 2022년까지 NAP는 모든 국가 인권정책의 청사진이 된다. 현재 NAP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39개국이 시행중이다. 이번에 통과된 국가인권기본정책의 주요내용부터 살펴보자.우선, NAP에서 주요골자는 국민에서 모든 사람으로 바뀌었으며 ▲생명, 신체를 보호하는 사회 ▲평등한 사회 ▲기본적 자유를 누리는 사회 ▲정의실현에 참여하는 사회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사회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공정한 사회 ▲인권의식과 인권문화를 높여가는 사회 ▲인권친화적 기업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회 등 8가지 목표와 272개 정책과제를 발표하였다. 이번 인권정책의 기본원칙은 인권존중, 평등과 차별 금지, 민주적 참여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인권정책(NAP)는 무엇이 문제인가 그렇다면인권정책인 NAP는 무엇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을까. 우선 NAP가 통과됨에 따라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성평등, 차별 금지, 난민 등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합법화 될길이 완전히 열린 것이다.특히나 법무부는 NAP 공표와 동시에 차
12,653,188회 다운, 한국음악의 중심은 단연 멜론이다. 멜론 차트에 따라 음악을 평가하는 시대가 불과 몇 년 사이에 와버렸다. 너무 빠른 변화. 그렇기에 놓쳤던 음악의 본질. 지금부터 그 애기를 해 보고자 한다. 10대~30대의 전유물 멜론 멜론의 주 소비층은 단연 청소년, 청년 층이다. 멜론 차트는 그들에 의해 만들어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차트는 한국음악의 중심이 된다. 빠른 변화 속에 생겨난 선입견 서두에서 말했듯이 불과 몇년만이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한국음악은 변화해 왔다. 하지만 그 속에서 너무나 당연한 듯한 선입견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돌 그룹이 앨범을 내면 당연하다는 듯 차트를 휩쓸어버린다. 그 속에서 우리는 진짜 아름다운 음악을 놓치게 된다. 아이돌 음악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으로 인해 우리가 진짜 음악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멜론 차트가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 멜론의 주 소비자 층은 청소년, 청년 층에 속해 있다. 그렇기에 그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이 차트를 휩쓰는 것은 당연하다.
소문만 무성하게 돌던 다르빗슈 유(31)의 다저스 이적이 이뤄졌다. LA다저스는8월 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 윌리 칼훈, 우완 A.J. 알렉시, 내야수 브랜든 데이비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고 다르빗슈를 영입하는 3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사실 이번 트레이드는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을 염두해둔 트레이드다. 이로써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최강의 선발진으로 꾸릴 수있게 되었다.선발자원만 7명, 류현진 경쟁 불가피기존의 다저스 선발자원은 커쇼-우드-힐-맥카시-마에다-류현진 등 총 6명이었다. 그러나 확실한 선발투수 다르빗슈가 합류하면서 다저스는 7명의 선발자원을 갖추게 되었다. 5선발 체제로 돌아가는 다저스의 로테이션을 고려한다면 남은 5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다. 물론 류현진도 그 대상이다.류현진의 선발진 잔류 가능성은?일단 지금 커쇼와 맥카시가 부상으로 DL에 올라있다. 하지만 맥카시는 오는 4일 애틀란타 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은 류현진,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맥카시, 다르빗슈, 힐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8월 말에 커쇼가 돌아오면 다시 정리가 필요하다. 부상자들이 복귀했을
"니가 심판이야?", "너 방금 뭐라고 했어?"놀랍겠지만 kbo리그에서 심판이 선수들에게 사용했던 말이다. 현재 kbo리그에는 다른리그에 비해 유독 선수출신 심판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심판이 곧 선배가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장유유서의 질서가 오래전 부터 안착된 한국에서는 이러한 선후배 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가 많은 관중들이 모인 야구장에서 이상하게 흘러가는것은 분명 잘못된 길로 빠지고 있는 것이다.경기의 주인공은 심판이 아닌 선수들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그 경기의 주인공이다. 그 경기를 통해 경기의 주인공인 본인을 잘 드러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선수들의 몫이다. 그리고 그 경기가 잘 진행되도록 경기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심판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kbo리그에서는 그런 양상이 약간 뒤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작 경기에서 돋보여야 할 선수들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조연인 심판들이 본인들의 권위를 앞세워 경기를 이끌어나간다.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선수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한편 판정에 대해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항의를 하면 곧바로 선배의 모습으로 돌아와본인들의 권위를 드러내는 바람에 선수들
