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의 사회 칼럼] 고령화는 노인들의 잘못이 아니다

 

현대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로 손꼽히는 것은 고령화일 것이다. 고령화에 따른 문제들은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런 문제가 단순히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문제라고 각하며 노인분들에게 소홀히 하는 현대의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사고방식을 전하고자 글을 쓴다.

 

고령화란 인구의 비율 중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지역, 경제적인 문제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정년을 퇴임하고 모아둔 돈을 꺼내 새롭게 투자하려는 분들은 드물고, 모아둔 돈으로 생활하거나 자녀의 용돈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경제가 원활히 순환되지 않고 점점 침체되어간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고령화는 해결되어야 할 큰 문제로 자리를 잡았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자녀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양육, 교육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감을 줄여주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참고: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0385&cid=47311&categoryId=47311)

 

하지만 여기서 젊은 층들의 이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젊은 층들은 미래세대를 위한 세상을 추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 한다. 물론 이런 자세는 항상 가져야 할 보편적인 가치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러면 과거에 똑같이 미래세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우리 아버지 세대 즉, 구세대의 어르신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령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또, 그것이 고쳐나가야 할 큰 숙제인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남아계신 노인분들이 무시당하고 행복을 위한 더 나은 복지를 받지 못해서는 안된다. 고령화가 숙제인 것은 맞지만, 그 숙제를 푸는 방법이 노인분들을 무시하고 노인에게 가는 혜택적인 측면에서의 금전적 필요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즉,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아져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그것이 현재 노인분들의 남은 생애에 조금이라도 불행의 요소가 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독거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고 그 독거노인분들은 거동도 힘든 채 하루하루를 그저 연명하고만 있다. 자녀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자녀가 없으신 분들은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실제로 어느 한 논문을 보면 자녀의 부모에 대한 관심도가 노인분들의 행복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굉장히 삶의 만족도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세대에 닥칠 위기만 바라볼 게 아니라 현실에 힘들어하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남은 삶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또, 그것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자녀인 우리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다.

(참고1: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05427&memberNo=39007078&searchKeyword=%EB%8F%85%EA%B1%B0%EB%85%B8%EC%9D%B8&searchRank=5)(참고2: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238809)

 

고령화는 고령인분들이 원한 결과가 아니다. 고령인분들이 의도한 것도 아니다. 이것은 순전히 젊은 세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자녀를 위해 노력하시고 헌신하신 고령인 구분들은 이제 혜택과 행복을 받아야 할 시기이고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그분들의 복지에 망설임이 있어선 안 된다. 실제로 이 같은 노인분들을 위한 헌신이 수차례 진행되고 있기는 하다. 도시락을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옷과 이불 등 여러 가지 노인분들을 위한 복지정책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소수가 아닌 우리 모두가 그런 행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그분들과 대화를 하고 가족이 되고자 하는 노력과 적극성이다.

( 참고: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213227&memberNo=40919340&vType=VERTICAL)

 

'고령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라는 문장은 '노인들이 행복할수록 국민전체의 행복도가 점점 더 올라가는것이다.' 라는 문장으로 바꿔 말 할 수 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지켜야 할 부모님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며 그 안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을 촉진해나가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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