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고 : 지서윤 통신원] 호평고등학교의 1학기 2차지필평가

긴 듯 짧았던 1학기의 마무리

지난 8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5일간 호평고등학교에서 1학기 2차 지필 평가가 치러졌다. 시험은 코로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학년별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1차 지필 평가 때 오후에 시험을 본 1학년 학생들은 이번  2차 때 오전에 시험을 보았다. 1학년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통합사회, 과학탐구실험, 한국사 7개 과목을 10개 반이 공통으로 시험을 보았고, 1반부터 5반까지는 기술/가정을, 6반부터 10반까지는 한문을 평가하여 총 8개 과목을 공부하였다. 이번 2차 지필 평가의 난이도는  저번 1차 지필 평가 때보다 조금 더 높았으며 영어 과목의 경우, 답안 선택지에 영어 문장이 많고, 영작 능력을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여러 학생이 어려움을 겪었다. 또 국어 과목의 경우는 문법에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시험 전 다양한 문제를 여러번 풀어본 학생에게 유리했다. 수행평가 기간이 겹쳐 매우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시험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있는 모습과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인내심을 보였다.  시험이 끝난 후 학생들은 공부를 조금 더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시험이 끝났다는 기쁨과 홀가분함, 방학을 기다리는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보였다.

 

 

시험이 끝난 후 호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등교일인 8월 11일과 12일에는 8개 과목의 시험 점수를 확인했고 뒤이어 수행 평가 점수가 합산된 1학기 전체 성적을 확인했다. 이틀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시험 결과의 달콤함과 씁쓸함을 맛보았다. 대부분의 학생이 2학기에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 호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즐거웠던 1학기를 슬슬 마무리하고 2학기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들뜬 마음으로 방학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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