다시 타고투저의 시대로 돌아온 것일까. WBC 1라운드 탈락이란 불명예의 기록을 쓴 한국야구는 그에 따른 해결책으로 스트라이크 존 확대를 하였다. 4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작년의 타고투저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수치상으로 확인해보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개막전부터 4월까지의 리그 평균 방어율은 4.38이었지만 5월 4.63, 6월 5.60으로 6월 한 달간 리그 평균 방어율은 지난해 리그 평균 방어율인 5.13을 크게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역시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결국 WBC의 아픔은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문제 몇 가지만 살펴보자.어수선한 스트라이크 존현장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이 시즌 초반보다 아주 좁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라이크 판정 문제로 선수와 심판 간에 갈등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이렇듯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일관성이 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해 투수들의 체력이 갈수록 떨어지다 보니 거기에 따른 후유증으로 제구력 난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약한 제구력앞서서 제구력 문제를 지적했지만, 그와 별개로 지금 KBO
모두가 예상한 대로 이제 더는 슈틸리케 감독을 국가대표팀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끝은 좋지 않았지만, 희망을 품고 호기롭게 출발했던 지난 3년을 키워드를 통해 되돌아보려고 한다.선임지난 2014년 9월 24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새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에서 이루어낸 화려한 선수 시절 뒤에 자리 잡은 아쉬운 지도자 경력이 있었지만, 브라질 월드컵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한국축구를 위해 외국인 감독을 믿었다. 출발은 좋았다. 소속팀 경기 출전을 원칙으로 하는 그의 신념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고 점차 우리에게 기대감을 선물해 주었다.아시안컵슈틸리케 감독 선임 후 첫 국제대회였다. 짧은 시간 안에 큰 대회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신념을 토대로 선수를 선발해 대회를 준비했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직행한 대표팀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준우승’이란 선물을 얻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을 감안하더라도‘준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는 것은 슈틸리케 감독을 충분히 칭찬해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청용과 구자철이 부상에서 빠진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결국, 유럽의 벽에서 좌절했다. 지난 5월 30일 열린 2017 U-20 코리아 한국과 포르투갈의 16강 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3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상대인 포르투갈에 맞게 전략적으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한국은 상대의 빠른 카운트어택에 쉽게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었다.오랜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FIFA 주관 대회였고, 꽤 기대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그동안의 신태용호였다.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이번 대회와 지난 리우올림픽 때도 알 수 있었겠지만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나라 간 실력 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비슷한 나이끼리 상대를 하다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성인 대표팀보다는 실력 편차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왜 성인 대표팀에서는 실력 편차가 큰 것일까.연령별 선수들이 성장해 성인이 되면 보통 자국 프로리그로 향한다. 요즈음은 해외 진출을 하는 선수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선수는 자국 프로리그에서 성장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실력 편차가 생겨나는 것이다. 자국 리그 수준이 발달한 유럽 같은 경우에는 어린 선수들이 프로에 가자마자 경쟁력을 얻을 수 있고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위기 속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다시 한번 김신욱을 불러들였다.어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 점유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1점 차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5번의 최종예선과는 달리 김신욱이 좀 더 일찍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전에 선취골을 내주자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정협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했으나 이는 곳 대실패로 이어졌다. 이제부터 그 원인을 알아보자.우선 김신욱 투입 후 후반 45분 동안 별다른 전술 없이 롱볼로만 공격이 이루어진 점이 첫 번째 원인이다. 사실 축구에서 롱볼 전술이란 워낙 상대에게 읽히기도 쉽고 가능성도 희박해 정말 중요한 시간에 짧게나마 쓰는 전술이다. 지난 우즈벡 전과 같이 종료 20분 전 쯤에 짧게나마 사용해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의 실수를 유발하고 우리에게 위협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어제는 후반 시작부터 경기 종료까지 45분 동안 이 하나의 전술과 김신욱의 머리에만 의지해 시간을 보냈다.그러다 보니 상대에게 쉽게 읽히고 공격은 풀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맨유의 즐라탄이나 스토크시티의 크라우치 같은 장신 선수들을 두고 각 팀
9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승1무, 승점 4점. 험난한 중동팀 원정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나은 결과를 우리 국민들은 기대할 수 있었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 2연전이었다.첫 경기 중국, 그리고 이어진 시리아와의 경기를 보면 아마 거의 모든 이들이 서서히 긴장감을 가지기에 모자람이 없는 경기들이었다. 그리고 물론 슈틸리케 감독도 마찬가지 였을것이다. 지난 2014년,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하였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이어간 그에게 조금은 우려되는 옥에 티가 있었다.감독 슈틸리케의 모습은 그의 선수생활만큼 화려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015 아시안컵 준우승, 2015 동아시안컵 우승,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무실점 통과 등의 성과들을 거두며 점차 많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사실 한국 국민들이 슈틸리케 감독을 환호한 가장 큰 이유는 위에 언급한 '한국 감독 슈틸리케'가 이루어낸 성과들이 아닌 '한국 감독 슈틸리케'의 철학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는
"꿈에 그리던 목표에는 다가서지 못했지만 더 큰 꿈을 그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져 4강진출에 실패했다.이로써 당초 목표로 잡았던 메달획득에도 성공하지 못했다.이날 경기는올림픽 토너먼트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한국의일방적인 공세였다. 전후반 통틀어 점유율도 상대보다 훨씬 높게 가져갔다. 또한 15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를 기록할 정도로 앞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난조로 온두라스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심지어는 그토록 강조했던 수비에서 단 한 차례 상대의 역습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주었다. 심판의 종료휘슬과 동시에 구성윤과 손흥민은 바로 주심에게 달려갔고 나머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누워 아쉬움의 눈물만을 삼켰다.물론 아쉬움이 훨씬 큰 경기였다.상대인 온두라스는 중동을 능가하는 침대 축구를 보여주었고 경기가 지체된 시간은 인저리타임에 속하지 못했다. 그러나 침대축구는 축구 규정상 파울의 범위가 아니다. 물론 그들이 한 행동은 페어플레이가 아니지만 축구규정상 어긋나는 플레이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활짝 웃었다.지난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문창진의 활약을 앞세워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이날 대표팀은 4-2-3-1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앞세워 류승우(레버쿠젠), 문창진(포항), 권창훈(수원)이 그 뒤를 받쳤고, 이찬동이 빠진 미드필더진에는 박용우(FC서울)와 와일드카드인 장현수(광저우푸리)가 호흡을 마췄다. 포백에는 심상민(서울 이랜드FC), 최규백(전북), 정승현(울산), 이슬찬(전남)이 나섰고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이날 경기에서는 우리의 최대 약점인 수비 불안이 그대로 드러났다. 전반25분 심상민의 패스미스로 세마와 김동준의 1대 1 찬스가 만들어졌다. 세마의 슛이그대로 골문으로빨려들어가면서 선취점을 상대에게 쉽게 안겼다. 너무나 어이없는 실점 상황이다. 본선에서 강팀을 상대로 이런 장면이 나온다면 만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여지없이 수비불안이 그대로 들어났다. 후반 55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최규백이 뒤로 들어가는 라르손을 놓쳐 실점을 허용했
지난 9일, 아시아 전역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로 본선에 합류한 8팀을 끝으로 201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이날 K리그 팀 중에서는유일하게 플레이오프를 치른포항스틸러스가 하노이TT(베트남)을 상대로 심동운 선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로 승리하여 본선행 막차를 탔다.또한, 한국인 선수 하대성이 풀타임 활약한 FC도쿄는 홈에서 치러진 촌부리와의 경기에서 9-0로 대승을 거두며 역시 본선으로 향했다. 이 밖에도 산둥루넝, 상하이SIPG(이상 중국),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엘자이시(카타르),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알자지라(UAE) 등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한편,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편성 A조 : 세파한(이란), 알 나스르(UAE), 로코모티브(우즈베키스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B조 :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조바한(이란), 레퀴야(카타르),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C조 :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트락토르사지(이란), 알 자지라(UAE) D조 : 알 아인(UAE), 나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